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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8 2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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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채팅을 잘 하는 길드이기만 하면 사실 문제될거 없습니다.
적당히 채팅하는데 잘 끼어들면서 친해지고 그럴수 있으니까..
근데 그렇지 못한 길드도 분명 있긴 있어요.
제가 전에 있던 길드중에 한곳은, 저말고 나머지 분들이 어느정도 오프라인으로 안면이 생긴 상태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들끼리 카톡방도 만들어서 하고..
길드 사람들끼리 파티 만들어서 갈때도, 카톡으로 얘기를 했는지 한번에 우르르 들어오더라구요.
그러고나서 길드창에 어디 같이 갈사람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어느새 자기들끼리 이미 파티 모아서 출발해있고..ㅋㅋ
물론 저도 그냥 묵묵히 있진 않았죠. 길드에서 공대 언제 출발하는지도 물어보고, 데려가달라고도 했는데
이미 인원이 다 있다고.. 다른 길드 사람들도 매번 오는사람들이 있다면서..
근데 제가보기에 그거도 개소리인게, 자기들 지인중에 접었다 다시 한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만렙 찍자마자 자기들 팟에 데려가서 골드까지 대신 내주면서 풀파밍 시키더군요 ㅋㅋ
저는 또 제가 템좀 더 맞추면 데려가줄까 해서 현질해서 골드 싸들고 남의 팟들 가서 하드템 긁어모으고 나름대로 하드 다닐만큼 맞췄는데도
뭐 그냥 그분들은 자기들 정규팟에 안끼워주는건 여전하고.. 막공 만들때도 길드에 안물어보고 자기들끼리 접속해서 출발해버리는건 여전하고..
그냥 포기 했어요 그래서. 아예 서버를 옮겨버렸죠. 원래 저도 지인 따라서 그서버에 캐릭만들고 그 길드도 지인 통해서 들어간건데
그 지인이 접속을 자주 안하니 소외받았던거라.. 그렇다고 다른 길드가서 활동하기도 그 지인때문에 눈치보여서.
이런데서 있다보니 친목이 있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만큼 어쩔수없이 소외받을수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글쓴분이 말씀하신 그 길드도 아니고, 제가 겪었던 상황이 훨씬 더 심한 상황이었을수는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길드의 기존 사람들끼리 너무 친하고 자기들끼리 챙겨주는게 많을수록, 그렇지 못한 다른 길드원들이 소외감을 느끼는건 맞는듯.
길드의 주축이 되는분들은 채팅할때는 반드시 길드 채팅으로 하시길.. 특히 파티같은거 꾸릴때는 더더욱.
안그러면 신규유저분들은 친해질 기회 자체가 없어요. 자기들끼리 카톡으로 얘기해서 길드창에 더이상 얘기할게 없으면 신규 길드원들은 진짜 답답하고
얘기에 낄래야 낄 얘기 자체가 없고.. 파티에 끼어보지도 못하고.. 그때 느꼈던 그 느낌이 지금도 막 떠올라서 가히 기분이 좋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