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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05: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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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마다, 나라마다 엄청나게 다릅니다만, 박사과정 중에 받을 수 있는 돈이 많은 나라로는 스위스, 덴마크, 노르웨이나 미국 정도가 있습니다. 대체로 보장금액이 연 2800만~4000만 정도 되고, 외부에서 지원이 많이 들어오는 분야의 경우에는 미국 같으면 박사과정 중에도 연봉 1억이 넘기도 합니다. 물론 특별한 경우지만요. 여기에 개인이 뛰어나다면 외부 장학금을 따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박사과정 후에 바로 포닥 연구원으로 채용 되었을때의 돈은 스위스가 가장 높은데, 어지간하면 세전 연봉 1억 정도가 됩니다. 덴마크, 노르웨이는 세후 연봉 5500~6000만 정도이고, 미국은 분야마다 차이가 극심합니다만 최저 4000만정도입니다. 이 수치들은 학교에 남아서 연구를 계속할 경우이고, 기업에서 시작한다면 연봉은 더 올라갑니다. 미국의 경우 돈이 잘 안 되는 순수학문도 기업 포닥 연구원은 연봉 8000만 정도에서 시작합니다.
저와 관련있는 쪽만 얘기한 것으로, 써놓으신 분야와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