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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8 2012-11-09 01:23:22 0
헐리웃 먹방계의 지존 [새창]
2012/11/08 23:00:51
머니볼에서도 뭔 간식을 그리 맛나게 먹는지.. 극장서 보면서 나도 모르게 따라서 주섬주섬 주워먹다 팝콘 큰 통 하나 혼자 다 비웠더랬죠...
3677 2012-11-09 01:01:49 3
[마크잉여방송]성쌓기 12일째 [새창]
2012/11/09 00:49:32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서버 업데이트 기다리는 동안 싱글 서바이벌로 Sky block에 도전했었는데요.. 그것도 외전격으로 편집해서 올릴게요:)
지금 편집 중입니다!
3676 2012-11-09 01:01:49 3
[마크잉여방송]성쌓기 12일째 [새창]
2012/11/09 19:58:41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서버 업데이트 기다리는 동안 싱글 서바이벌로 Sky block에 도전했었는데요.. 그것도 외전격으로 편집해서 올릴게요:)
지금 편집 중입니다!
3675 2012-11-08 12:20:30 1
강금실 : ㅂㄱㅎ 대통령 되면 안되는이유 [새창]
2012/11/08 10:56:30
여성대통령 운운 하는 사람이 선거 캠프에 성매매 의혹으로 검찰 수사받는 사람을 측근으로 똵~

아이 참 여성대통령답다~ 그쵸?!
3674 2012-11-07 17:37:33 5
[17] 혼전순결을 지키려는 저와 그걸 깨려는 남친... [새창]
2012/11/07 16:42:05
그리고 또 한가지.. 이 경우는 혼전순결을 이해 못해서 깨졌다기 보다 그냥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깨진거라고 보입니다.

남자가 말하는 폼이 영 아니기는 하지만, 일단 화가 난 부분은 단순히 '나랑 왜 안 자느냐'라기 보다 '전 남친네 자취방에 가서 잔 적도 있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걸 믿으라고?' 때문에 글쓴이를 못믿겠다는 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사실 글쓴분 입장에서는 억울하다면 억울한 일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성인 남녀가 한 집에서 단 둘이 하룻밤을 보내고서 아무일도 없었다고 말한들 그걸 있는그대로 믿어주지 않는게 사회적 통념입니다. 게다가 부모님과 싸우고 도망쳐 갈 정도로 그 전 남친에 대한 믿음과 의존이 깊었다는 부분이 질투심을 유발했을 수도 있구요. (이런 점에서 여자분들 지금 남자친구에게 옛 남친 이야기를 웬만하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보통의 남자들은 그 이야기를 듣는다고 해서 별다른 질투나 나쁜 생각을 안하기는 하지만, 은연중에 마음속에 그런게 생기거든요. '아, 나는 옛 남자친구보다 훨씬 더 잘 해줘야지, 잘 지켜줘야지' 좋은 뜻에서 시작된 이 마음이 점점 남자를 조급하게 몰아갈 위험이 있어요. 이런건 그 남자가 실제로 속이 좁아서 그런게 아니라, 괜히 내가 속 좁아보이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이런걸 조기에 풀지 못하는게 더 문제거든요)

글쓴분이 혼전순결주의자가 아니라면 별 상관없는 문제겠지만, 혼전 순결주의자인데도 전 남자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없다고 한다.. 이런 모순돼 보이는 점들이 남자친구로 하여금 믿고 싶어도 믿기 힘들게 몰아갔을 수도 있어요. 거기에 질투와 자격지심, 자존심 상함, 스스로가 속 좁아 보인다는 자괴감 등등이 섞이면서 그 믿음에 균열이 커졌을 수도 있구요. 남자가 나이가 젊고 경험이 적을수록 더 쉽게 이런 함정에 빠지죠..

