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규모 차이를 느끼기 어려워서입니다. 사람에게 물은 쉽게 흐르는 물질이지만 개미에게 물은 끈적끈적 달라붙는 액체입니다. 표면장력이 작용하는 규모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력도 마찬가지로 지구와 달 정도 규모에서는 사람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것보다 훨씬 크고 따라서 바위같은 단단한 파편들도 중력에 의해 물방울처럼 동그랗게 뭉쳐집니다. 물론 까마득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2. 공기는 유체입니다. 유체가 흐르는 것은 압력 차이가 있을 때입니다. 공기가 많이 들어오면 집 안에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이상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공기가 들어가는 것은 압력이 평형을 이룰 때까지만 들어갑니다. 바람이 부는 정도의 압력 차이로 집이 터지지 않습니다. 집을 터지게 하고 싶다면 틈을 완벽하게 막고 아주 강한 펌프로 순식간에 큰 압력을 가해서 공기를 억지로 집어넣어야 합니다.
여자 승무원은 stewardess 이고 스튜어디스라고 읽습니다. 남자 승무원은 steward 이고 스튜어드라고 읽습니다. 이런 성별 구분 단어는 old-fashioned 느낌입니다. '촌스러운 단어'에 속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남녀 구분 없이 flight attendant라는 말을 더 많이 씁니다.
직진 차로에서 좌회전이므로 불법. 깜박이 넣었더라도 실선 구간에서 차로 변경 자체가 불법. 직진과 좌회전이면 직진 우선인 것도 당연하죠. 고급차 우선이 아니고.. 애당초 2차로에서 좌회전하는 미친 짓에 대한 고민을 내가 왜 하고 있는지 깝깝하네요. 자동차는 까딱 잘못하면 살인 무기가 돼요. 저렇게 대충대충 하는 놈은 운전할 자격 없어요.
전적으로 에쿠스 잘못이고 모닝은 직좌 가능 차로에서 직진한 것밖에 없지만 사실상 견적 나오면 모닝 차주가 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 에쿠스 수리비도 꽤 나올것이기 때문에 비율 곱해도 불리할 수 있으니... 모닝은 잘못이 없습니다. 모닝 비난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모닝은 잘못이 있든 없든 정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값, 수리비가 싸니까. 운전하기가 이렇게 더럽고 보험사 하는 짓들이 더럽고 이런 체계가 유지되는 이 사회가 더러운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