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홍준표와 맞서지 않는 심상정</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극우와 맞서지 않는 성소수자</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말하자면 같은 논리죠. </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2차 토론 때 심과 유, 안이 홍준표 사퇴를 요구하며 유는 문에게 왜 사퇴요구하지 않느냐,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것 아니냐 쏘아붙였지만</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실제로 이용해먹는 건 유, 안이었고 심도 마찬가지. 여성인권 운운 사퇴요구하며 말도 안하겠다고 했지만</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실제로 심 입장에서 홍과 말할 필요도 없고 말하지 않는게 이득이에요. 홍은 문과 심을 싸잡아 좌파 운운 자기의 보수성을 어필하려하지만</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심은 그럴때마다 종북으로 오해받을까 두렵고 또 홍에게서 빼앗을 표도 없기 때문에 차라리 말을 주고받지 않는게</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전략. 좋은 전략이었죠, 신념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맞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맞서지 않는 전략)</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3차 토론 때는 홍의 농담에 같이 박수치고 웃고 사이좋게 지냈잖아요. 균형있는 스탠스를 지키는 것처럼 굴다가</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문과 유가 싸울때 잽싸게 끼어들어 문을 털어먹고 또 얌전히 있다가 </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홍이 동성애로 문에게 공세할 때 1분 찬스를 써서 털어먹고(홍과 미리 작전이라도 세웠는 줄 알았음)</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적절한 타이밍에 안에게 부인문제 꺼내서 네거티브하고</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많은 주요언론에서 토론으로 전략적 이득을 취한 건 홍을 언급하고 심은 가장 성숙한 토론을 보였다 이렇게 평하던데</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실제로는 심도 굉장한 전략적 이득을 취한 것입니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민주당 경선이후 문이 얻어야 할 컨벤션 효과를 찰스가 가로챈 것처럼</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찰스의 몰락 이후 문이 얻어야 할 컨벤션 효과를 심이 가로채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뭐 나쁘다 그런게 아니라</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내 주위에서도 심을 무슨 차별화된 정치인 이렇게 바라보던데 사실은 그리 다르지 않을만큼 정략적임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오늘 토론에서도 심이 얼마나 교묘하게 문과 안을 털어먹을지, 그게 관전포인트 아닐까요</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Dotum, sans-serif;"><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