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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940699
    작성자 : 팀인스팅트
    추천 : 16
    조회수 : 349
    IP : 175.223.***.5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5/18 19:06:02
    http://todayhumor.com/?sisa_940699 모바일
    당원이 되었습니다..!! +자기고백
    민주화의 상징적인 날 5월 18일에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한 가지 권리와 의무를 더 얻었습니다 
    이제 당원으로서 당 내에 의견을 더할 수 있는 권리도 생겼구요
    또한 더욱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하는 저 혼자만의 작은 의무감도 갖게 되네요..
    당원가입도 완료 됐고, 
    말하고 싶지만 어디가서 딱히 말하기도 민망한 얘기를 여기서 중얼거려볼까 합니다..

     
    평화로운 10대를 보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선거시기에 같은 성씨를 가졌다는 이유로 괜히 응원하게 됐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무슨 이유였는지 양호실에 갔는데 그때 티비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보여주던 게 기억이 나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북한 나쁜놈!! 하면서 무섭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을 때라 참 신기했더랬습니다. 저럴 수도 있구나..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때,
     글쎄요 그때는 한참 중2병을 앓던 때라 세상 따위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신문 스크랩 숙제를 하며 '노무현은 자격미달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신문이 그렇게 가르쳤거든요. 저는 월-토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학교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생활을 하고 있었고 정치는 숙제할 때 신문에서나 보는 남의 일이었습니다. 
    십년동안 저한테는 편안한 세상이었으니 굳이 관심을 가질 이유도 없었죠.
    (요즘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하면서 안쓰러운 이유는 이것입니다)

    선택권이 쥐어지지 않았던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이십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선배들과 함께 반값등록금이나 광우병 시위에 나갈 때까지도 별로 큰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 좀 이건 아니다. 정도의 막연한 불편함 정도..

    제 위기감은 박근혜 당선과 함께 폭발합니다.
    독재자의 딸이 또 다시 대통령의 자리에 앉을 때부터 우리나라가 아주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막연했던 불안감은 각종 사건사고와 함께 현실이 되었습니다.
    박근혜 4년은 끔찍했습니다.
    20대 청년으로서, 취준생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떻게 보아도 삶은 점점 나빠지기만 했습니다.

    그 고난의 세월을 건너 마침내 우리는 다시 대통령을 얻었습니다.

    정치에 관심없던 좋았던 때 이야기를 이명박그네 시절에 많이 들었습니다.
    그 중 가장 마음 깊이 이해하기까지 가장 오래걸린 것은 노통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전 노통한테 애틋한 마음은 없습니다.
    노통에 대한 강렬한 인상은 참 말도 안되게도 일베가 활개를 치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겼습니다.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로는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들어 알고 있었으나 노통에 대한 감정적 인상이 일베가 흉측하게 만들어 놓은 사진으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꽤 최근까지도 노통의 평범한 사진을 봐도 어딘가 맘이 불편해졌었지요.
    이번 대선에서 문통과 함께 보여지는 노통의 모습을 자꾸자꾸 보면서 이제는 그런 마음은 없습니다만 .. 일베는 진짜.. 하...

    사람들이 노통에 대해 참 아파하는 것을 봤습니다.
    부끄럽지만 최근까지, 불과 1,2년 전 까지도 단지 그가 억울함을 뒤집어 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앗아간 대통령... 이것만으로도 참 불행하잖아요.
    근데 사실은 우리가 그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부채감이 있었다는 것을,
    보수며 진보며 그에게 향한것은 차가운 손가락 뿐이었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진보까지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었죠..ㅋㅋ

    당원에 가입한 것은 이 이유 때문입니다.
    실수는 한번으로 족하다고 생각해서요.
    여전히 노통에 대해선 애틋하지 않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문통은, 문재인은 애틋합니다.
    저한테는 제 손으로 제대로 뽑은 첫 대통령이고 첫 희망이니까요.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대통령에겐 지지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노통을 생각하며 아파하던 진보세력들이 문통의 당선과 동시에 낯빛을 바꾸는 것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아, 또다시 반복될지도 모른다. 내 대통령은 잃고 싶지 않다. 

     문후보 시절엔 그를 지지했지만 어디에 크게 내색하지도 않았고 열광적 지지를 보이는 제 모습도 낯설고 부끄러워서 그냥 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내 손으로 대통령 올려놔서 고생길에 앉혀놨으니 가만두고 보지는 않으렵니다.
    작은 돈이나마 당비에 도움이 되고 나 하나라도 당원이 늘어서 우리 이니가 하고 싶은 일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면 도와줘야죠!

    오늘 518에 희생되신 유가족 분을 감싸안는 내 대통령을 보면서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확실한건 내가 참 잘 뽑았다. 당원 가입하길 잘했다. 는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말재간이 없어 말이 두서없이 길었습니다.
    신입당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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