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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권종상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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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816227
    작성자 : 권종상
    추천 : 1
    조회수 : 344
    IP : 50.135.***.15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12/13 07:30:27
    http://todayhumor.com/?sisa_816227 모바일
    촛불에 참가한 친구들, 내 어렸을 적 추억도 가져다 주었습니다
    <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요즘 '청운동 동사무소'가 두어 달 동안 뉴스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늘 촛불의 행렬이 그 앞까지 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어 자기의 SNS 에 올리는 페친, 트친, 블로그 친구분들 덕분에 저는 뜻밖에 어렸을 때 제가 뛰놀던 곳들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청운국민학교,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까지, 초중고 교육 12년을 걸어서 등하교했던 저로서는 지금 촛불 집회에서 보도되는 곳들이야말로 제 기억속에 매우 진하게 남아 있는 곳들입니다. 미국에 온 지 26년이 됐어도 바로 어제 갔던 곳들처럼 생생하게 남아 있는 곳들이 많지요. 물론 많이 변했겠지요. 그러나 다른 곳들과는 달리, 내가 살았던 곳들 근처는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을 보게 됩니다.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서촌 키드'로서, 내 그리움이 서려 있을 곳들이 촛불로 덮여 있는 것을 보는 마음은 격세지감이 우선이고, 흥분의 감정이 그 다음을 잇습니다. 창성동이나 청운동의 가장 북단은 내가 어렸을 때 길이 있으되 가지 못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곳곳에 바리케이트들이 쳐져 있었고, 고만고만한 또래의 까불거리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몰려다니거나 하는 것이 그 바리케이트를 넘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그 자리를 누군가가 촛불을 들고 서 있다는 것을 바라보는 것 자체로도 제겐 해방감이 느껴집니다.<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정치란 것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고 말만 하고 있는 이들이 겪었을 공포는 그들이 쳐 놓은 바리케이트를 뒤로 물려버린 국민의 힘에서 비롯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곳에서 살았던 내가 결국 어린 시절 미답지로 남겨 놓고 떠나와야 했던 그 자리를 수많은 촛불들이 함께 섰습니다. 그 자리에 서 있던 분들이 올려주는 사진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겹칩니다.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그리고 굳이 일부러 저 보여주시려 통인시장을 거쳐 가시거나(그러면서 페북 등지에 제게 태그로 연락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 안의 기름떡볶이 집을 찾아가 행진에 지친 다리를 쉬며 제게 추억거리를 던져주신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지금은 혼돈의 시간이라지만, 그것은 희망을 포란하고 있기에 가슴두근거림으로 가득 찬 시간들입니다. 제게 그런 시간을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이런 것들이, 우리의 혁명을 성공으로 이끌 겁니다. 과거와는 다를 겁니다. 현재 시간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태평양 건너의 나에게까지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거기에 대한 감상들을 다시 실시간으로 들려줄 수 있는 이런 현재의 기술적 발전상황은 과거 우리가 느껴야 했던 한계들을 훌쩍 뛰어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의 촛불 혁명을 가능케 하고 끌고 나갈 수 있는 에너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이미 이 혁명에 저항하는 반혁명의 무리들은 어떻게 하든 지금의 상황을 엎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 선배는 그것을 상징하는 장면 하나를 찍어 페북에 올려 두셨더군요. 그러나 광장을 덮은 저 거대한 물결과, 이 반혁명의 무리들을 비교해 보십시오. 더 큰 희망으로 우리를 묶어내는 것이 오히려 저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통해 가능해진다는 것이 즐거운 아이러니라고 느껴질 정도군요.<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시애틀에서...</span>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br></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se_NanumGothic', AppleSDGothicNeo, sans-serif, simhei;font-size:16px;"></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5817807d5f57c7206b4bd687191600e4abe427__mn393130__w960__h720__f134970__Ym201612.jpg" width="800" height="600" alt="국뽕.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497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581781b5e10a1062e54ffc817c0d6650b19c59__mn393130__w1440__h810__f278843__Ym201612.jpg" width="800" height="450" alt="촛불-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7884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58178322c72ea6d1e244eca1d84c3b0a2e7fab__mn393130__w1440__h810__f225014__Ym201612.jpg" width="800" height="450" alt="촛불시위-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25014"></div><br></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12/13 07:59:47  162.158.***.238  사자공주  71054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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