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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3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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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라크가 헐리웃 액션을 좀 많이 하긴 했지만 반칙 수준이라 보기는 힘들것 같고.. 핸드볼 시합이랑 비교될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거기에다 강팀을 맞아 1명 공격수 두고 전원수비하다가 가끔 역습 들어가는 그 찬스를 바로 골로 연결시킨건 칭찬해줄만 하죠..
이번 AG보다보면 확실히 우리가 아시아 축구의 최강국 중 하나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껏 해온 경기를 보면 대부분의 팀들이 우릴 상대로 수비위주에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펼치더군요. 이건 실력차가 많이 나는 강팀을 상대할때 쓰는 전략이잖아요^^; 다만 한가지 문제점이라면.. 세계 최강급의 팀들은 상대가 10명이 수비를 해도 넣을 골은 넣지만 우린 그러지 못했다는 거죠. 결정적인 순간에 찬스를 만드는 것도, 그 찬스를 살리는 것도 많이 미숙했던것 같습니다. 국대의 주전 골게터들이 많이 빠졌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음세대 한국팀을 이끌어야할 유망주들이 꽤 많았었는데도 말이죠.
어쨌든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엔 더 좋은 성적 거두시길..^^ 아, 그리고 어려운 나라 사정에서도 열심히 뛰어 결승까지 올라간 이라크 선수들도 잘했어요. 우리 이기고 올라간만큼 꼭 우승하시길...=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