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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6 2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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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드는 생각이.. 선거권을 허용하는 연령을 확! 더 낮춰버리면 어떨까 싶네요
한.. 고등학생 정도 까지 말이죠 =ㅂ=;
에에이.. 그럼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부족한 생각'으로 나랏일꾼을 뽑을 위험이 있어서 안된다구요? 보세요, 그럼 저것들은 누가 뽑아놨나요? 우리 어른들은 어지간히 성숙해서 훌륭한 생각으로 저런것들을 뽑아줬나요?
물론 청소년들이 성인에 비해 정치적으로 정보를 얻고 토론하고 하는 것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건 청소년들을 닭장같은 학교에 꽉꽉 채워넣고 인성보다 영어, 사회성보다 영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보다 영어만 가르쳐댄 결과일 뿐입니다.
막말로, '교육도 사업일뿐'이라는 막장 사고를 가진 놈들이 지금 우리네 대통령과 내각과 집권여당들이신데, 교육이 사업이면 그걸 결정하는데 대해서 소비자들에게 결정권을 쥐어주는게 당연한 일 아닌가요?
분명 '미성숙한 청소년들의 불충분한 판단능력'을 이용하고자 "내가 대통령만 되면 야자/0교시고 뭐고 싹 다 없애고 입시 확 바꿔줄거임"..이런 식으로 실질적 대책없이 인기 좀 얻어보겠다는 병진들이 나올거 같긴 하지만, 정작 그렇게 인기 얻어서 대통령 되더라도 실천을 안하면 그놈은 아마 평생 정계에 다시는 발 못 딛게 될겁니다. 17살 소년 소녀들이 늙어 죽는 그날까지 그놈이 거짓말쟁이인건 평생 안 잊고 살테니까요..
이번 사태에 대해 모두들 침묵하고 있을때, 가장 먼저 나서준 것이 우리네 동생들, 아들딸들, 우리 청소년들이었습니다. 나이 어리다고 무조건 생각없이 유행따라하듯 날뛰네 뭐네 하시는데, 듣는 내가 다 창피하네요.
청와대에 인간같잖은 쥐새끼 입성시켜준거, 우리 어른들입니다. 그거에 대해 우리 자손대대로, 우리 후손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을거면서 청소년들보고 생각이 있네 없네 그런 소리 쉽게 하지 좀 맙시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