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글을 보고 댓글 달았으나..글삭하고
많은 분들 보시라고 새로 글 게시합니다..(라 쓰고,베오베 가고 싶어서 라고 읽어주세요..)
먼저,
기획부동산이 부정적인 이미지가 된건
사실상 건축을 할수 없는 토지를 건축을 할수 있는 토지로 그럴싸하게 사기를 쳐서팔아먹고 도망가버리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어서 입니다.실제로 건축만 할수 있다면,토지주택공사에서 하고 있는 토지개발사업을 해서 계획도시로 구획해서 개발하는것처럼반듯 반듯하고 말그대로 땅모양 이쁘게 개발이 되는 좋은 의미인 거죠.. 기획부동산으로 사기치는 사람들이 땅모양을 정말 이쁘게 구적해서 분양하거든요..
아직 해당 뉴스 동영상을 보지 못해서 검색신공을 해보니
부동산업자들 또는 토지주가 직접 임야를 개발해서 이미 주택이 지어진걸 구매한걸로 보이는데요..
뉴스룸 워딩을 보니 참 가관이네요..
"주택이기는 하지만 산을 깎아 만든 땅 위에 컨테이너 두 동만 올라가 있는 구조입니다.
애초 이곳은 임야였지만 이 건물로 인해 지난해 9월 대지로 변경됐습니다."
→ 뭐가 문제인지..?
서울시나 여타 광역시처럼 이미 개발이 거의 끝난지역 말고 그 외곽,
즉 경기도나 지방쪽은 임야를 산지전용 받아서 주택 또는 기타 다른 용도로 허가 받아서 개발하는 적법한 행위입니다.
"주변 임야의 공시지가가 1㎡당 1000원 대인데 비해 이곳은 개별공시지가만 약 11만 원입니다."
→ 뭐가 문제인지..?
당연히 건축물을 지었으니 공시지가는 지침에 의해서 공시지가가 올라가는건 당연한거지요.
"2012년, 이 땅과 건물의 주인이었던 임 모 씨가 개발한 곳을 강 후보자의 두 딸이 구입한 겁니다."
→ 뭐가 문제인지..?
말 그대로 토지주 또는 건축업자가 개발을 해서 파는 주택을 구입한겁니다 -_-
그냥 단순하게 부동산을 구입했다는게 뭐가 문제인거지요?
"현지 부동산 업자는 땅값 시세만 3억 원이 넘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 : 3억하는 거죠. 토목공사로 개발을 해서 집을 지었거든요. 여기는 아무리 안 줘도 (평당) 백만원 이상 주라 합니다.]"
→ 뭐가 문제인지..?
자기가 부정하게 벌은 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제목 워딩은 '기획 부동산' 매입 의혹이네요. 차라리 투기라고 해서 욕한다면 몰라도..
"임 씨가 땅에 건물을 짓고 임야에서 대지로 바꿔 공시지가를 높였고, 이를 4개로 나눠 분할 매매했다는 점이 기획부동산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 뭐가 문제인지..?
건축업자들 개발업자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다 자기 직업이고 돈을 버는 방법인거지요..
저 말은 건축업자, 개발업자 내지는 적법하게 허가 받아서 건물 짓고 매매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욕하는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임 모씨가 임야를 개발해 건물을 짓고, 땅의 값어치를 올려서 팔아서 이득을 취한건데
이걸 구입한 사람이 욕먹어야 하는 상황인건가요? 아님 임 모씨를 욕하려고 보도를 한건가요..?
참.. 어떻게든 흠집 내보려고 발악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이상.. 기획부동산이라는 글이 보여서 읽고 분개한 (기획부동산 때문에 엄청 고생했던)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공뭔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