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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8 2012-11-27 04:21:27 19
6년뒤 서울.jpg [새창]
2012/11/27 03:01:56
물의 신 오세이돈이 빚더미 해일 파도로 서울시청을 덮쳐버리는 장면을 형상화한 설치미술 같네요...
3737 2012-11-26 03:30:51 12
▶◀인생을즐님.......동영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새창]
2012/11/26 02:00:35
죄송합니다ㅠㅠ 금방 올리겠습니다ㅠㅠ
3736 2012-11-24 23:16:00 5
오유에서 박근혜 비난하는 것이 연좌제라고 일베인들이 말하는데 [새창]
2012/11/24 22:06:24
방금 남영동1985 보고 와서 홧김에 맥주 한캔 딴 터라 수위조절이 안되는데요.

조까라마이신이란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독재자 딸이더라도 '우리 아버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어떤 해악을 끼치고 헌정질서를 어떻게 짓밟았는지 너무나 잘 안다. 그것에 사죄하고 그 여파를 바로잡기 위해 내 일생을 바칠 각오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 했으면 새빨간 빨갱이 좌파인 나도 열렬히 지지해 줬을거임.

근데 박정희가 그 부당한 권력으로 빼앗은 정수장물회 돈으로 떵떵거리고 잘 살아와놓고 박정희 후광입어 정치권에 뛰어들어 박정희-전두환-노태우에 이어 대통령병 걸린 미친 기회주의자 김영삼으로 이어진 정당 새누리당의 수장으로 대선후보로 나와 '민혁당에 대해서는 두가지 법정 판결이 있다' 드립치는 박근혜는 박정희 피를 이은 딸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박정희의 독재주의를 이어받은 정신적 후계자를 자처하기 때문에 문제인거임.

범죄자의 핏줄만 이었을뿐 범죄행각과 그 결과물(부당한 이득)을 이어받지 않았을 경우에만 연좌제금지가 적용될 뿐이지 그 장물을 버젓이 가지고 먹고 살면서 그 범죄를 그대로 이어 똑같이 저지르는 인간에게는 연좌제가 아니라 본인 죄값으로 책임을 무는게 당연한거.

지 부모랑 똑같은 도적질 하겠다는 인간을 '연좌제는 나쁘니까'라면서 처벌안하겠다는 소리 자체가 개소리지 뭔...
3735 2012-11-22 00:07:08 33
이 시점 노회찬 트윗.jpg [새창]
2012/11/22 00:01:10
회찬옹 조금만 기다려요 재미는 낼 모레 반의반신3/4인 쿼터혼혈 박공주님 '단독토론'에서 실컷...

그건 블랙코메디인가;ㅋㅋㅋ
3734 2012-11-21 20:22:00 43
공돌이가 만든 반지.GIF [새창]
2012/11/21 20:19:28
손가락 바깥쪽에 송송 나 있는 솜털이 저기 끼면...
3733 2012-11-21 19:12:39 3
[새창]
액션스크립트3.0을 기준으로 두개의 코드를 작성해볼께요.
'참/거짓을 나타내는 bool이란 변수가 참일 경우에는 value란 변수의 값을 1로, bool이 거짓일 경우에는 value의 값을 0으로 만들어라'라는 말을 액션스크립트3.0이란 언어로 번역해 보자면,

<1>
val value:int = bool ? 1 : 0;
이 한 줄로 끝낼 수도 있습니다.

<2>
var value:int;
if( bool == true ) //일부러 더 길게 썼지만 보통은 if( bool )로 씁니다:)
{
value = 1;
}
else
{
value = 0;
}
이렇게 길게 쓸 수도 있죠.

1번이 한줄로 짧게 줄여 효율적으로 썼다고해서 더 좋은 코드인 것만은 아니고, 2번이 길게 늘여 썼다고 해서 나쁜 코드인 것만은 아닙니다.

여러사람이 참여하는 큰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내가 짠 코드를 다른 사람들도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어야 하기에 길고 장황하더라도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빨리 읽어내려갈 수 있게 길고 이해가 쉬운 코드를 쓰는게 더 좋은 방법이기도 하죠.

