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리며 전국구 들으면서 오유하다가 생각난건데
김종인대표는 나메크별 싸움에서의 베지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같은 편은 아니고 공동의 목적으로 잠시 팀이 됐던 느낌입니다
본인이 최고고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고
무조건 최고가 되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전투력이 좋아서 촉이 좋고 그러다 리더가 된 것도 비슷해보입니다
그리고 남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 역시 비슷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속내를 남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야망은 상당한 모습을 보이죠.
저는 아직 못 믿겠습니다.
sns 여론을 무시했습니다
저도 긴가민가했지만 사실 이번 승리에 sns가 많은 영향을 줬던 게 분명합니다
확실히 지난 대선, 총선보다 더 sns가 선거와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무시발언 때문에 집토끼가 다 떠났죠
또한 조중동의 여론을 의식했고
여론조사도 유선만 믿었죠
전국구 스타 두 명을 멋대로 잘라버렸죠
그러고도 민심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누구나 그랬을테지만 경제 전문가, 대표라면 판세를 읽을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전국구 들어보니 궁물당은 이미 호남접수를 알았고 서울 5석 딸 수 있다 했는데 다 맞췄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안철수가 IT 계열이었고 그나마 젊은 층과 소통이 있었어서 그런지 현판세는 잘 읽는 것 같습니다.
늙은이들이 그런 걸 알리가 없죠.
개인적으로 가끔 갓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 갓종인이라 부르긴 좀 뭐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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