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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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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정당한 방법이라는 말에 대한 의미를 잘못 생각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투척한건 일제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테러지만, 독립운동가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전쟁인거지요.
이건 양쪽의 정당한 투쟁의 기준이 다른거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정당한 투쟁을 행하는게 정당한 방법이 되겠죠.
근데 저런상황에서 저 학생들이 김제동의 강의시간을 뺏는건, 누구 입장에서 봐야 정당한 투쟁이 되는건가요?
"현실적으로 약자가 강자와 싸우면서 부당하지 않은 방법을 이용해서 어떻게 이기나요" 라고 하셨는데, 적어도 그 행동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죠. 내 행동의 정당성을 찾을수 있는지. 기득권을 가진자가 그 행동에 대해 부당하다고 굴레를 씌울지언정, 최소한 스스로는 정당한 행동이라고 신념을 가질수 있을때 행동에 옮겨야 하는거죠.
스스로도 부당한 방법을 택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걸 행한다면 그건 그냥 깽판일 뿐이지 투쟁도 뭣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