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div>요즘 정세가 많이 시끄럽습니다.</div> <div>오유에서 볼 때는 더민주당만 X판으로 보이는데</div> <div>실제로 뉴스 같은 걸 보면 정의당 위. 1,2,3번 모두 전부 X판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특히 유독 더 민주당만 시끄럽습니다.</div> <div>이유는 더 민주당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국민과의 소통을 하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물론 그 시작은 노통 때부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인터넷을 통해 흔히 '득'을 본 아저씨, 아줌마 정치인</div> <div>인터넷의 무서움을 바라본 사람들</div> <div>그리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젊은 정치인</div> <div><br></div> <div>더 민주당의 고위층이 말하는 것과 방금 위에 언급한 '득'본 아저씨와 아줌마 / 무서움을 본 사람들 / 젊은 정치인 의 의견이 매우 다릅니다.</div> <div>심지어 더 민주당 고위층은 'SNS에 휘둘리지 마라' 라고 이야기 했죠.</div> <div><br></div> <div>음, 저는 이와 같은 상황을 남과 북의 관계로 바라보면 쉽게 이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현재 남과 북은 휴전상태입니다.</div> <div>언제 전쟁이 날 지 모르지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한민국 좌파가 전쟁을 두려워 할까요? 우파가 두려워 할까요?</span></div> <div>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전쟁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저는 '좌파'가 더 전쟁에 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이유는 다들 아시겠죠.</div> <div>빨간 당 조상들 대부분이 그 시대 그 사람들의 밑에서... 암튼 그렇습니다.</div> <div><br></div> <div>인터넷, SNS, 커뮤니티 역시 이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는데요.</div> <div>흔히 인터넷, SNS, 커뮤니티 사이트의 파급력을 몸으로 느낀 사람은 소통하고 국민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정의당 유시민의원이 펀드를 했습니다.</div> <div>단기간에 목표치를 초과했었죠.</div> <div><br></div> <div>이번 정의당 펀드 시작했습니다.</div> <div>30만원, 100만원 막 쏴줬죠.</div> <div><br></div> <div>오유 서버 부족에 관한 이야기 있을 때 얼마가 모였습니까?</div> <div><br></div> <div>정청래의원이 왜 나꼼수, 파파이스 등에 나가실까요?</div> <div><br></div> <div>물론 정의실현이 가장 먼저겠지만 그들은 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유시민 의원이 왜 100만명 중 10만명이라도 나가라고 비판했을까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더 민주당 지도부는 왜 SNS에 휘둘리지 말라고 했을까요?</div> <div><br></div> <div>이유는 단 1가지</div> <div><br></div> <div>'온라인의 오프라인화'</div> <div><br></div> <div>현재 젊은 사람들은 두가지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온라인을 하는 사람들의 힘을 느낀 사람들, 하지만 그대로 머무르는 사람들</div> <div><br></div> <div>이 모습이 공존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정청래, 유시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의 사람들은 인터넷 하는 사람들의 '오프라인화'.</div> <div>즉 전쟁이 일어났을 때, 과거 민주주의를 위해 시위를 했을 때</div> <div>사람들이 몰려나왔던 것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 예측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div> <div>때문에 온라인을 즐기는 사람이 단 한 번의 시발점이 되어 그들이 몰려나오게 된다면, 그들이 폭력시위를 하기라도 한다면</div> <div>국정 운영 자체가 마비될 것이라 예측하고</div> <div>또한 고 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 그리고 탄핵 때 온라인이 오프라인으로 몰렸던 것을 보면,</div> <div>만일 그들이 등을 돌렸는데 그들이 키보드를 버리고 거리로 나온다면?</div> <div>상상하기도 싫겠죠.</div> <div><br></div> <div>즉, 전쟁이 발발할 것을 우려하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이에 반하여 인터넷을 하지 않는 노인, 아저씨, 아줌마는</div> <div>그냥 '우연' 정도? 아니면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 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div> <div>이미 100만 당원 중 10%도 나타나지 않는 것이 그 예이고</div> <div>또한 흔히 메이저, 포털에서도 정청래 의원에 관한 기사가 크게 이슈되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심지어 컷오프 당시에도 '누구누구 컷오프' 라고만 나왔을 뿐, 잔잔하게 지나갔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온라인을 하는 사람들. 물론 저도 마찬가지지만</div> <div>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div> <div>또한 부당함 때문에 신문사에 항의를 하거나 방송국 게시판을 도배하거나 하지 않습니다.</div> <div>자신의 SNS, 커뮤니티에 의견을 제시할 뿐이죠.</div> <div><br></div> <div>즉, 주된 소통이 이뤄지는 폐쇄 공간에서의 의견 대립과 토론이 있을 뿐</div> <div>세상 밖으로 이 이야기가 크게 흘러나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div> <div><br></div> <div>그렇기 때문에 더 민주당 지도부가 SNS에 휘둘리지마라 이렇게 이야기한 것이겠죠.</div> <div>그리고 그 파급력을 두려워하고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그렇기에 필요한 매채라 인지하는 사람들이 그들을 진정시켜주고 있고요.</div> <div><br></div> <div>온라인이 오프라인 전쟁으로 번짐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걸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div> <div>SNS에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남긴 적이 없는 사람들과는 절대 온라인에 관한 이야기가 먹히지 않습니다.</div> <div>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니깐요.</div> <div><br></div> <div>그리고 현재까지 확 바뀐 게 없다고 생각할 겁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유시민 작가가 말했죠.</div> <div>현재까지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 나갔다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예전 회사 사장님이 말씀하시길</div> <div><br></div> <div>무슨 일이든, 초반엔 조금씩 조금씩 내가 쌓아 놓아야 한다.</div> <div>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순풍이 불 때가 있는데 그 때 날개를 펼 줄 알아야 높이 멀리 날아갈 수 있다.</div> <div><br></div> <div>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누군가는 날아갈 것이라 생각하고 누군가는 절대 그런 바람은 불지 않을 것이라 했는데</div> <div><br></div> <div>제가 좋아하는 유시민작가님은 그 바람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하나가 되기엔 지금은 힘들지만 곧 그런 날이 오겠죠.</div> <div><br></div> <div>투표합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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