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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3 2017-09-19 17:11:42 1
안철수 대선출마 5주년 기념 '3단 케이크'... 반응은 '싸늘' [새창]
2017/09/19 15:28:27
벙신들인가... 탄핵심판 결과 예측을 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래도 정 그걸 하고 싶으면 법학 전문가들, 헌법 전문가들한테 의뢰해서 연구시켜도 모자랄판에 그걸 왜 sns 가지고 연구함...?

온라인 반응이라니 이 뭔 진짜... 설마 탄핵 인용/기각 결정이 ㅍㅇㅅ북 좋아요 숫자로 결정나는걸로 알고 있었다던가...?
6002 2017-09-14 14:55:50 15
x....어거지로 "우리 쩔어요." 하는 느낌. [새창]
2017/09/13 16:07:53
1. 글쓴분이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핵심 이유는 ‘혁신’이 있어서이다. 만약 이런 혁신이 더이상 없다면 실망하고 애플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 글쓴분의 소비자로서의 주관이며 문제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도 여기에 대해 참견하는게 아닙니다.

2. 다음 작에서도 혁신이 없다면 실망하고 다른 제품으로 갈아탈 것이다. ‘아마 다른 유저들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 부분은 글쓴분의 개인적 생각이죠. 저는 여기에 대해 동의하지 못하겠다, 애플 유저들이 애플 제품군의 극명한 단점과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굳이 애플을 선택하는 이유, 애플 제품에 느끼는 매리트는 다른 곳에 있다고 본다, 반박 주장을 한겁니다.

제 글이 길고 장황해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저는 최소한 타인의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하려면 그만큼 조심스럽고 정성을 들여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남의 생각에 대해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고 토론을 하려 든다면, 최소한 내 생각이 어떤지 상세하게 밝히려 정성을 들이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니까요. 부족한 글솜씨로 길고 장황해 읽기 불편한 글을 적은 것은 죄송합니다만 최소한 내가 하지도 않은 말, 하지도 않은 주장을 가지고 비아냥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댕댕이봉봉님 다른 댓글 보니 열심히 애플팬들과 언쟁을 벌이고 계신 모양인데, 아무 댓글이나 무차별적으로 잡아다 글 내용 중에 애플에 대해 조금이라도 호의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으면 무작정 있지도 않은 말 만들어 내서 빈정대는 행동은 님이 그렇게나 비난하시는 애플 광팬의 행동이랑 뭐가 다른지요?
6001 2017-09-14 14:22:15 43
x....어거지로 "우리 쩔어요." 하는 느낌. [새창]
2017/09/13 16:07:53
애플 팬보이vs애플 안티 싸움 이런건 관심 없습니다. 근데 남이 기껏 긴 글로 이러저러한 생각을 적어봤는데 제대로 읽지도 않고 ‘네 다음 앱등이’ 이런류 반응할거면 그렇게 비난하고 비아냥거리시는 애플 광팬들과 다를게 뭘까요?
6000 2017-09-14 14:20:01 12/13
x....어거지로 "우리 쩔어요." 하는 느낌. [새창]
2017/09/13 16:07:53
와... 그걸 그렇게 요약하시나요?

애플이 좋다 어쩐다 말한것도 아니고 애플이 프리미엄이네 뭐네는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다시 읽어보세요.

이러저러한 특징과 장단점이 있는데 유저 개개인에 따라 장점이 단점보다 더 크다고 느끼면 애플을 사 쓰는거고, 단점이 장점보다 크다고 느끼면 애플은 선택 안하는 것이다, 이 말 어디에 애플 만세 애플 프리미엄이 들어있습니까?

어차피 소비자의 선택은 주관적인거고, 특정 제품이 이런 장점과 저런 단점이 확연히 갈리는데 그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더 높게 평가하면 사 쓰는거고 장점은 자신에게 별 의미없는 부분만 있고 단점만 크게 와닿으면 안 쓰는거죠. 애플 유저들이 애플 제품 사 쓰는건 그런 주관적 판단 하에 사서 쓰는거란 얘깁니다. 제가 이걸 뭐 강요를 했습니까 뭘 어쨌습니까?

글쓴분이 애플 제품에 대해 느끼는 매리트가 ‘혁신’이라는 것에 대해 태클 거는게 아닙니다. 그건 글쓴분 주관적 판단 기준이니 누가 뭐라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근데 다른 유저도 다 그럴것이다’라는 말에 대해 제 생각은 다르다, 내 생각에 애플 유저들이 애플 제품에 대해 느끼는 매리트는 다른 쪽에 포인트가 있다고 본다, 이런 반론조차도 못하는건가요?