프로그래밍 공부에 조금만 더 탄력이 붙고나면, 그때부터는 이런저런 방법론에 대해 다른 개발자들과 논의하고 토론해 가며 어떤 번역이 더 좋은가를 찾고 고민하는 재미난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질문들을 주고 받을때, 잘 모르는 초짜 프로그래머의 엉뚱한 질문일지라도 '제가 이러저러한 코드를 작성해 봤는데 이런 방법론이 맞을까요?' '선배들이 일단 묻지말고 이런식으로 작성을 하라고 하는데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 거 같은데 왜 꼭 이렇게 하라고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코드를 짰더니 정상적으로 작동했는데, 다른 방법을 한번 써보겠다고 호기롭게 시도했는데 작동이 안되네요. 이러저러한 부분에서 막히는거 같은데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류의 질문을 던지면 개발자 선배들이 너도나도 달려들어 답을 해주고 싶어 안달이 날 겁니다.

사실 다른 사람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것 역시 본인에게도 큰 공부가 되는 일이기에 개발자들은 보통 이런 일을 무척 즐기는 성향이 있어요. 개발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사람들이 야박하게 답도 안해주고 무시한다, 혹은 '레퍼런스 찾아보세여'하고 만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질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번역의 예로 들자면, '이 문장을 이렇게 번역했는데 뜻이 잘 전달이 될까요?'하는 토론형 질문이 아니라 'translator 단어 뜻이 먼가여?'하는 질문이 올라오면 '사전 찾아보세요'하는 답 밖에 줄 수 없으니까요. 검색엔진이나 포탈 검색창에다 translator 치면 바로 답이 뜨는 세상인데..

'레퍼런스 찾아보세요', 혹은 더 친절한 사람의 경우 레퍼런스의 해당 경우에 관한 주소 링크를 답으로 달아주는 경우 '야이 야박한 놈들아' 하지 마세요.. 사실 그게 정답입니다. 프로그래밍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라면 종종 찾아봐서 쉽게 나오는 답을 질문하는 경우가 많지만(저도 그랬지만) 그 경우에 일일이 그 내용을 설명해주기보다 '레퍼런스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라' 라던지 '레퍼런스 어디어디를 찾아보면 이렇게 나오지 않느냐' 이런식의 좀 냉정해 보일지도 모르는 대답이 정답입니다. 그래야 내 실력이 늘어요:)

레퍼런스 페이지 들어가보니 다 영어라 힘들어요!! 하는 분들은...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가 영어단어들을 기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능숙한 회화나 읽기 쓰기가 안되더라도 고등학교 기본 영어 수준만 가지고도 레퍼런스 정도는 더듬더듬 읽을 수 있는 정도에요ㅠㅠ 처음보는 요상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대부분은 프로그래밍 용어들이라 고유명사쯤으로 여기고 넘어가면서 해석하면 얼추 해석이 됩니다..
3732 2012-11-21 18:49:38 20
[새창]
프로그래밍을 막 배우기 시작하시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프로그래밍은 번역과도 같아요.

한글로 쓰여진 글을 미국 사람들에게 뜻을 전달하기 위해 영어로 번역해 보여준다거나, 프랑스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프랑스어로 번역한다거나, 중국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중국어로 번역을 하듯이 프로그래밍도 콤퓨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우리말을 번역해 적어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 말에 여러 언어 종류가 있듯이 콤퓨타 말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C도 있고 자바도 있고 JSP도 있고 이것저것 상당히 많습니다. 사람 말과 같이 각 프로그래밍 언어들에도 표현의 한계가 있거나 표현법의 차이가 있죠. 같은 말을 표현하는데도 어떤 언어는 무척 효율적으로 적은 단어 수만 활용해 잘 표현하는가 하면 어떤 언어는 간단한거 하나 표현하는 것도 힘이 들어서 온갖 단어를 다 끄집어 내서 장황하게 설명해야만 표현이 가능하기도 하니까요.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서도 표현법이 많이 달라집니다. 웹개발에 쓰이는 언어만도 서버쪽, 클라이언트쪽에 쓰이는 것에 따라 그 언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 바뀌니까요. 사람말로 바꿔 이해해보자면, 태평양 한가운데 작은 섬에 자기네 부족만 모여 살던 작은 부족이 있다고 칩시다. 이 사람들은 평생 자기네끼리만 보고 살아요. 세상에 마치 다른 사람들은 전혀 없다는 것 처럼 믿고 말이죠. 이 사람들의 언어에서는 '부족'이라는 단어가 없어요. 그들의 언어에서 '부족'이라는 단어의 뜻이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의 뜻이랑 같다는 거죠. 프로그래밍 언어도 이렇습니다. 어떤 언어는 다양한 상황과 사물에 대한 상세한 표현법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어떤 언어는 그딴거 없이 간단한 표현 하나에도 무척 단순하고 한정적인 단어로 장황하게 설명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울때는 해당 언어의 문법이나 사용가능한 (자주 쓰는) 단어 암기가 주가 되죠. 사실 이건 중 고등학교 영어 배우던 시절의 그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지겹고 힘들죠. 게다가 사람말을 배우는 것도 그렇지만, 언어를 배우는 것은 그 언어를 사용하고 사는 사람들의 사고체계 자체를 이해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우리 언어에서는 없던 표현이나 없는 상황에 대응되는 그들의 언어의 신개념을 이해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프로그래밍을 배울때도 절차지향이네 객체지향이네 이런 언어의 특성에 따라서 우리가 전혀 몰랐던 개념에 대해 이해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런거 이해하는 것에도 시간이 걸리죠...ㅠㅠ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어느정도 갖추고 나면(사실 모든 단어를 다 외우고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어 공부할때도 그렇지만, 현존하는 모든 영단어를 다 외워야 영어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자주 쓰이는 필수적인 단어들을 외우고 나서 영어를 시작하면, 처음보고 생소하고 잘 안쓰이는 단어를 만나더라도 사전을 살짝 찾아보며 충분히 영어가 가능해지는 것 처럼요) 그 뒤는 정말 말 그대로 번역작업을 하는 느낌이 됩니다.

