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무현 프레임
노무현을 뇌물먹고 죽은 대통령이라는 프레임을 세워서 문재인을 공격하겠다는 거. 눈에 보이잖아요. 나이도 어리면서 호적이 잘못되어서 나이가 동갑이다. 말이 방구야. 원래 그 나이정도 되면 호적이 그러면 나이를 올려요. 문제가 있으면 나이를 올린다고요 게다가 사회적 나이는 학번으로 취급합니다. 몇 학번이냐라는 말을 쓰죠. 나이 = 학번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사시출신은 기수로 칩니다. 우병우가 자신보다 대학선배인 윤석열 검사한테 반말하고 그러는거 왜 그러는 줄 아세요. 사시 기수가 윤석열이 더 늦기 대문에 우병우는 대학선배한테 반말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졸라 무대뽀인겁니다. 대부분 사시 기수로 따져서 예우를 합니다. 특히 사시 행시 외시 출신들은 기수별 문화가 상당히 쎄요. 그 기수대로 대우 해줍니다. 나이요 ? 나이가 무슨 상관 있어요? 아무리 정치인이라도 기본적인 예우는 해야죠. 먼저 노무현 대통령을 뇌물먹고 자살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고 기본적인 사실 왜곡해놓고 난 다음에 한 말이 말버릇이 없다. 기본적으로 그런 말은 높은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에요. 홍준표 말대로 아무리 나이가 같다고 칩시다. 그래도 사회 진출 먼저했고 사시 기수가 2기수나 높은 사람에게 할말은 아니죠.
2. 의도적인 막말로 15% 찍어요
15%가 왜 중요하냐. 15%가 나오면 100% 선거 보전금이 나옵니다. 홍준표가 250억 대출 받았는데 홍준표가 10% 미만으로 나오면 자유한국당 파산합니다. 그러면 홍준표는 망해요. 의원도 아니고 도지사도 아니고 당은 망하고. 그런데 홍준표는 의도적인 막말로 수구 표를 긁어모읍니다. 그게 먹히거든요. 대한민국의 정치의 비극은 노무현과 문재인은 빨갱이들이라는 인식에서 기초한 겁니다.
홍준표는 막말로 장사하는 거에요. 이게 희극적이면서도 비극적인게 이게 먹힌다는 거에요. 보수표는 이걸로 집결합니다. 홍준표의 말들이 결국은 수구 세력이 말하고 싶던 말이거든요. 보통의 체면있는 수구 들이 말을 못하는 것을 홍준표는 그것을 해버리는 겁니다. 아주 시원하게. 그리고 수구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사람이 되는거고요.
3. 홍준표의 목적은 자유당의 접수에요.
홍준표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자기 힘으로는 문재인을 이기지 못합니다.이명박이 열받는게 홍준표가 죽고 유승민이 죽어야 안철수로 집결할텐데 홍준표는 자기 장사하느라 바빠요. 이번에 홍준표가 친박의 대표자가 되면 이명박이 죽든지 말든지 상관 안합니다. 그쪽 내부의 균열도 상당한게 이제는 홍준표가 수도권에서 자기 사람 심어서 친박 대구 사람들하고 싸울 가능성이 높아요. 당의 대권을 두고 치열하게 싸울겁니다.
솔직히 홍준표는 문재인이 되든 말든 상관안해요. 그 양반 맘 속에는 자유당을 통째로 먹느냐 못 먹느냐의 싸움을 하는 겁니다. 문재인한테 그렇게 말하는건 문재인을 싫어서 하는게 아니라 그사람이 문재인을 두들겨 패야 먹을게 나올 것이라는 것이 알아서 그래요. 그래서 더 나쁘다는 거에요. 문재인한테 그렇게 하면 수구 보수 세력들은 결집합니다. 결집해서 자신의 친위세력들 만들어서 친박과 대결할겁니다. 그래서 수도권 vs 경북세력 만들어서 다음 총선때 친박들 우수수 떨어뜨리고 자기 세력 심겠다는 거에요. 그 계산이 보이는데 잘 안될겁니다.
왜냐 홍준표의 막말은 수구 보수 세력의 결집은 가져오는 동시에 반대로 보통 보수 정통 보수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상처입니다. 이게 요상한게 그런 맘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상한 심리가 있어요. 수도권에서는 그런 소리가 먹히질 않습니다. 이게 자충수인게 경북에서는 이게 먹히는데 수도권에서는 절대로 먹히지 않아서 자기 세력화에 실패할거 라는거 에요.
15%는 나오는데 홍준표의 자기세력 만들기는 실패할겁니다. 그게 홍준표의 한계에요.
결론
홍준표의 실패가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