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북한 삐라 주워서 경찰서 갖다주면 공책이랑 연필로 바꿔줬어요 ㅋㅋㅋ
그거 가지고 연필과 공책이 필요한 애들에게 절반 값에 넘겼더라는...
삐라는 좋은 수입원이었죠 'ㅡ'
어릴적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삐라 종류만 한 10가지 정도 모아놓고 집에 가지고 있었는데 ㅡ,.ㅡ
어느세인가 없어짐;; 물론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고 해서 어머니가 버리셨겠죠.
심지어 삐라는 산불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동네 사람들 동원해서 산 청소까지 했던 기억도 있네요.
어릴적 기억은 요거고...
군 제대후 예비군 훈련을 받은게 특기랑 아무 상관도 없는 심리전단 이라는 곳으로 훈련을 받았죠.
한 2년은 거기서 받았었나...?
우리나라에도 심리전을 담당하는 곳이 있어서 시간당 만장정도 뽑아내는 특수 장비와 전단지를 올려보낼 소형 기구가 있어요.
일단 북한이든 한국이든 지형과 기후조건이 맞아야 서로가 원하는 장소로 보낼 수 있어서 조건이 좀 까다롭고요 ㅋㅋㅋ
그래도 북한보다. 한국이 보낼만한 기후조건이 더 잘 맞아서 보내는건 이쪽이 더 쉽다고 했었던 ㅎㅎㅎ
참고로 이번 파주에 떨어진 삐라는 실패한 삐라랍니다.
원래는 고도 몇백미터 정도인가? 거기서 살포기랑 타이머가 분리되면서 공중에서 촤~악~ 하고 뿌려야 하는건데.
저건 그냥 그대로 떨어진 모양이네요 ㅋㅋ 고로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