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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1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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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든 뭐든 어떤 이유든간에 내가 공돈이 많이생긴걸 내 부모님이 알게된다면,
그건 부모님 뿐만 아니라 최소 6촌 정도까지는 다같이 알게되는거랑 똑같음.
그렇게 많은사람이 알게되면, 그 다음은 뻔함.
그 많은 사람들중에 한명이라도 아파서 병원가서 누우면 그 가족들은 은근히 내가 병원비좀 대주길 바랄거고,
대출받은거 있는 사람은 나한테 무이자로 좀 빌려서 땜빵해서 은행에 이자 안내길 바랄거고.
등등등..
이러면 내가 무슨짓을 해도, 가진돈 다 털어서 저사람들 원하는거 다 해주기 전에는 좋은소리 듣기 힘듬.
내 나름대로 매정하지 않게 적당히 지원해줬다고 생각하더라도, 저사람들 입장에서는 자기가 바라던거보다 쪼끔이면 서운해할거임.
말그대로 주고도 욕먹는 상황..
애초에 내가 돈있는걸 아무도 모르게 하는게 최고. 부모한테는 왜 알려야 함?
말없이 살다가 부모님 퇴직하시고 나면 용돈좀 넉넉히 드리고, 아프시면 조용히 병원비 내드리고 그러면 되는거지.
견물생심 이라는 말을 꼭 명심.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은 다들 좋은사람인거 같아도,
내가 사람이 아니라 돈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그땐 다들 어떤 마음을 먹을지 모르는거.
애초에 내가 그사람들 눈에 돈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게 서로간에 좋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