내가 콤퓨타에게 이러저러한 일을 시키고 싶습니다. '야, 1에서 1000까지 모든 수를 하나씩 다 더해봐라' 이런 명령은 사람한테 시키면 비효율적인 일이지만 콤퓨타는 곧잘하는 내용이죠. 이걸 뜻을 전달하기 위해 콤퓨타의 언어, 그 중에서도 특정 언어 종류로 번역을 해야 하는 겁니다. 사람말을 다른 언어로 번역할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말을 콤퓨타 언어로 번역할때도 정답은 없습니다. 짧고 간단하게 축약해 말을 할 수도 있고, 장황하고 길게 둘러 말할 수도 있습니다. 번역가가 번역 실력이 좋고 나쁨을 따질때는 단순히 영단어 수를 몇개 더 알고 있냐 없냐가 아니라 같은 문장을 옮기더라도 얼마나 더 뜻 전달이 쉽게 되도록 잘 번역하느냐에 달려있듯이 프로그래머의 실력을 따질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말을 콤퓨타 언어로 번역하더라도 얼마나 더 효율적이고 뜻 전달이 쉽게, 오해나 오역의 소지없이 원래의 의도를 그대로 잘 전달시키느냐가 프로그래머의 실력에 달린거죠.

에러는 결국 내가 번역을 이상하게 해서 콤퓨타가 오해를 했을때 벌어지는 겁니다. 뜻 전달이 실패한거죠. 번역작업이랑은 다르게 콤퓨타는 그런 오해가 생기면 바로바로 이야기를 해줍니다. 프로그래머들에게 에러 로그가 '고마운 일'이라 이야기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뭐 어쨌듯, 해당 언어의 기본 문법과 필수 단어들을 외우고 난 뒤에는 번역을 하듯이 내가 콤퓨타에게 전할 말을 더 예쁘고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전달을 하기 위해 고민하는 재미난 과정이 펼쳐집니다. 번역은 제 2의 창작이라고 하듯이, 프로그래밍도 해당 콤퓨타 언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수록 유려한 문장으로 멋지게 번역해내는게 가능해지죠. 프로그래밍이 재미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잘 번역을 할까 하는 재미있는 고민이 이어지게 되니까요.

프로그래밍이 흔히 수학적인 사고, 이공계적인 마인드로 이뤄진다고들 하지만, 인문계적인 감성 역시 필요한 일입니다. 프로그래밍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단순히 수학적이고 효율적인 코딩보다는 철학적인 화두가 던져지거나 토론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거든요. (예를 들자면, 무조건 짧고 효율적인 코드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큰 프로젝트의 경우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여러 사람이 함께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때에는 단순히 코드 길이 줄이겠다고 극단적인 축약을 쓰기보다는 좀 장황하더라도 다른 '사람' 작업자가 읽었을때도 쉽고 빠르게 이해 가능하게 길게 쓰는 것이 맞기도 합니다. 서로 코딩 방식에 규칙을 줘서 통일시키기도 하구요)

