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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4 0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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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끝나서 상상하게 만든다면 박찬욱(올드보이)
살인 하는 순간 변태적인 얼굴의 아저씨를 클로즈 업하면 김기덕(섬 등등 수많은 영화들... 충격적인 영상연출로 유명하죠)
왈츠와 함께 번쩍이는 칼을 간지나게 보여주면 김지운(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달콤한 인생, 장화/홍련 등)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준다면 홍상수(오수정 등 리얼리즘의 진수를 보여주는 감독
둘이 사랑에 빠진다면 허진호(봄날은 간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사건 발생 후 범인을 잡으려다 실패하면 봉준호(설명 필요없을듯-여기서 말하는건 살인의 추억)
어떻게든 역사적 사명을 부여하면 강제규(태극기 휘날리며)
무조건 간지나게 이명세(형사 듀얼리스트 등 일단 간지나는 영상미)
여학생역이 전지현이면 곽재용(엽기적인 그녀)
여학생이 아저씨를 쥐어패면 류승완(다찌마와 리 등)
죽은 여학생이 귀신이 되서 찾아오면 안병기(가위, 폰, 아파트 등 호러매니아 감독..하지만 결과는......그닥........OTL)
엘리베이터에서 9층가다 토막 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엘리베이터에 있다 남기웅(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 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영화제목임..)
갑자기 지구가 멸망하면 장준환(지구를 지켜라)
피의 빨간 원색을 강조하고 교복이 하늘하늘 거리며 끝나면 장예모(붉은 수수밭, 황후花 등등 빨간색 좋아하기로 유명함)
살인마가 비둘기랑 같이 등장하면 오우삼(설명 필요한가요?;)
학생의 일갈에 뉘우치는 아저씨면 국방홍보원(...)
다음 층에서 괴수 나오면 심형래(...)
칼 소리 하고 비명소리 하고 화면과 맞지 않으면 남기남(다작과 그에 걸맞는 로우퀄리티로 유명한 감독)
저 식칼이 라이트 세이버였다면 조지 루카스(설명 필요없음, 여기선 스타워즈)
그리고 사실은 아저씨가 여학생의 아버지였어도 조지루카스(상 동)
여학생이 귀신이면 M. 나이트 샤말란(다 알테지만 아직 그 영화 안본 분 계실까봐 생략)
여학생이 위기를 모면하고 가족과 상봉하면 스티븐 스필버그(가족주의로 유명하신 그분)
여학생이 자기도 몰랐던 초능력으로 아저씨를 제압하면 브라이언 싱어(엑스맨..이지만 사실 이 외에 걸작들 엄청 많아요.. 찾아보세요^^)
식칼든 남자가 알고 보니 여학생 자기 자신이었다면 데이빗 핀쳐(쎄븐, 파이트클럽,에이리언3 등등... 본문내용과 연관된영화는 어떤 것일가요'ㅂ'?)
아저씨가 실수로 떨어뜨린 '절대식칼'을 파괴하러 여학생이 모험을 떠나면 피터 잭슨(반지의제왕3부작, 킹콩, 데드얼라이브, 배드테이스트 등)
여학생이 갑자기 중화기를 꺼내면서 'come on, bitch!'라고 외치면 리들리 스콧
(일단 뭐...블레이드 러너, 에일리언, 델마와 루이스, 글래디 에이터 등등 수 많은 걸작을 양산해낸 명감독... 본문내용은 에일리언의 리플리 이야기)
알고 보니 여학생이 여장 남자였고, 식칼 든 아저씨가 오맹달이었다면 주성치(쿵푸허슬,소림축구 등등.. 역시 설명 필요한가요?)
여학생이 큐티 하니로 변신하면 안노 히데아키(큐티하니, 에반게리온)
여학생이 식칼을 맞는 순간 LCL 용액으로 변해도 안노 히데아키(상 동)
갑자기 여학생의 뒤에서 큰 개가 나타나서 여학생을 지켜내면 미야자키 하야오(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등)
여학생이 죽음을 앞두고 고향인 경상도의 어느 해안가를 회상하면 곽경택(친구)
여학생과 아저씨가 부산사투리 쓰면 그것도 곽경택(상 동)
9층에서 아저씨가 여학생을 덮치려는 찰나 V가 나타나서 아저씨를 제압하면 제임스 맥티그(브이 포 벤데타)
느닷없이 왠 쌔끈한 스포츠카 한대가 벽을 뚫으면서 나타나 아저씨를 받으면 마이클 베이(수많은 '이상하게 돈쓰는 영화'의 아버지, 본문은 아마도 나쁜녀석들 아니면 더 락 아니면 트랜스포머)
엘리베이터가 변신해도 마이클 베이(상 동, 아마도 트랜스포머)
아저씨가 여학생을 도륙하면서 신이 나 주저리주저리 읊어대면 쿠엔틴 타란티노(펄프픽션, 저수지의 개들, 킬빌, 데스 프루프 등 세련된 B급의 대부)
엘리베이터가 8 1/2층에서 멈추어 문이 열리니 호그와트 정문이면 크리스 콜럼버스(감독 잘 모름...하지만 호그와트란 단어가 힌트인듯)
알고보니 아저씨는 태어났을 때부터 손에 칼이 붙어있던 탓에 오해와 상처를 받아온 순수한 마음씨의 인조인간 '식칼손'이었다면 팀 버튼(설명 필요없을 듯 하지만 본문은 일단 가위손)
갑자기 엘리베이터 위에 숨어있던 근육질 남성이 나타나 아저씨를 총으로 쏘지만
아저씨는 T-1000이었다면 제임스 카메론(이 아저씨 설명도 필요한가요;ㅅ;? 본문 내용은 터보레이터2...음?)
아저씨가 다음층에서 뜬금없이 옷벗고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스파르타!!" 하면 잭 스나이더(삼백)
그 아저씨가 기타노 다케시면 후카사쿠 킨지
저 아저씨 이름이 동치성이면 장진(박수칠때 떠나라의 장진... 감독하면 망하고 각본쓰면 대박난다는 장진...감독 말하는걸까요? - 잘모르겠음;)
저 소녀의 이름이 화이여도 장진(상 동)
9층에서 아저씨는 장구치고 여학생이 한복입고 창하면 임권택(간첩도 알만한 사람.. 본문은 서편제)
9층 좁은 복도를 여학생과 아저씨가 스쳐지나가면 왕가위(설명 필요 없는 분;)
여학생의 아버지가 요리사면 스티븐 시걸(이사람.. 감독 아닌데?;;)
반항하던 여학생이 아저씨의 목을 꺾어도 스티븐 시걸(상 동)
여학생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아저씨를 그리워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 이와이 슌지(러브레터 등)
여학생이 마약중독으로 헛것을 봤다면 대니보일(트레인스포팅, 28일후)
여학생은 온데간데 없고 덩그러니 전화기만 있다면 워쇼스키 형제(안녕하신가 안덕산 선생?-ㅅ- ...매트릭스)
여학생이 아저씨가 휘두르는 칼을 슬로우모션으로 피하면 그것도 워쇼스키 형제(상 동)
아저씨가 칼들고 설치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죽고 소녀가 범인으로 몰리면 코엔형제(수많은 걸작영화를 만들어낸 형제감독, 오형제여 어디 있는가, 그남자는 거기 없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등등등등등;ㅁ;)
청부살인을 받은 살인마가 끝내 소녀를 죽이지 못하고 그녀로부터 정신적 치유를 받는다면 뤽베송(레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