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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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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오늘 나갔다가 인제 들어왔는데 보니까 그새 베오베;;; 말씀들 하신대로 수정하려고 했더니 베오베 글은 수정이 안된대네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화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저 지금 이혼 서류는 준비했고 법원에 제출하면 됩니다. 근데 그 전에 아이 데리고 오려면
아무래도 준비가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집이라던가 학교 문제 등) 홀드하고 있는 상태구요. 제가 양육권 친권 이길 자신 있습니다.
아이 앞에선 현재 싸우지 않고 그냥 입닫고 있는 중이며, 필요할 때 외엔 이야기하지 않아요. 별거 상태지만 토일요일같은 경우엔 제가 일을 쉬기
때문에 아이 아빠가 나가면 아이 돌보고 있습니다. 아이에겐 몇 번 진지하게 어떻게 된 건지, 왜 같이 안사는 건지, 앞으로도 안 살 예정인지를
이야기했으며, 정확하게 누구 때문인지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이를 정말 사랑하고, 엄마가 형편이 되는 대로 엄마와 살고 싶다면 언제든 오라고
했네요.
어차피 저 인간 안변하는 건 이미 알고 있고요. 기대 자체를 안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평균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이 어떤 시선으로
우리 부부를 봤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올렸어요.. 이 사람은 자기 세상이 따로 있습니다. 거기서 자기는 전능하죠.
근데 이 세상이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아서 화가 나는 것 같네요. 뭐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교육 수준이나 지능도 저보다 많이 낮습니다. 저
는 멘사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하게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들었는데 이 분은 의무교육만 마치셨더라구요. 그 동안은 사람만 좋으면 됐지 했는데
지나고 보니 사람도 아니었네요^^;; 콩깍지가 이정도로 두텁게 꼈고 세뇌도 당했으니 참..
맞았을 때 한 번 경찰차 타고 돌아온 적 있는데 남편 체포해갈까봐 무서웠어요. 그때가 사채업자 집에 있을 때였고..
혼자 갓난쟁이 아이데리고 남을까봐..
뭐 결과적으로 지금이라도 헤어지니 다행이긴 합니다. 응원과 공감, 그리고 잘못된 태도에 관한 질타 전부 감사히 받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유가 있어 이렇게 응어리라도 털어놓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아니었으면 진작 미쳐나갔을텐데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