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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1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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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에 초등학교 졸업하고 미국(과 뉴질랜드)를 가서 대학 졸업 후에 한국에 돌아와서 취직한 직원이 둘 있었습니다.
진짜 영어 잘 하더군요. 지금은 둘 다 그만뒀지만...
근데 이게 회사다 보니 다른데서 문제가 생기더군요. 바로 한글입니다.
물론 한글 대화하고 의사소통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한자와 한자어에 약하더군요. 특히 회사에서 써야 하는 업무용 어휘나 그런 것에 정말 약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비즈니스 영어를 따로 배우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었을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영어를 번역할 게 있어서 시켰는데 구글 번역기를 보면서 하더군요.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영어를 잘 하는데 왜 그게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영어로는 무슨 뜻인지 다 알겠는데
그걸 한글로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번역기를 쓰는 거라고 하더군요.
하여간 모든게 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