너무 어렵다 힘들다 외계어 같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재미난(?) 번역작업을 한다고 생각하고 외국어 배우듯이 도전해보세요. 개발자가 힘들다 죽겠다 치킨집이나 차려야지 뭐 이런 말들을 하면서도 다들 개발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이게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거니까요:)
3731 2012-11-21 01:24:30 2
한편의 토론시트콤을 보시게 될겁니다. [새창]
2012/11/21 00:41:01
아깝다.. 패널로 대선후보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시민으로써 안철수/문재인,
기자이기 이전에 시민의 한사람인 주진우,

...진짜로 '(일개) 일반 시민' 전여옼...이렇게 참석하는 시나리오를 원했는데 미리 원천 차단하네 ㅋㅋㅋㅋ

근데 머리도 연기력도 연출력도 다 딸리는 아줌마한테 시나리오/감독/주연 다 맡겨놓은 우베볼급 망작 영화를 누가 봐주려나..
2012 박근혜의 단토(단독 토론).. 골든라즈베리 3관왕이 유력하겠네.
3730 2012-11-21 01:24:30 17
한편의 토론시트콤을 보시게 될겁니다. [새창]
2012/11/21 11:05:54
아깝다.. 패널로 대선후보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시민으로써 안철수/문재인,
기자이기 이전에 시민의 한사람인 주진우,

...진짜로 '(일개) 일반 시민' 전여옼...이렇게 참석하는 시나리오를 원했는데 미리 원천 차단하네 ㅋㅋㅋㅋ

근데 머리도 연기력도 연출력도 다 딸리는 아줌마한테 시나리오/감독/주연 다 맡겨놓은 우베볼급 망작 영화를 누가 봐주려나..
2012 박근혜의 단토(단독 토론).. 골든라즈베리 3관왕이 유력하겠네.
3729 2012-11-21 00:50:29 22
버스 업계 파업... 오유님들 생각은? [새창]
2012/11/21 00:25:58
택시 기사분들이 어려운건 맞습니다. 그렇다고 그 책임이 택시 기사분들 개개인에게 있는 건 아니죠.

소비자들에게 택시 요금은 비싼데 택시 기사분들은 큰 돈을 못 벌고 있습니다. 이게 근본적인 원인이겠죠.
이런 일의 원인을 살펴보면 비싼 요금이 기사분들의 수익으로 직접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 일겁니다.

누군가 그 수익을 가로채고 있거나, 혹은 택시 공급은 많은데 소비자들의 수요는 그만큼 따라주질 않는다거나 하고 있는거겠죠. 전자는 비리를 척결하고 중간에서 과하게 이윤을 가로채는 누군가가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할 대목입니다. 마치 농산물을 산지 농민들은 싸게 팔고 소비자들은 비싸게 사는데 중간 유통상인들만 배를 불리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후자에 관해서는 더 복잡합니다. 우리사회의 경제시스템 전반에 걸친 문제이거든요. 월급쟁이들은 줄어들고 자영업자 수는 너무 넘치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큰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돈이 사회에 제대로 순환이 되게 하려면 월급쟁이들 수가 많고, 이들이 받는 봉급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들이 사회에 나와서 소비하는 돈이 자영업자들에게 흘러들어가며 크게 순환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월급쟁이들이 회사에서 밖으로 내몰리며 자영업에 자꾸 뛰어들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면 자영업자들만 잔뜩 넘쳐나는데 비해 이들에게 흘러들어가는 돈은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자영업자들도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나오는거죠.

지금 택시의 수도 마찬가지로 너무 많은듯 합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의 수는 한정적인데 택시수는 넘쳐나다보니 택시기사 개개인이 벌어들이는 돈이 적을 수 밖에 없는거죠. 이는 택시 기사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택시 기사로 유입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원인이 문제인 겁니다.

