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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2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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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플라시보가 아니라 근육과 뼈에 약간의 피해를 가해 증상을 막고 병을 회복시킨다 들었던 것 같은데.
장기는 몸 상할까봐 못 건드린다고…
다 치워놓고 아직까진 뼈나 근육 치료하는데 현대의학보단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들음.
(이렇게 해 두면 병원체나 기타 잡것들로 인한 병을 못 막거나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건 이해가 됨)
실전 한의학: 뼈랑 근육을 주물주물. 약재랑 (의사의 권위를 이용한)습관 교정으로 채질개선. 직접적인 처방 (일부 칼을 대는 '외과시술'과 뜸, 특정 부위에 열을 가하거나 차게 함.). 한의학 그까짓거 없어도 낫는다가 아니라 원래 안 나을 걸 (+ 제대로 못 나을 걸)조금 비틀어서 몸이 스스로를 더욱 잘 고치게 했다고 보면 됨.
물론 현대의학이 가져온 약재랑 정교한 외과시술, 뛰어난 소독+병원체 박멸은 따라할 수가 없어서 문제이지.
역시 허준급 인재가 나타나야…
어딜가든 돌팔이들은 있기 마련이고 한의학 측에서는 교류가 거의 없다보니 (혹은 주고받는 내용이 자세하지 않다 보니)이런 사람들이 잘 안드러남.
사상이랑 결합되어서 중금속 가득한 화석을 갈아 마시라 하거나 수은을 채취해 원샷하는것도 좀 그렇고. 지금에 와서는 그러지는 않지만.
그런데 재미난게 이러한 사상과 얽히고 섥힌 이야기를 보면 현대의학이 판정한 병들을 (특히 선천적 기형)대충이라도 판단한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보임.
… 내가 뭘쓴거지. 여자인데 남자랑 비슷하다. 양혈을 지녔다. 뜨시다. 매우 특이하여 불임이다. 흠. 남자인데 자궁 안에서 극심한 영양 결핍으로 제대로 자라나지 못해 여자랑 차이가 없고 그냥 불임일 뿐인 경우에 놓인 사람이 있었는데.
그런데 정리도 안 되어 있고. 영 믿을만한 게 안됨. ;^; 더해서
이 틀은 별로 나쁜 게 아님. 사람이 뛰어나면 각종 병을 알고 충분히 대처할 수가 있음.
문제 1. 그러나 불치병은 분명히 존재하고…
문제 2. 사람들이 정적이라고 해놓은 현대 의학은 이 불치병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문제 3. 옛날에 여러 사람들이 한의학을 민간의학이라 내몰아 이에 파고 드는 사람은 현대의학을 잘 배울 수 없게 함. 극에 선 결과로는 면허를 못따서 장비를 못 씀.
문제 4. 지금에 와서 안썩은 축에 든 한의사를 찾아볼 수가 없음. 청청지역에서 공수해오는 제배 약재는 너무 비싼데다 산에서 캐어와 낸건 안전하지 못하다고 바로 못쓰게하고, 약을 만들면 값이 배도 아니라 제곱으로 뜀 (…). 진단비도 훨씬 값비쌈. 물론 ct, mri, 근육, 신경 관련 검사 + 체혈 검사 까지 가면 저렴한 건 맞긴 함….
문제 5. 보급이 어려움. 현대의학에서는 의사가 지랄하는 돌팔이나 장농면허급이라 면허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증상 안 없어지면 환자가 징징댄다고 믿는 한국 특성상 악화 안될 가벼운 감기에도 담석제, 콧물 막는 약, 붓기 줄이는 약, 해열제, 항생제 과다 등 쓸데없는 과잉 처방이 넘처나긴 해도)정상 축에 드는 처방을 내리긴 하는데 한의학은 아님.싸게/비싸게 받고 나돌아다니는 무면허 보다 실력이 없는 것 같은 의사가 버젓이 약을 만들고 사소한 의료사고는 원래 이런거라고 씹어넘기며 철면피 아닌 철면피를 유지할 수 있음.
생각해보자면 직접적으로 국가가 나서서 현대의학이랑 접목시키고 믿음직한 약재를 값싸게 공급하며 (지원이 없이도)드는 돈을 줄이면 문제 끝! 해결이다! 인데 이렇게 계속 시간만 지나면 정형외과에서 하는 교정이 아닌 고통을 덜어주려는 목적에서인 도수치료가 "돈이 팍팍 들어가지만 믿어주십시오 수술 없이 교정시켜 치료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거랑 다른게 없다고 여겨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