제가 무슨 애플 제품 죽자사자 쉴드치고 빠돌이 짓 한 것도 아니고 대체 제 댓글의 뭘 보고 이런 말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5999 2017-09-14 11:57:29 34/32
x....어거지로 "우리 쩔어요." 하는 느낌. [새창]
2017/09/13 16:07:53
이번 세대 X와 8에 대한 평가는 각자 다 다를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혁신이 없으니 다른 유저들 대부분 불만일거다’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애플 제품군이 그 특유의 ‘애플 프라이스’ 정책 덕에 동급 사양의 타사 제품보다 꽤나 더 고가의 가격을 고수하는 점은 확실히 소비자 입장에서 불만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 가격차를 부담해 가면서 애플 제품을 연이어 구매하는 유저들이 다들 무슨 대단한 혁신만을 쫓아 아이폰/패드, 맥 쓰는건 아니에요.

확실히 애플 제품이(특히나 모바일 기기쪽은 더더욱)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제약을 거는 편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나름 편리함도 제공하기에 ‘제약으로 인한 불편함+고가의 가격정책<하드웨어 제조사/운영체제 개발사가 알아서 사소한 부분들은 챙겨주는 편리함’ 이런 판단을 한 사람들이 애플 제품을 쓰는 겁니다. 반면 저 부등호를 반대방향으로 판단한 사람들은 애플제품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구요.

애플 제품들을 여럿 섞어 같이 사용해보면 기기간 연동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애플측에서 막아놓고 한두가지 통로만 딱 자기네가 제공해주며 그것만 쓰게 강요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걸 불만족스럽다 판단하는 유저는 애플을 선택하지 않겠죠. 그러나 이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따로 신경 쓸거 없이 편하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애플을 씁니다.

애플 유저들이 아이폰/맥/아이패드/애플워치/에어팟 등등 애플 제품들을 여럿 섞어 쓰는 일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죠. 지금의 애플 유저들이 애플에게 요구하는 니즈는 어떤 대단한 혁신이나 참신한 신기술 같은 것도 물론 있긴 하겠지만 그보다는 지금 애플 생태계 안에서 누리고 있는 편리함과 안정감, 속편한 게으름을 좀더 잘 다듬고 수정해 확장시켜 주는 쪽을 더 원하고 요구하는 편입니다. 적당히 더 자유를 주면 좋을거 같긴 하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좀 더 잘 다듬어서 조금 더 편리하게, 한뼘 더 게으름 부릴 수 있게 만들어주길 원한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본다면 앞으로 애플이 신제품 발표시에 더이상 뭐 대단한 혁신 같은걸 보여주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다해도 애플 유저들이 애플을 쉽게 버리진 않을거에요. 정작 애플에게 중요한 것과 유저들이 크리티컬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애플 생태계 안에 길들여져 살아줄테니 나를 좀 더 게으르고 편하게 만들어보라는 이 니즈를 점진적으로 개선/향상시켜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일 겁니다. iOS11에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해소됐죠. 타 기기나 타 운영체제에서 손쉽게 되던걸 굳이 막아놨던 똥고집을 버리고, 많은 부분에서 유저 편의성을 개선시켜놨습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들이 애플 유저 대다수에겐 더 중요하게 와닿는단거죠.

페이스ID는 (굳이 이거 밀어주겠다고 터치ID 빼버린건 블투 이어폰 밀겠다고 이어폰 잭 뺀거마냥 과격한 횡포로 보이긴 하지만) 단순히 잠금해제 용도로 넣은게 아닐겁니다. 이상할 정도로 오버스펙의 프로세스를 때려박아놓고 그걸 안면 인식과 분석에 활용하는 것은 본인 인증을 위한 보안 문제도 있겠지만 향후 안면인식 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작업+테스트로 보입니다. 용도불명의 장난감 수준으로 보이는 애니모지를 통해 사용자의 표정을 얼마나 상세하게 인식하고 분석하고 흉내낼 수 있는지를 테스트함과 동시에 유저들에게 천천히 인지시켜주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그 성능이 어느 수준일지 미지수이고, 첫 세대인만큼 그닥 빼어난 수준은 아닐거 같긴 하지만 향후 몇세대의 개량을 거치며 만약 성공적인 기술발전과 안착을 이룰 수 있다면 이를 활용할 방법은 무궁무진하죠. 시선이나 얼굴 움직임, 표정에 따른 스마트폰 컨트롤 인터페이스를 시험해 볼 수도 있을테구요.

