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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2013-04-26 04:12:40 73
진짜 역사를 아는 사람들을 구분하는 법 [새창]
2013/04/26 07:10:25
1960년대 당시 주한 미국 대사였던 새뮤얼 버거의 '한국의 변혁' 보고서를 참조하자면, 당시 미국은 419이후 세워진 장면 내각의 사회 통제를 실패라고 받아들이고 있었죠. 그리고 뒤이어 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의 행정력이 생각보다 괜찮음을 보고 그를 어떻게든 가르쳐서 써먹기로 합니다. (단기적으로 사회를 안정시킬 수 있는 것은 새뮤얼 버거가 지적한 군정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군정 과정에서 급격하게 부패가 심해지자 강제로 민정이양을 시키기 위해 적당히 채찍과 당근으로 박정희를 다스렸고, 장기적으로한국을 공산주의의 실드국가로 만들기 위해 손수 경제계획까지 짜 주었어요. 이쯤 읽고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한국의 변혁' 보고서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내놓은 프레이저 보고서 다큐멘터리의 핵심 문헌입니다.
이 관점에서 1960년대 초중반에 미국이 짜 준 경제계획을 '열심히 잘 실천한' 박정희의 조직력 정도는 인정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 밀어붙이기에는 능했어요. 즉 역사 속에서 박정희의 역할은 미국 AID 팀이라는 행동 주체가 없이는 제대로 해설될 수 없는 겁니다.
이 관점에서 박정희를 한국사에서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사실만을 받아들인다면 박정희 시절에 제조업/중공업 위주의 경제 발전이 빠른 근대화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그 당시에 박정희 정부(와 미국)이 행했던 가공무역 중심의 산업 발전은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박정희와 그의 통치방식을 긍정해야 하는가 부정해야 하는가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비전에 입각하여 평가되어야 할 겁니다.
......이에 대한 제 생각은, 사회민주주의의 길을 따르고자 한다면 박정희의 '방식'을 절대 긍정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한다면,그는 민주주의 사회의 지도자로서는 가져선 안 될 권위성/폭력성에 대한 반면교사로 역사에 남아야 합니다. 평등한/종속적인 사회 분위기와 관련한 요소들은 5-10년 단위로 산업 구성 전략을 바꾸어야 되는 경제정책과는 별개로, 사회 구성에 관한 지향은 전시 상황이 아닌 이상 1차원의 스크롤바 위에서 특정한 점을 유지시켜야 하는 것들이니까요.
93 2013-04-24 22:47:23 0
여러분은 지금, 민주주의파괴현장을 보고계십니다. [새창]
2013/04/24 22:32:24
마산지역 의원분들의 발언권 정지는 원칙대로라면 마산시 분리가 국회에서 승인된 시점에 막아야 정상 아닙니까?
저 의장이 좀 단단히 돌았네요.
92 2013-04-21 13:50:00 4
세상을 바꾼 17가지 공식 [새창]
2013/04/21 12:15:56
모르는 게 딱 두 개군요 -,.-
는 흔한 물리학과
91 2013-04-16 18:19:24 0
여자샴푸 남자샴푸 [새창]
2013/04/16 16:58:39
두뇌도 모발도 지성인이라 ㅇㅈㄹ 샴푸는 반드시 지성두피용을 씁니다.
매일마다 머리 감는 게 아니라 머리를 빨래판에 빠는 거 같아요......엌
20대 중반인데 탈모가 오고 있으니 으헣으헣합니다
90 2013-04-09 14:52:45 5
朴 대통령, 대처 서거에 "英 국민들 위대한 지도자 잃었다" [새창]
2013/04/09 14:08:31
은근히 박근혜의 롤 모델일 가능성이 있겠네요......가 아니라 아예 기사로 롤모델이었다는 이야기가 뜨네요.
아마 기사의 표현은 단순한 레토릭을 넘어선 진심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89 2013-03-11 12:51:41 0
다이어트 왜 실패하는걸까? [새창]
2013/03/11 12:43:28
아무리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운다지만
스포츠 제대로 못하면 야유만 당하던, 그러면서도 억지로 끌려나가야 했던 사회에서 꽤 오래 자라왔다 보니
커서 자연스럽게 운동이랑 담 쌓게 되더군요. 타고난 운동신경도 없는, 거의 하위 5% 수준이고요.

몸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정신이 건강한 편을 택하렵니다.
88 2013-03-08 17:17:16 2
누뗄라... 전 별로던데 ㅠㅠㅠㅠㅠㅠㅠ [새창]
2013/03/08 17:08:21
누텔라 저는 한번 먹어보고 더 이상 안 먹는데, 여친네 가족들은 조금 보내주니까 폭풍 흡입하더군요.
빵보다는 스틱과자에 어울릴 맛이었어요. 다음에는 참깨스틱 생기면 조금 사서 해 봐야겠군요
87 2013-03-08 17:17:16 16
누뗄라... 전 별로던데 ㅠㅠㅠㅠㅠㅠㅠ [새창]
2013/03/09 06:39:49
누텔라 저는 한번 먹어보고 더 이상 안 먹는데, 여친네 가족들은 조금 보내주니까 폭풍 흡입하더군요.
빵보다는 스틱과자에 어울릴 맛이었어요. 다음에는 참깨스틱 생기면 조금 사서 해 봐야겠군요
86 2013-03-06 09:30:14 0
파워서플라이 좀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3/03/06 08:16:06
쳔궁!
85 2013-02-28 14:00:00 5
몰랐던 조선의 비밀병기 [새창]
2013/02/28 11:30:07
파괴력은 활 중에서는 최고급이었겠지만, 아마 숙련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았을 겁니다.
잘못 쏘면 쏘는 사람의 손을 관통했다고......
84 2013-02-14 12:36:14 0
추천수 1,000개 게시판이 필요합니다. [새창]
2013/02/14 11:17:23
진 추천무쌍
83 2012-12-29 10:08:50 0
[새창]
야옹아
82 2012-12-29 10:01:47 1
오늘의 지식. [새창]
2012/12/29 08:57:28
뭐 요새 그래핀 반도체 개발 붐이 시들해지면서 물리학자들은 다시 위상부도체나 양자적 홀 효과 등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죠.
그래핀에 뭘 첨가하면 할수록 흑연이 되어버리니 말입니다
81 2012-12-27 07:16:47 0
현재 newstapa 후원금 입금 사기의 위험이 있습니다. [새창]
2012/12/27 06:52:40
공홈을 통해 들어가는 것까지 중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80 2012-12-24 16:37:27 1
이브, 크리스마스에 약속 없는사람 추천 [새창]
2012/12/24 16:35:51
커플인데 약속업ㅂ어서 추천
여친은 날 버리고 슈스케 콘서트로 떴고
난 집에서 할 일 없어서 연구실 출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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