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다스뵈이다'를 보고 일단 너무도 경악스럽다.
저 얘기들이 사실이라 가정한다면 우리 대한민국 법치가 뿌리채 흔들리는 모습이다.
아니! 우리 대한민국이 주구장창 부르짖던 자유 민주주의 체제가 완전히 거짓말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박정희일가, 박정희 세력의 탈법적... 신적인 군림이 어디까지였나?
이명박일가, 이명박 세력의 불법 부당한 권력 남용및 그에따른
탐욕이 어디까지 였나?
그들을 비호하다 못해 주구 노릇을 하던 대한민국의 공권력, 공적조직의
부패는 어디까지 썩었는가?
21세기 자유 민주주의... 자칭 선진국이며 거기에 법치를 내세운 국가가
이런 특정 집단, 특정 집안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그런 국가였다면
과연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그런 미래는 존재 하는걸까?
이제 이 문제는 우리 대한민국이 근본적으로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한다.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을 불러 올 문제가 닥칠때
시끄러우면 국가 발전에 저해가 된다. 그러니 적당히 수습하자.
이런 생각들이 현재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본다.
나는 지금 너무도 어이가 없다.
만일... 진짜 만일... '다스뵈이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21세기 대명천지에 그것도 법치를 내세우는 민주국가에서...
내가 무엇을 옳음으로 받아 들여야 할까?
'다스뵈이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예전 방식... 꼬리 자르기 개념으로는 아무것도 안될 것이다.
드러난 그대로...
너무도 거대한 사건이지만, 또 거기에 미칠 여파가 어마무지 하지만
자르고 가야 한다 생각한다.
'아픔을 겪지 않고 성장은 없다'
이말은 현대에 거의 진리처럼 받아 들이는 말이다.
아무리 여파가 많더라도 전부 조사하고 확실히 처벌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게끔...
또 그런 상황을 다시는 용인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위 사항들에 대해 투명하고 철두철미한 수사 그리고 응당한 단죄를
해 주기를 진심으로 부탁한다.
추신)
여기서 거론된 민주노총... 육영재단 깡패 싸움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라는 증언이 나왔는데...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사실인지 아닌지...
사실이라면 위법 사항에 처벌을 받아야 하고 또한 사회적 지탄도 마땅히 받아야 한다고 본다.
왜 이 이야기를 추신으로 하냐면 그래도 노동조합은 일반 민중들의 결사체 또는
집합점이라고나는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노동조합이 거대 부패세력의 불법적 폭력행위에 적극 가담했다는 것은
우리 일반 대중들이 믿었던 가치가 송두리채 날아 가버리는 심정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