이미 존재하는 인공지능 비서 시리와 연계해 사용자 안면 인식 정보를 바탕으로 표정을 유추하고, 이 사용자가 어떤 기분일때 어떤 표정을 짓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다듬어 분석할 수 있다면(이 모든 것을 해내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이죠. 애플이 이번 A11 프로세스를 자랑하면서 내세운 게 표면적은 스펙도 스펙이지만 인공지능 엔진을 자랑해댄게 의미심장한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현재 기분 정보까지 파악하는 시대가 곧 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시리가 사용자의 기분에 따른 안부를 묻고, 이 사용자가 어떤 기분일때 어떤 노래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지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애플 뮤직이 노래 추천을 슬쩍 해 줄 수도 있죠. 앱스토어에서 사용자 기분에 따른 앱 추천을 한다거나, 안면인식 정보를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물론 이런 딥한 정보들을 서버로 보내 수집하는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철저히 로컬 하드 단위에서 처리해야겠죠. 이번 세대의 X에서 별다른 특별한 기술은 보이지 않지만 미친듯한 프로세스 성능을 우겨 넣은 이유는 바로 이런 부분을 앞으로 추구해 나가겠다는 첫 걸음을 떼 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점에서 본다면 이번작이 다소 과격한 실험적인 제품이라 부정적 평가를 내릴수 있을지는 몰라도 딱히 혁신이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혁신이란게 단 한세대만에 갑자기 완성된 신기술이 툭 떨어지는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기술을 다듬고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해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새로운 활용법을 연구해 보는 방향으로 몇세대에 걸쳐 이뤄질 수도 있는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수명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OLED를 도입해 가격대비 액정 수명 문제의 불안을 안고 있다는 점과, 애플 코리아 특유의 개똥같은 사후처리 방식 때문에 X구매가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다른 부분들은 그럭저럭 괜찮다고 봅니다. 가격이 어마무시하긴 합니다만 프로세스 성능을 봤을때 성능 면에서는 수명이 기존 세대 아이폰 보다는 좀 더 길게 노인학대 해가며 쓸 수 있을거 같아서요. 다만 액정이.... 1년 안에 번인 뜰거 같은데 왜 저걸 굳이 써서 수명을 줄였을까 싶은 불만이 크지만요..
5997 2017-09-11 14:50:52 20
여명의 눈동자 보고 지렸습니다. [새창]
2017/09/09 10:17:55
용의 눈물, 무인시대... 정통사극의 진수를 보여준 명작들 많았죠..

요즘은 뭔놈의 사극 흉내낸 판타지물 장르에 아이돌 데려다 수염도 안 붙이고 사극이네 뭐네 거참 ㅠㅠ
5996 2017-09-10 20:40:39 3
[여론조사 발표] 사드 추가 배치 찬성 79.7% [새창]
2017/09/10 16:19:01
지지층 이간질시키려고 언론들 열심히 공작부려봤으나 현실은 효과 미미... 오히려 문통 싫어하던 보수층에서 ‘그래도 문재인이 이거는 잘했네’ 얘기가 나오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5995 2017-09-08 14:40:43 5
[새창]
패드 프로랑 iOS11 물려 쓰는데 신세곕니다...

아래쪽 dock 생기고 멀티태스킹 강화한 덕분에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어요ㄷㄷ 물론 데탑이나 랩탑에서 윈도/OSX + 키보드 마우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태블릿 피씨에서 이정도 활용폭은 역시 아이패드+iOS 조합을 따라올 상대가 없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dock 호출이나 앱전환이 썩 매끄럽진 못하고 간간히 버벅임과 뻗음(특히나 애플 기본 메모앱...)이 좀 있긴 하지만 태블릿PC의 생산성 논란에 대해 이제 애플이 어느정도 (아직 약간 거칠긴 하지만) 납득할만한 대답을 내놓은 느낌입니다.