글쓴분 입장에선 억울할지 몰라도, 혼전순결을 지키시려면 좀 더 철저하게 하시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단순히 왜 남자들은 혼전순결을 이해 안해주나요, 하시기 이전에, 설령 아무 일도 없고 아무 일 없을 자신이 있고 상대방도 나에게 아무 일 벌이지 않을거라 믿더라도 남자친구와 단 둘이 밤을 보내는 그런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정말로 아무 일도 없었더라면 다음 남자친구에게 굳이 그걸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새 남자친구가 글쓴이와 옛 남자친구 사이에 아무 일 없었다는 말을 믿더라도, '왜 이렇게 무방비야'하고 화가 날 수도 있는 법이고, '나 이전에 그렇게까지 마음을 깊게 줬던 사람이 있구나'하고 서운해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워낙에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상대방이 혼전순결주의자인걸 알면서도 나는 이렇게나 안고 싶은데, 글쓴분은 태연하게 옛 남자친구네 집에 가서 잠도 잤었는데 아무 일도 없었어 하시는건 "봐라 옛 남자친구는 그렇게나 아껴줬었다"하는 말이 되는거고, 그럼 지금의 남친은 자괴감에 빠질수도 있어요. "나는 이렇게나 네가 사랑스러워서 안고 싶은건데 네 옛 남자친구랑 자제력을 비교당해가며 자괴감을 느껴야 하느냐"..여기까지 갔으면 이 관계가 다 끝난거죠 뭐..

솔직하다고 다 정답이 아닙니다. 그리고 혼전순결을 지키시려면 조금은 더 남의 시선도 생각하시고 연애하실때 신중한 행동을 하시는게 어떨까 생각되네요. 남자친구네 집에 단 둘이 밤을 보내면서 아무 일도 없을거라 믿는 것도, 설령 아무 일도 없었을지라도 남들까지 그렇게 봐주리라 믿는것도 너무 순진하셨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3673 2012-11-07 17:16:49 4
[17] 혼전순결을 지키려는 저와 그걸 깨려는 남친... [새창]
2012/11/07 16:42:05
혼전순결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차는 모두 존중되어야 하고.. 서로에게 강요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사귀는 동안에 상대방이 혼전순결주의자라는 것을 알더라도 어느정도까지는 성에 대한 요구를 하는게 이해 못할 일은 아닙니다.
남녀가 사귄다는게 애당초 이성보다 감성이 더 앞서는 것이기에 머리로는 상대를 이해하더라도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죠 충분히.

적당히 칭얼거리고 달래주고 서로 이렇게 사귀다가 끝내 갈등을 못 이겨 헤어지면 어쩔 수 없는 거고, 잘 무마해가며 오래도록 사귈 수도 있는 거구요. 어느쪽이든 그 자체만으로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혼전순결주의자들이 혼전순결을 소중하게 생각하듯,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도 성을 무척 자연스럽고 중요한 연애의 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이기에 그게 안 맞으면 헤어질 수도 있는거죠.(혼전순결주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연애가 이별로 끝나는 경우 서로에게 '고리타분하다', '본능에 못이기고 그거밖에 생각 안한다' 비난하는 경우가 많지만 둘 다 틀린 말이라고 봅니다)

다만 글쓴분 전남자친구는 이거랑 별개로 사람이 좀 덜 된 것 같네요.
일단 잘 헤어지셨다 보는데요, 그건 단순히 혼전 순결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의견차이 때문에 그렇다는게 아니라, 싸우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모욕적이고 상식이하의 언사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옛 일에 대한 의심을 꺼내면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법한 말로 저렇게 모욕을 준다는 건 그냥 뭐... 인성이 덜 됐다고 밖에 보기 힘드네요..

혼전순결이 용납이 되느냐 안되느냐랑은 별개로, 그냥 저 사람 말하는 폼새가 좀 아니네요.
3672 2012-11-07 13:37:27 0
공항에서 대량살상무기 적발 [새창]
2012/11/07 09:17:14
대량살상무기가 아니라 대량탄생무기네...ㄷㄷㄷ
3671 2012-11-05 19:59:13 37
아까 고게에 글올린 철없이 중학생 임신시킨 고딩아. [새창]
2012/11/05 19:10:13
우리나라에서 미혼모가 어떤 시선을 받는지, 그것도 심지어 중학생 여자아이가 임신을 했다고 하면 어떤 시선을 받을지 생각해본다면 그 부모한테 그깟 뺨 몇대 맞는 걸로 억울해 할 일이 아닌거 같은데?

성행위라는게, 아이를 가진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그냥 막 싸지른 지 책임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말이야 참 쉽지. 낳아서 기르자고 했다고? 누구 돈으로 기를건데?

