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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13: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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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동안의 데스매치를 보면 가넷이 아예 필요 없거나,
또는 가넷이 모자란 쪽에게 균형을 맞춰준답시고 다른 출연자들이 가넷을 빌려주거나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런걸 그냥 놔둔걸 보면 제작진은 애초에 가넷이 그리 큰 영향을 미치도록 하려는 의도는 없었던걸 알수 있죠.
정확히는 "의도가 없었다"기 보다는 "별 생각이 없었다"가 더 맞는 표현이겠지만서두.
사실 시즌1에서는 출연자들이 가넷에 의해서 뒷거래를 하고 승패에 영향을 주는 장면들이 좀 보였는데,
이때는 출연자들 머릿속에 "후반부에 가면 가넷이 목숨줄이 되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을거다" 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죠.
근데 시즌2를 보면 출연자들이 가넷을 목숨이 아니라 그냥 돈, 있으면 좋긴 하지만 없다고 죽지는 않는 돈,
그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안보는게 느껴지는데
그건 시즌1을 보고 온 출연자들이라 제작진이 가넷에 그다지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걸 알아버린거죠.
그러다보니 우리에게 재미를 안겨줄 배신같은거도 없이 그냥 친목 보드게임장이 되버린거고..
좀 재밌게 만들려면 탈락도 게임에서 져서 탈락하는게 아니라 가넷이 없어서 파산해서 탈락하고 막 이런식이 되야
가넷 하나에 손을 벌벌 떨게 될텐데.. 뒷거래 재미도 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