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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4 0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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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오랜만에 재밌는 영상이군요.
사실 알고리즘은 답이 없는 문제지요. 같은 단어를 찾아도, 목적이 다르니까요.
예를 들면,
김치 라고 쳤을때, 처음에는 김치가 들어간 조리법을 찾았을지라도,
두번째는 김치의 역사가 궁금했을 수도 있지요.
문제는 알고리즘으로 이것을 알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서 가능성이 높은 것을 제안하는것이지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영상에서는 지적하는듯 싶습니다. 사람이 항상 일관성 있는 패턴의 행동을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평송에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 김치를 검색했다면 레시피가 나옵니다. 역사를 알려면 다른 검색을 시도해야하는것이지요.
이것에 대한 답은... 글세요? TED에서 말하는것처럼 표준화가 답일까요? 아니면 검색에 옵션이 추가됨이 답일까요? 어쩌면 둘 다 있어야할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우선되고 할지는 모두 알고리즘 개발자/개발진들이 고민해야할 부분이겠죠.
개인성향에 맞춰진다는것이... 개인성향에 갇혀버리게 된다는걸 의미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좀 무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