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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1 18: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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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단국가/전쟁상태라서 안된다는 주장.
전쟁상태인건 징병제에 대한 근거가 될수 있지요. 아직 전쟁이 끝난게 아니니 징병을 해서라도 전투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거.
근데 그게 월급 못주는거랑 무슨 관련이 있지요? 월급 주면 전투력이 하락하나요?
다시 말하자면 월급 주고 안주고의 문제는 정당한 댓가를 받고 안받고의 문제입니다. 징병제를 해야 하면 하면 되는거지, 그렇다고 월급을 안줘도 되는건 아니어요. 정말 국고를 탈탈 털어가며 월급 줄돈이 없이 전쟁중이라면 모를까.. 줄 돈이 있으면 줘가면서 징병 해야 하는거죠.
2. 의무를 다하기 위해 봉사하는거니 노동의 댓가를 바라면 안된다는 주장.
월급 받는 순간에 애국자가 노동자로 변신하는겁니까? 월급 받으며 군생활 한다고 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지 않는거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주장하는건 지금 월급받고 군생활하는분들 전체를 모욕하는거여요. 국방의 의무는 내가 국가를 위해 자유를 구속당하고 젊음을 바치는 것으로 다 하는거고, 월급을 받는건 그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에 대한 댓가를 받는거죠. 이해 되시지요?
월급을 받더라도 국가를 위해 일하는건 일하는겁니다.. 경찰분들이나 소방관분들 같은 분들이 월급 받는다고 해서 국가를 위한 일을 하지 않는건 아니지요. 넓게보면 열심히 사는 우리 모두가 한편으로는 월급 받기위해 일하는거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걸 통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겁니다. 근데 군인만은 그러면 안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