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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1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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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나 지났는데 갑자기 베오베를 왔네요..;;;;
일단 그 후로 제가 아프거나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서 옆집애를 집에 거의 안불렀어요.
주말에는 다른 친구와 약속을 잡아서 하루 종일 밖에 있다 왔구요.
일요일에 잠깐 들르긴 했는데 금방 갔어요. 제가 정말 피곤해서 좀 잤더니 그 새에 갔네요.
우리 아이랑은 진지하게 이야기했어요.
xx가 너에게 이렇게 하는 것 같니? 그렇게 할 때 어떻게 느끼는지 알고 싶어.
엄마는 별로 기분이 안좋아. 우리 누구누구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제일 중요한데
xx가 너한테 그렇게 하면 싫어.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yy가 우선이야. 엄마가 나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 yy가 그거에 관해서는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따
등등 확실하게 이야기했고, 우리 아이는 자기도 xx가 자기한테 요즘 민하게 대하고
놀아주지도 않는다고 속상했다고, 앞으로 자주 안놀 거라고 이야기하네요.
다음주 주말은 롱위켄드라 슬립오버 계획을 짜놓았다고, 옆집 아이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리고 일요일은 멀리 쇼핑몰로 나갔다 오려구요.
놀이터도 오랫만에 나가고... 딸과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렵니다.
안그래도 아이 아빠도 장기출장중이라.. 모녀간에 오붓이 지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