애 기르는데 들어갈 돈, 시간, 노력 이런거 다 양가 부모한테 떠넘겨놓고 여중생이라는 미성숙한 몸으로 애 낳는 부담이랑 중학생 미혼모라는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과 멸시까지 상대 여자애한테 다 떠넘길거면서 말은 참 쉽게 한다. 낳아서 기르자고? 그럼 니놈은 뭘 할건데, 뭔 책임을 질건데?? 학교 때려치고 공장에라도 취직해 돈 벌어볼테냐? 그렇게 한다고 해도 상대 여자애가 최소 십수년간 짊어지고 가야할 상처와 고통은 니가 어떻게 막아줄건데?

병신같은 놈이 여중생 미성년자랑 성행위하는 걸로도 모자라 가장 기본적인 피임조차 안해서 임신을 시켜놓고 말 참 쉽게한다. 낳아 기르자고 했는데 왜 때리느냐고? 고소하겠다고? 그래 시발, 결혼해서 애 낳고 책임지겠다며? 근데 상대방 부모님 그정도 화내시는 것도 못 받아들이는 새끼가 어지간히 그런 각오가 돼있겠다? 애 낳고 니 부모 돈 갉아먹으며 키우면 마냥 핑크빛 미래가 펼쳐질 줄 알았냐? 니 부모, 상대 여자애 부모 평생 손가락질 받고 남들 뒷담화 들어가며 철없는 니 뒷바라지 하느라 등골이 두배로 구부러지는 동안 그 여자애는 평생동안 남들 눈치보며 온갖 멸시 다 받고 살게 될거다.

이정도 생각도 안 해봤으니 여자애 부모님한테 겨우 몇대 맞은 거 가지고 고소네 뭐네 헛소리하고 자빠졌지. 애를 낳아 기르자고 했다고? 낳고나서 뒷감당 어찌 해야할지 고민은 해봤냐. 어디서 중2병 허세가지고 주둥이를 막 놀려? 인생은 실전이야 이 존만아.

막말로 넌 힘들다고 다 때려치고 도망가버려도 아무 흔적도 안 남을테지만 여자애는 이제 그럴수도 없게 된거다. 중학생 여자애가 임신을 했다 그러면 그 부모로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끔찍한 상황일텐데 그 당사자인 니놈은 그 흔한 피임하나 제대로 못챙긴 머리에 피도 안마른 고딩놈의 새끼인데 낳아서 기르자고 했어요 한다고 상대 부모가 아 그렇구나 책임감 있네 해주시길 바랬냐. 여자애 부모님들 마음도 이해 못하는 새끼가 뭐? 애를 낳자고? 아빠가 되겠다고? 잘도 되겠다 이 새끼야. 애 싸질러 놓고 좀 살다가 힘들면, 여자애가 힘들다고 짜증내면, 그거 못견디고 어디 도망갈 궁리나 하겠지.

너는 너 나름대로 책임감을 보여줄래는데 왜 상대 부모도 그렇고 여기 사람들도 그렇고 그거 안 알아주는지 서운하냐 이새끼야? 니가 그럼 시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준게 뭔데? 서로 성인 될때까지 그 몇년을 못 기다려서 중학생 여자애 꼬드겨 갈데까지 가는게 책임감 있는 모습인거냐, 아니면 그 쉽디 쉬운 콘돔 하나 안껴서 여중생 애 임신시켜 놓은게 책임감 있는거냐? 아니면 여자애 부모님 화나서 뭐라하는 그거 못참겠다고 고소하네 뭐네 찌질대는게 책임감 있는 모습이냐? 겨우 '낳아서 기를 생각이었다' 말 한마디면 다 책임져 지냐 이새끼야. 어디서 진짜 허세에 찌들어 상황파악도 못하는 찌질이 고딩놈이 진짜 말이면 단 줄 아나.
3670 2012-11-05 19:59:13 209
아까 고게에 글올린 철없이 중학생 임신시킨 고딩아. [새창]
2012/11/05 20:19:16
우리나라에서 미혼모가 어떤 시선을 받는지, 그것도 심지어 중학생 여자아이가 임신을 했다고 하면 어떤 시선을 받을지 생각해본다면 그 부모한테 그깟 뺨 몇대 맞는 걸로 억울해 할 일이 아닌거 같은데?