펜슬 성능 향상, 블투키보드 응답속도 향상도 매우 만족스럽구요. 개인적으로 태블릿PC는 데탑이나 노트북과는 확실히 사용 용도가 다른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패드에 OSX 탑재를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윈도우 탑재된 서피스 프로 같이 사용해본 결과 ‘데스크탑용 OS는 윈도우건 OSX건 태블릿 PC에 그대로 적용해선 못 쓸 물건이 나온다’란 결론이 나더군요. 그래서 애플의 아이패드+iOS 조합 고집을 이해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iOS11과 2세대 패드 프로 조합을 맛보고 나니 그동안 아쉽고 불편했던 부분들을 상당히 많이 해소했단 생각이 듭니다.

문서작업, 사무용, 간단한 사진 편집, 동영상 촬영 후 앞 뒤 자르고 편집, 사운드 추출/변환/전송, 편집한 영상 유튜브 업로드, ebook이나 pdf 보며 공부하는 용도로 쓰고 있는데 윈도우나 OSX랑 사용방법이 달라 좀 생소하다는 느낌은 들지만 예전처럼 심하게 불편해서 쓰기 힘들단 생각은 들지 않는 수준까지는 올라온듯 합니다. 영상 감상이나 게임 기타 등등 컨텐츠 소비 용도로는 늘 그래왔듯 아주 훌륭하구요.

아직은 아쉬운게 많지만 ‘태블릿PC 전용 운영체제만의 생산성을 위한 사용방식’을 어느정도 정립해 나가는 것 같아요. 이번 버전도 상당히 만족스럽고, 차기 차차기 버전의 iOS는 더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5994 2017-09-08 11:18:49 6
문재인 사드 배치하니 지지철회한다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JPG [새창]
2017/09/08 09:08:35
지지한 적도 없는 사람들이 지지철회 프레임 걸고 여론전 펼쳐서 실제 지지자들 흔들어 볼 속셈 같은데 그러거나 말거나...

저도 사드배치 부정적 입장이지만 일단 503이 조건없고 대책없고 생각없는 미국 조건 무차별 수용 사드 배치 빅똥을 싸지른 상태에서 별 수 없이 배치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속에 문통이 당선된건데, 그럼 이미 불리해져 있다고 해도 그 속에서 최대한 뽑아먹을거 뽑아 먹은 후 배치 허용 하는 방향으로라도 해야하는거죠.

그 결과로 며칠 전 한국 미사일 탄두제한 해제를 끌어냈습니다. 어차피 전임자 똥싼 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할 사드배치라면 그 안에서 뭐라도 더 얻어내자는 외교적 성과를 이룬거죠. 최대한 끌면서 중국과 협상하는 모양새라도 취했구요.(그 결과는 뭐 중국의 미적지근한 북핵 컨트롤 덕?에 사드배치 명분만 더 얻게 된 거였지만요)

그리곤 곧바로 러시아에 대북 원유공급 제한 요청을 때립니다. 사드나 미국과의 공조 외에도 대북 제재는 한국이 새로운 방안들을 개척해 주도해 나가겠다는 뜻이죠. 물론 이건 가능성이 낮은 무리수였긴 하지만 애초에 이게 될거란 생각으로 던진 수가 아니라 일단 가능성 희박한 초 강경 카드 하나 던져두고, 그 다음 다른 대화 카드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전략이었다 생각합니다. 뭐 한러간 공조와 교류 분위기 조성만 해도 미중북 모두 견제가능한 카드니까요.

동북아에서 대북 문제를 다룰때 주요 관련국들 중 비교적 뒤로 밀리는 위치였던 러시아를 한국이, 다름아닌 대북문제 최고 당사자 입장인 한국이 직접 끌고 와 대북 제재 방안을 서로 주고 받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전세계에 대북 문제 주도권이 누구한테 있어야 하는지 그 명분을 천명하는 모양새가 됩니다.

