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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20: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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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에게 주어졌다는 일이,
글쓴분이 일정 타임 리미트 내로 해내야만 하고, 그러지 못하면 회사에 타격이 가는 그런 일은 절대 아닐겁니다.
공부겸 해보라고 주어지는 일들일거예요. 그렇죠?
신입이 입사하자마자 당장 급한 프로젝트에서 크리티컬한 역할을 맡기는 이상한 회사는 아닐테니까요.
글쓴분에게 지금 주어진 100% 잘 해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거지만,
그 일을 준 사람이 무슨 전문 교육자도 아니고, 글쓴분이 주어진 시간동안 딱 해낼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 고민해가면서 그 일을 주진 않았을거예요.
그니까 당연히 100% 해내지 못할수도 있는거죠. 그걸 염두에 두세요.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열심히 하면서 꾸준히 배워나가는게 있고, 그래서 그 일을 준 분에게
"이런이런 부분은 이런식으로 이해해서 이렇게 해봤다. 하지만 여긴 잘 모르겠어서 이런 레퍼런스들을 찾아보고 있다" 하는 식으로
나름대로 꾸준히 진도가 나가고 있다는걸 어필하면 되는겁니다. 신입이 이정도 태도만 보여줘도 윗사람 입장에서는 땡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