성행위라는게, 아이를 가진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그냥 막 싸지른 지 책임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말이야 참 쉽지. 낳아서 기르자고 했다고? 누구 돈으로 기를건데?

애 기르는데 들어갈 돈, 시간, 노력 이런거 다 양가 부모한테 떠넘겨놓고 여중생이라는 미성숙한 몸으로 애 낳는 부담이랑 중학생 미혼모라는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과 멸시까지 상대 여자애한테 다 떠넘길거면서 말은 참 쉽게 한다. 낳아서 기르자고? 그럼 니놈은 뭘 할건데, 뭔 책임을 질건데?? 학교 때려치고 공장에라도 취직해 돈 벌어볼테냐? 그렇게 한다고 해도 상대 여자애가 최소 십수년간 짊어지고 가야할 상처와 고통은 니가 어떻게 막아줄건데?

병신같은 놈이 여중생 미성년자랑 성행위하는 걸로도 모자라 가장 기본적인 피임조차 안해서 임신을 시켜놓고 말 참 쉽게한다. 낳아 기르자고 했는데 왜 때리느냐고? 고소하겠다고? 그래 시발, 결혼해서 애 낳고 책임지겠다며? 근데 상대방 부모님 그정도 화내시는 것도 못 받아들이는 새끼가 어지간히 그런 각오가 돼있겠다? 애 낳고 니 부모 돈 갉아먹으며 키우면 마냥 핑크빛 미래가 펼쳐질 줄 알았냐? 니 부모, 상대 여자애 부모 평생 손가락질 받고 남들 뒷담화 들어가며 철없는 니 뒷바라지 하느라 등골이 두배로 구부러지는 동안 그 여자애는 평생동안 남들 눈치보며 온갖 멸시 다 받고 살게 될거다.

이정도 생각도 안 해봤으니 여자애 부모님한테 겨우 몇대 맞은 거 가지고 고소네 뭐네 헛소리하고 자빠졌지. 애를 낳아 기르자고 했다고? 낳고나서 뒷감당 어찌 해야할지 고민은 해봤냐. 어디서 중2병 허세가지고 주둥이를 막 놀려? 인생은 실전이야 이 존만아.

막말로 넌 힘들다고 다 때려치고 도망가버려도 아무 흔적도 안 남을테지만 여자애는 이제 그럴수도 없게 된거다. 중학생 여자애가 임신을 했다 그러면 그 부모로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끔찍한 상황일텐데 그 당사자인 니놈은 그 흔한 피임하나 제대로 못챙긴 머리에 피도 안마른 고딩놈의 새끼인데 낳아서 기르자고 했어요 한다고 상대 부모가 아 그렇구나 책임감 있네 해주시길 바랬냐. 여자애 부모님들 마음도 이해 못하는 새끼가 뭐? 애를 낳자고? 아빠가 되겠다고? 잘도 되겠다 이 새끼야. 애 싸질러 놓고 좀 살다가 힘들면, 여자애가 힘들다고 짜증내면, 그거 못견디고 어디 도망갈 궁리나 하겠지.

너는 너 나름대로 책임감을 보여줄래는데 왜 상대 부모도 그렇고 여기 사람들도 그렇고 그거 안 알아주는지 서운하냐 이새끼야? 니가 그럼 시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준게 뭔데? 서로 성인 될때까지 그 몇년을 못 기다려서 중학생 여자애 꼬드겨 갈데까지 가는게 책임감 있는 모습인거냐, 아니면 그 쉽디 쉬운 콘돔 하나 안껴서 여중생 애 임신시켜 놓은게 책임감 있는거냐? 아니면 여자애 부모님 화나서 뭐라하는 그거 못참겠다고 고소하네 뭐네 찌질대는게 책임감 있는 모습이냐? 겨우 '낳아서 기를 생각이었다' 말 한마디면 다 책임져 지냐 이새끼야. 어디서 진짜 허세에 찌들어 상황파악도 못하는 찌질이 고딩놈이 진짜 말이면 단 줄 아나.
3668 2012-11-03 13:30:34 3
[소름주의] 2012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avi (베투야) [새창]
2012/11/03 13:00:14
한명재 캐스터 너무 좋음 진짜ㅋㅋㅋ
야구보는 맛이~ 어휴ㅋㅋ
3667 2012-11-03 01:21:45 2
류중일 감독의 장점 [새창]
2012/11/03 00:53:01
전 뭐 애당초 어떤 팀에서건 무조건 다 잘 해내는 훌륭한 감독능력..이란건 없다고 봅니다.

