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2010-07-27 00: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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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징병제에 반대하고, 좀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효율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모병제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나의 주장이 단순히 '군대 가기 싫어 비겁한 변명을 늘어 놓는 것'으로 들리지나 않을까 싶어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 오기로 결심을 했었죠. 물론 최전방 gop나 해병대, 특수부대에 근무하신 분들에 비하변 군생활 했다고 이야기하기도 민망한 편한 최후방에서 소위 말하는 '날로 먹는 군생활'을 했기에 어디 가서 군생활 했다고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그 대신 끈끈한 전우애 같은것보다 군 비리나 비효율 같은 것들을 더 많이 보면서 생활했기에 대한민국 국군 쇄신화에 이러저러한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전방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과 청춘을 내놓고 생활하는 젊은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위해 뭘 어떻게 해야하겠느냐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건장한 대한민국 남자로서 군대가기 싫어 별의별 난리 다 피운 정치 지도자들이나 저 선생 같은 몰지각한 사람들은 대체 무슨 권리로 그런 망발을 지껄이는 건가요? 군대 갔다온게 뭔 벼슬이나 되는양 대접해달라고 말하는거 아닙니다... 저도 뭐 그리 빡센 군대 갔다온 것도 아닌데 최전방 생고생한 분들 앞에서 큰 소리 칠 입장은 못ㄷ니까요... 군대 갔다와야만 군 비판할 자격 있단 말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군역의 의무가 없는 여성분들이나 사정상 군대를 가지 못한 분들도 나라 걱정하는 마음으로 군 효율화를 위해 비판할 자격은 충분히 있죠...
하지만 군인이 살인마라뇨... 이건 아니잖습니까... 저도 군생활 그거 원치도 않는 비인격적 생활 자랑스런 마음도 없고, 또 자랑할 만한 자격도 못되지만서도 스스로 멀쩡한 사지에 국방의 의무 피하려 행방불명에 온갖 지랄질 친 일부 남성 정치인들이나 국방력의 필요와 의의도 알지 못한채 헛소리 지껄이는 저 선생같은 작자들을 볼 때면 화가 치밀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군대든 나라든 잘못된게 있다면 비판할 권리는 민주공화정에서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민주주의 수호와 내 나라 내 사람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합리적인 비판을 할때의 굥우겠죠. 똥된장 구분도 못하고 설치는 저런 망발을, 그것도 현직 교사의 신분으로 지껄였다는 것이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