“자! 사드 배치했으니까 지지자들 얼른 실망하고 지지철회 하세여!” 백날 외쳐보세요. 9년만에 외교다운 외교 하고 있는 정부 보고 있는데 그런 잡소리에 안 흔들릴거니까요.
5993 2017-09-05 07:46:17 0
[새창]
강산이네// zxcv야 키보드 좌측 아래 위치하고 있기에 좌측 아래 구석에 위치한 현재의 ctrl키를 누르려 손 전체가 아래로 이동하는게 좀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ctrl 연계 단축키는 zxcv외에도 많이 있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현재의 ctrl키 위치는 zxcv와의 조합에선 좀 더 편할지 모르지만 좌측숫자키와의 연계(즉 왼손만으로 두 키를 동시에 눌러야 하는 경우, 컨트롤을 눌러야 하는 새끼손가락과 숫자 2345등을 눌러야 하는 집게손가락이 반대 방향으로 쭉 펼쳐야 하는 경우) 훨씬 불편합니다. 또한 오른손 키인 o n l 등등과 조합하려면 왼손 전체가 아래로 이동하거나 혹은 새끼 손가락만 아래로 꺾어 내려야 하는 자세를 취해야 하기에 왼손의 피로도가 올라가죠.(사소한 차이일지 모르나 키보드를 오래 많이 사용하다보면 이 차이가 누적돼 무시할 수 없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zxcv처럼 현재의 왼쪽 구석 ctrl과 상성이 잘 맞는 일부 특정 위치의 키와의 조합에선 더 편할지 모르지만 나머지 대다수의 경우엔 그렇지 못합니다. ctrl키의 범용성을 생각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두루두루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왼손 파지 상태에서 손 전체의 이동이나 특정 손가락 근육을 팽팽하게 끝까지 뻗어 누르는게 아니라 한칸만 살짝 이동해 누를 수 있는 위치에 두는게 좀 더 편하다는 의미죠. 모든 각각의 키와의 상성에서 무조건 더 편하다는 뜻이 아니라, 다른 모든 키와의 조합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의 총합이 더 크다는 뜻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공학적으로 이게 더 유리하다’라고 해서 그게 무조건 정답인 것만은 아닙니다. 이미 우리 손에 굳어진 익숙한 배치를 굳이 바꾸는 수고를 하면서까지 그걸 따라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따져본다면 오히려 그게 더 비효율적일 수도 있겠죠. 또한 각자의 업무상, 성향상 키보드 사용 패턴에 따라서도 각자에게 편한 사용법이 다 따로 있을겁니다. 여기에 오답과 정답 같은건 없겠죠. 다만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저게 꼭 정답이다 이런 말을 드리려는게 아니라, ctrl <-> 캡스락 위치 변경을 다들 너무 이상한 배치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그게 그리 이상한 배열은 아니다, 공학적 측면에선 오히려 더 효율적이라 평가받고 있고 그러기에 그런 배열로 키보드를 사용하는 이들도 많이 있는 편이다, 하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ps)게임 할때는 ctrl 키가 캡스락 위치에 있는게 좀 미묘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에 따라서는 그게 더 편하기도 하죠. 실시간 전략 장르 할때 부대지정하느라 ctrl+1,2,3,4 숫자키 왼손으로 눌러보면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5991 2017-09-04 19:51:47 8
[새창]
캡스락과 컨트롤 위치를 바꿔 사용해 보시면 처음 적응에 잠시 시간이 걸릴 뿐 손의 피로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링해서 윈10 기준으로 두 키의 위치를 바꾸는 레지스트리 변경법 정리된 블로그를 찾았네요.

http://forteleaf.tistory.com/m/entry/window-10-ctrl-와-caps-lock-변경하기

원하시는 분은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정말 편합니다. 요즘은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들이 아예 키보드 단에서 두 키의 위치를 바꿔놓고 나오는 경우도 많죠.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키배열인 qwerty 키보드에서 가장 잘못된 키 배치로 평가받는게 캡스락-컨트롤 배치입니다. 둘을 바꿔보면 신세계가 펼쳐지죠.
5990 2017-09-04 19:25:33 13
[새창]
캡스락 컨트롤 키 배치는 전통적 배치가 초창기 잘못 배정해 굳어진 케이스죠.

편하게 파지한 상태에서 왼손 새끼 손가락이 누르기 쉬운 위치의 키가 캡스락입니다. 그러나 캡스락은 그닥 자주 쓰이지 않는 용도의 키죠. 정작 그보다 훨씬 자주 누르게 되는 컨트롤 키의 위치는 왼손 새끼 손가락을 부자연스럽게 아래로 꺾어야 누를 수 있습니다. 두 키 중 자주 쓰이는 키의 배치는 손의 피로가 가중되는 불편한 위치에, 덜 쓰이는 키는 손이 편하게 닿는 위치에 배치되어 있는데 그게 워낙 오래 그렇게 쓰여오다보니 그대로 굳어진 겁니다.

두 키의 위치를 임의로 바꿔서 사용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바꿔 사용해보시면 확실히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5989 2017-09-03 16:32:36 1
[새창]
엇 우리동네다! 역시나 선남선녀가 많은 곳...

...그래서 전 저기로 운동 못다닙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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