각 팀별로 팀컬러나 처한 상황에 따라서 감독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역량이 제각각 다 다르다고 보지요..
그런점에서 명장이라 불리는 성근옹의 경우에도 기본적인 것(철저한 기본기와 많은 반복훈련)은 같더라도 팀이나 선수에 따라서는 조금씩 다른 대응법을 보여줬더랬죠. 그래서 명장인거라 생각하구요:)

류감독이 다른 팀, 다른 상황에 처한다면 또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지금 삼성의 상황이나 팀 컬러에 있어서는 최고의 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선감독 경질 후 어수선한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해낸 것도 그렇고, 올시즌 초 팀이 부담감에 무너져내렸을 때도 그렇고, '너희는 잘하고 있다, 감독이 다 책임질테니 자신있게 즐겨라'하는 모습 덕에 이런 위기를 돌파한게 아닌가 싶어요.

팀이 좋아서 쉽게 우승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세대교체로 어린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감독이 조급해하고 닥달을 하면 오히려 더 무너질 수도 있었을텐데 그 상황에서 화 한번 내지 않고 여유를 보여줬다는건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할 수 없는거라고 생각해요ㄷㄷㄷ 그리고 그게 류 감독의 가장 큰 능력이자 장점이라고 봅니다.
3666 2012-11-02 19:50:12 7
류중일 감독의 장점 [새창]
2012/11/03 00:53:01
신발암야구// 뭐 그렇죠ㅎㅎ 박종훈 전 엘지 감독과의 차이라면 선수장악력과 프런트의 지원 유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류감독이야 삼성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에 코치로도 삼성에서만 10년을 지내오며 선수들과 워낙 친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상태라 선수들이 감독 말을 무조건 들을수 밖에 없는 상태죠. 코치 이전에 오랜기간 함께 해온 대선배 형님이니ㄷㄷ 게다가 프런트에서도 엄청나게 힘을 실어주고, 간섭을 거의 안 하면서 감독의 권위를 살려준게 컸습니다.

엘지가 팀은 참 호감이고 좋은 선수들도 많지만 프런트가 문제인 팀이다보니.. 프런트의 간섭과 성적 부담감 등등 박 전감독의 권위를 못 살려주니까 선수 장악력도 떨어지고.. 그게 악순환이 된거죠.

류 감독과는 상황에서 차이가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프런트가 실어준 힘을 류감독이 선수들을 보호하고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용도로 활용을 하니 선수들 입장에선 더더욱 꿈뻑 죽어나갈수 밖에 없었죠.. 박종훈 전 감독은 그럴 힘 조차도 보장받지 못했던 상황이었고..

류감독의 경우 능력도 뛰어나지만 이러한 감독의 '성향'이 팀의 '성향'과 잘 맞물려 서로 시너지를 낸 덕도 크죠. 감독도 팀도 서로간에 정말 잘 만난 케이스라고 봅니다. 좋은 팀에 좋은 감독에 좋은 상성까지 붙었단거죠.. 개인적으로 지금 엘지에 필요한 감독 스타일은 류감독이나 박 전감독 같은 '소통식 감독 스타일'이 아니라 성근옹이나 코감독님처럼 힘으로 선수들을 제압하는 카리스마형 감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에 프런트까지 같이 찍어누를 만큼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감독 말이죠...

27// 저도 작년 올해 류감독의 시즌 운용을 보고 정말 노련하다..싶었는데, 단기전 돌입해서 작전 짜는걸 보니 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더랬죠. 이번 코시에서 특히나 1차전 투수교체는 정말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예전 성근옹이 펼쳤던 '상대 숨 쉴틈 조차 주지 않는 빠른 타이밍 교체'가 생각날 정도였죠;; 찬스가 오기도 전에 막강 투수진을 연달아 밀어넣어 틀어막는 잔인할 정도로 철저한 승부근성ㄷㄷ 거기에 심창민의 의외 기용으로 경험도 챙겨주고 말이죠..