결국 택시 기사분들이 먹고 살기 힘든것, 동네 치킨집 사장님들이 먹고 살기 힘든 것, 여러 자영업자들이 허덕이고 있는 것, 이건 모두 같은 문제인 건데, 이런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선 노동환경 개선밖에 답이 없겠죠. 월급쟁이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임금을 지급하고, 무임금 잔업/주말근무 같은 악습을 철저히 단속해 없애야 합니다. 휴가 등의 권리를 정당하게 누릴수 있게 만들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보장하고(월급쟁이들이 자영업자들에게 돈 쓸 시간은 넉넉히 마련해줘야죠) 불안정한 고용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불안한 노후대책도 큰 원인이죠. 언제 바닥날지 모르는 불안한 국민연금 하나 외엔 노후대책이 전무한 현실에 미친 교육비와 집값 때문에 젊을때 돈 모아두기도 힘듭니다.(이건 결국 교육개혁과 부동산개혁만이 답..) 거기에 고용 불안정까지 겹쳐서 언제 잘릴지 알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 살다보니 노동자들이 돈을 벌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고 기회봐서 회사 뛰쳐나와 자영업 차릴 강박관념 속에 살 수 밖에 없게 됐죠.

이거 해결하려면 교육개혁/부동산개혁/과도한 결혼비용 등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한 허례허식 타파/육아지원/노후대책/노동환경 개선/불안정한 고용 해결 등등 어마어마한 개혁을 이뤄내야 하기에 멀고 먼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우리 사회가 건전하게 나아가려면 하나씩 해나가야죠.

택시기사를 비롯한 자영업자들이 지금 당장 먹고 살 응급대책 마련도 좋지만 저런거 보다 이런 근본적인 해결책이 먼저 마련되어야 할텐데 그런게 없어서 걱정입니다.. 대선 잘 치르고 나면 좀 바뀔까요?

1.대기업이 중소기업 피 빨아먹는 구조 대대적으로 개혁
2.미친 사교육비 치킨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작금의 경쟁 위주 입시교육이 아닌 제대로 된 교육으로 개혁
3.부동산 거품 빼고 사회 의식 개혁해서 결혼/육아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노후 대책 복지를 현실적으로 만들어 국민들의 노후생활에 대한 공포를 없애줘야 함

이거 3개 해줘야 합니다. 이거 위주로 대선 후보들 공약 잘 살펴보세요.
3728 2012-11-19 21:51:44 1
[새창]
과연 반인반신의 자녀이신 박공주님께서는 토론도 혼자 하시는 신박한 재주가 있으시구나!!

여러분 저도 내년에 단독결혼할께요 하하하하하
3727 2012-11-19 21:51:44 10
[새창]
과연 반인반신의 자녀이신 박공주님께서는 토론도 혼자 하시는 신박한 재주가 있으시구나!!

여러분 저도 내년에 단독결혼할께요 하하하하하
3726 2012-11-19 19:35:56 2
하아 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새창]
2012/11/19 18:57:45
신고하기 꺼려져서 그냥 놔두시면 글쓴분만 손해보고 글쓴분만 괴로워집니다.

괜히 일 만들어서 번거롭고 힘들어지는거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일은 이미 만들어진겁니다. 어떻게 대응해서 마무리 할 것인지만 남은 거죠.
글쓴분이 '일을 만드는'게 아니라, 그 변태같은 놈이 '이미 일을 만든' 겁니다. 술쳐먹고 성추행했으면 술 깬 뒤에 죄송하다고 100배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문자 테러....;;

그 문자 내역 그대로 들고 가서 신고하세요. 누군가에게 욕설 문자 테러 당한걸로 신고하시고, 누가 그랬는지 추적해서 그놈들 잡히게 되면 왜 그랬는지가 까발려 지겠죠. 구체적인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술자리에서 술먹고 글쓴분한테 추행을 시도했다' 정도까지만이라도 그 내막이 밝혀지게 되면 오히려 매장당하는 건 그놈들일겁니다.

신고하고 법적으로 책임을 문다고 해도 뭐 대단한 처벌을 내리는 것 까지는 아니고, 주변에 알려져서 억울한 누명 벗고 그놈들 혼쭐 내줘서 글쓴분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세요.
3725 2012-11-19 17:40:46 14
열도의 감성 LED전구 CF [새창]
2012/11/19 17:10:11
중간에 여친이랑 헤어져서 울고짜고 하는 장면이 잠시 나와라 기대했던 나 자신을 반성해본다...ㅠㅠ
3724 2012-11-17 18:56:51 15
운영자님이 공지 올리셨는데 댓글이 유머 [새창]
2012/11/17 18:36:07
커뮤니티 운영자가 사이버 테러범들에게 법적 대응하겠다는 경고문을 올리는데 그 게시물에다 당당히 사이버 테러를 감행하는 병신들은 뇌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어이쿠 이렇게 써놓으면 또 후달려서 다 지우고 튀려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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