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이 있단 이유로 시야를 열어둬야 한다는 분들께 바칩니다. [새창]

과학과 비과학을 구별했을 때 비과학에 대해 우리가 분노해야하는가를 생각해 봅시다.

문학은 과학이 아닙니다. 가끔은 비과학적입니다. (예: 아버지가 왼손잡이면 아들이 왼손잡이라거나) 문학은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과학도가 문학을 볼 때 과학적인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없다면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사이비 종교도 비과학입니다. 과학을 대체할 것처럼 보여서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타인의 인생을 파괴합니다. (예: 말기 소아암 환자를 사이비 종교시설에 맡기는 부모) 피해는 푼돈 얼마 뜯어가는 가벼운 것일 수 있고 생명이나 전 재산을 잃는 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과학도는 분노해야합니다. 비윤리는 과학을 도구로 철저히 검증해야 합니다.

과학은 이성을 바탕으로 하는 학문입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주장은 과학자로서 설득력이 없습니다. 사이비 종교 같은 일에는 과학자라서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분노합니다. 과학의 영역이 아니지만 과학적 시각이 필요해 보이는 것이 있다면 논리적 대화가 가능한지 보고 의견을 주고 이야기를 나눠 보면 됩니다. 범죄나 사회 악처럼 피해주는 것은 아닌데 비과학적이면서 도무지 대화도 되지 않는다면 무시하는 게 답입니다. 굳이 과학적 의견을 물어보면 쿨하게 빵점이라고 답해 주면 좋습니다.

246 2014-01-27 02:33:58 18

내동생을 죽였습니다. [새창]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34080.html
사건에 대한 자세한 기사입니다.

245 2014-01-25 21:24:17 0

[새창]

244 2014-01-25 21:23:32 0

[새창]

상을 똑바로 세우기 위해서 lens periscope라는 것을 씁니다.
http://en.wikipedia.org/wiki/Periscope

243 2014-01-25 16:57:10 0

비전공자한테 왜 안되는지 설명할때 [새창]

좋은 방법이네요.

242 2014-01-25 16:37:30 0

지금으로부터 500년 후사람들은 [새창]

2000년경에 살던 사람들은.
우라늄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것이 안전하다 생각했습니다.

241 2014-01-25 16:31:41 0

제가 아무리 과학에 관심없는 문과 중퇴생이라지만 [새창]

개기름 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력 죽이네요.

240 2014-01-25 16:26:36 91

수평유지 기능 최고봉 [새창]

239 2014-01-25 16:22:27 0

과학법칙 말이죠 [새창]

과학 이론과 법칙의 내용이 중요하다기 과학 법칙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면 누구나 그 내용을 공감할 수 있다는 게 과학의 핵심입니다.
그럼 반론을 들고 싶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죠.

238 2014-01-25 16:12:11 0

자석과 자기장에 대해 질문할게요 [새창]

자기장은 자력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정보가 되죠. 구체적으로는 다르지만 밀접한 관계입니다.

자석은 다른 극만 끌어당깁니다. 자석이 철도 끌어당길 수 있는 이유는 철이 자기장 주변에서 자동으로 자석쪽에 다른 극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철 이외에 코발트, 니켈 같은 몇몇 물질들도 마찬가지로 끌어당겨지는데 이것들을 강자성 물질이라고 부릅니다.

237 2014-01-25 16:00:05 0

논란이 된 전지 미래에는 가능합니다. [새창]

에너지 중에 가장 엔트로피가 높은 형태가 열에너지입니다. 태양상수라는 건 열에너지로 변환되는 것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거에요. 파장에 종속적이지 않다는 거죠.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그 배터리 완충하려면 한나절 이상 걸린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236 2014-01-25 15:57:24 6

[새창]

불로장생의 꿈!!

235 2014-01-25 15:55:52 0

미국이 화씨를 쓰는이유 [새창]

대신 화씨 쓰는 미국인들은 물이 몇 도에서 어는지 몇도에서 끓는지 따로 외워야돼요. ㅎㅎ

추가로, SI로 단위계가 통일되면서 표준이 켈빈이 되었기 때문에 이차적인 단위인 화씨가 켈빈과 같은 단위인 섭씨보다 공학적인 면에서는 불리합니다. '이 온도계의 화씨 0도는 정말 정확한 0도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섭씨보다 어려운 이유는 화씨 표준 자체가 섭씨 표준에 곱하고 나눈 계산 결과로 정의해야하기 때문이죠. 같은 측정 불확도를 가지더라도 유효 자릿수가 더많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34 2014-01-25 15:44:54 2

과게가 뜨겁네요 [새창]

열역학이라 뜨거운 겁니다 ㅎㅎㅎ

속도와 속력에 대해서라면 제 개인적인 느낌은 speed와 velocity를 번역할 때 거꾸로 번역한 듯한 느낌이 들어요.
speed는 빠르기니까 것은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고 방향 없이 양만 생각해야죠. 그럼 속도라는 말 뜻이 speed에 더 잘 맞죠.
velocity는 운동 상태니까 크기와 방향 모두를 나타내야 하고 힘과 마찬가지로 방향이 중요하죠. 그럼 속력이라고 하는 게 낫네요.

그냥 제 생각이니까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은 velocity는 속도, speed는 속력이라고 알아두세요. 시험을 위해.
단, 일상 용어에서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럴 이유가 있을 것이다는 가능성은 열어두자고요.

233 2014-01-24 20:54:12 0

태양광 발전 토론을 보며 ( 왜 단위 면적에 제한을 두나?) [새창]

저는 대학원 다닐 때 '빛이 휘면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진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