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2
2017-02-17 11:51:21
1
의정부 무명. 의정부 교도소 옆에 있는데 겨울밤에 야외공간 나가면 모닥불, 아니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고 그 옆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불을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죠. 불에 넣어 구워먹는 고구마나 떡을 호일에 싸서 팝니다. 이거 익혀서 먹는 재미도 쏠쏠하죠. 어두운 겨울 밤,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날도 추우니 딱 붙어 앉아서(담요 한개 나눠 덮으면 금상첨화) 모닥불 쬐면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 사이가 가까워지지 않을 래야 않을 수가 없을겁니다.
단, 추운거 싫어하면 안됨...........
그날 겁나 춥거나 비오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