5차전의 수비시스템도 기가 막혔습니다. 수비코치 출신 답게 선수들의 수비 훈련을 철저히 시켜둔 티가 팍팍 나더군요. 선수 개개인의 수비 능력으로는 SK가 더 앞설지 모르나 철저하게 합을 맞춰 협동수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시리즈에서 류감독이 사용한 공격 작전도 거의 다 맞아떨어졌구요ㄷㄷㄷ 되려 국내 작전야구의 최고봉 SK를 압도하면서 SK작전들을 다 막아내는 장면들을 보고 류감독의 단기전 전략도 얼마나 뛰어났는지 새삼 깨닫게 됐죠...
3665 2012-11-02 19:50:12 3
류중일 감독의 장점 [새창]
2012/11/02 17:49:27
신발암야구// 뭐 그렇죠ㅎㅎ 박종훈 전 엘지 감독과의 차이라면 선수장악력과 프런트의 지원 유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류감독이야 삼성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에 코치로도 삼성에서만 10년을 지내오며 선수들과 워낙 친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상태라 선수들이 감독 말을 무조건 들을수 밖에 없는 상태죠. 코치 이전에 오랜기간 함께 해온 대선배 형님이니ㄷㄷ 게다가 프런트에서도 엄청나게 힘을 실어주고, 간섭을 거의 안 하면서 감독의 권위를 살려준게 컸습니다.

엘지가 팀은 참 호감이고 좋은 선수들도 많지만 프런트가 문제인 팀이다보니.. 프런트의 간섭과 성적 부담감 등등 박 전감독의 권위를 못 살려주니까 선수 장악력도 떨어지고.. 그게 악순환이 된거죠.

류 감독과는 상황에서 차이가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프런트가 실어준 힘을 류감독이 선수들을 보호하고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용도로 활용을 하니 선수들 입장에선 더더욱 꿈뻑 죽어나갈수 밖에 없었죠.. 박종훈 전 감독은 그럴 힘 조차도 보장받지 못했던 상황이었고..

류감독의 경우 능력도 뛰어나지만 이러한 감독의 '성향'이 팀의 '성향'과 잘 맞물려 서로 시너지를 낸 덕도 크죠. 감독도 팀도 서로간에 정말 잘 만난 케이스라고 봅니다. 좋은 팀에 좋은 감독에 좋은 상성까지 붙었단거죠.. 개인적으로 지금 엘지에 필요한 감독 스타일은 류감독이나 박 전감독 같은 '소통식 감독 스타일'이 아니라 성근옹이나 코감독님처럼 힘으로 선수들을 제압하는 카리스마형 감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에 프런트까지 같이 찍어누를 만큼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감독 말이죠...

27// 저도 작년 올해 류감독의 시즌 운용을 보고 정말 노련하다..싶었는데, 단기전 돌입해서 작전 짜는걸 보니 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더랬죠. 이번 코시에서 특히나 1차전 투수교체는 정말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예전 성근옹이 펼쳤던 '상대 숨 쉴틈 조차 주지 않는 빠른 타이밍 교체'가 생각날 정도였죠;; 찬스가 오기도 전에 막강 투수진을 연달아 밀어넣어 틀어막는 잔인할 정도로 철저한 승부근성ㄷㄷ 거기에 심창민의 의외 기용으로 경험도 챙겨주고 말이죠..

5차전의 수비시스템도 기가 막혔습니다. 수비코치 출신 답게 선수들의 수비 훈련을 철저히 시켜둔 티가 팍팍 나더군요. 선수 개개인의 수비 능력으로는 SK가 더 앞설지 모르나 철저하게 합을 맞춰 협동수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시리즈에서 류감독이 사용한 공격 작전도 거의 다 맞아떨어졌구요ㄷㄷㄷ 되려 국내 작전야구의 최고봉 SK를 압도하면서 SK작전들을 다 막아내는 장면들을 보고 류감독의 단기전 전략도 얼마나 뛰어났는지 새삼 깨닫게 됐죠...
3664 2012-11-02 00:44:53 0
각 구단 20인 보호선수 명단 예상.txt [새창]
2012/11/01 22:57:56
아하..그렇군요ㅠㅠ 일단 귀요미 인욱이도 묶어둬야겠군요ㄷㄷ
4강권 팀들은 역시나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풀릴듯;;;

삼성도...어휴.. 누굴 내보내던 아쉬워서 어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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