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3-04-23 14: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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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편쪽에 어디까지 말을 해야하고"에 대해서는, 당연히 결혼 얘기 나오면서부터는 전부 말해야죠.
저희 어머니께서도 아버지랑 결혼하기 전에,
어머니의 아버지 (그러니까 제게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아버지께 그랬대요.
근데 결혼식 당일 되서야 사실 돌아가셨다던 그 외할아버지가 안돌아가셨다고 그러셨다는군요.
그냥 바람피우고 집나가서 딴살림 차리셨던거라고..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랑 따로살기 시작하기 전에 내내 싸우기만 하면 이얘기 하셨어요.
니들 엄마가 이렇게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면서..
물론 제가 보기엔 두분 다 똑같이 인간이 덜된 분들임.
아무튼 이렇게 괜히신뢰감 잃을 거짓말 할 필요 없어요.
일단 밝힐건 밝히고, 그걸 이해 못해주거나 하면 결혼이고 뭐고 같이 살 사람이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