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trong>세줄요약:</strong></div> <div>1. 이번 사건은 최순실게이트이지 박근혜게이트가 아니다. <br>2. 모든 사건의 직접적인 잘못은 최순실일당이 했고, 나를 포함한 정부공직자, 후원기업은 그의 악행에 불미스럽게 연류된 피해자이다. <br>3. 수사중에 있는 이번 사태의 원흉인 최순실일당은 엄벌을 받아야 하며, 사태의 원인에 최순실은 너무 믿은 본인의 불찰도 있게 때문에 본인도 최순실 일당의 잘못을 조사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div> <div> </div> <div>담화문을 통해서 박근혜는 자신의 잘못을 국정농단 위법행위가 아니라, 그런 행위를 한 최순실 일당을 너무 믿은 불찰 정도로 정리하려고 함.</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담화문 전문<br></strong>존경하는 국민 여러분.<br>먼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br>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br><strong>=> 이번 사안은 최순실 사건이며, 본인이 연루된 점에 대해 실망하고 염려하게 하여 미안하다. </strong></div> <div> </div> <div>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div> <div>각합니다.<strong></strong></div> <div>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div> <div>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br><strong>=> 본인, 공직자, 기업들이 헌신적이고 좋은 뜻으로 추진하는 일에, 최순실 일당이 저지른 위법행위가 참 안타깝고 참담하다. </strong></div> <div> </div> <div>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br><strong>=> 본인의 잘못은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위법행위가 아니라, 이번사태의 원인에 대한 불찰정도이다. </strong></div> <div> </div> <div>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됐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돼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div> <div>행하고 있습니다.<br>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div> <div>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습</div> <div>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br><strong>=>수사받고 있는 이번 사태의 원흉인 최순실일당은 엄벌을 받아야 하며,본인은 최순실 일당의 잘못을 조사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strong></div> <div> </div> <div>국민 여러분.<br>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br>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 씨로부터 도움받게 됐고 왕래하게 됐습니다. <br><strong>=>대통령 되고 가족교류도 끊었는데, 최순실과는 교류를 했다. </strong></div> <div><strong><br></strong>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췄던 것이 사실입니다.<br>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br><strong>=>최순실을 너무 믿었다. <br></strong> <br>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듭니다.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div> <div>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br>국민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다.<br><strong>=> 최순실을 너무 믿은 본인의 불찰로 최순실일당 국정농단사건이 일어나 나도 힘들다. <br></strong> <br>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br>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br>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br><strong>=> 최순실을 많이 믿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모든일에 최순실의 꼭두각시 아바타같은 아무생각없는 칠푼이였다는 것은 아니다.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div> <div>고 살겠습니다.<br><strong>=> 이제 최순실과는 인연을 끊었으니 최순실을 맘대로 수사해도 된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그동안 경위에 대해 설명해 드려야 마땅합니다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div> <div>생각합니다.<br>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 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br>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습니다.<br><strong>=> 최순실 일당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처벌 받아야 하며, 최순실을 너무 믿은것도 죄라면 그점에 대해서 책임 지겠다(?). </strong></div> <div> </div> <div>국민여러분.<br>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div> <div>안 됩니다.<br>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되어야만 합니다. 더 큰 국정혼란과 공백 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추궁은 검찰에 맡기</div> <div>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br>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원로님들과 종교지도자분들 여야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div> <div>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br>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br><strong>=> 이번 사태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최순실 진상조사 책임추궁은 검찰에 맞기고, 직접적인 관련 없는 본인은 나라를 위해 계속 일을 해야 하니 사퇴하란 말좀 그만해라. </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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