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혀 잘못 알고 남용했었네요...
링크된 기사의 아랫부분에는 저와 같은 사람을 가방끈이 짧은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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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에서 내놓을 만한 가치, 문화, 정치, 생활양식은 없다. 그리고, 후대에 유물 및 유적으로 남겨줄 만한 것도 없다. 이유는 40여년 이상을 독재에 시달렸고 썩은 정치꾼들이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법을 짓밟아 왜곡시켰던 까닭이다.
대한민국에서 참된 보수라는 말을 들으려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처한 입장과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이 나라가 처신할 방식을 세워 그대로 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여야 하고, 현대사에서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지 지적하여 그것을 모두 고쳐 나가야 한다고 굳게 믿고 실행하는 자들이어야 비로서 현시대의 보수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의 참된 진보라면, 과거정권 및 현정권이 무엇을 잘못해왔으며 그로 인해 어떤 악영향이 있는지를 모두 제시하면서 진정하게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한 발 앞서 지혜롭게 제시하는 것이 진보라 할 수 있다. 말은 간단하지만, 이러한 진보의 면에는 도리없이 현정권을 규탄하는 시위가 따를 수 밖에 없고, 이런 류의 시위가 없는 나라는 없다. 그리고 이런 시위가 올바르고 정당한 것이라면 반드시 받아들여져야만 한다.
보수와 진보는 본래 서로 갈등의 주체들이 아니라 화합과 상생 및 보완의 주체들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본의 아니게 '가방끈이 짧은 국민들'이 있다. 정치꾼들과 언론들은 모두 '나보다 훨씬 나은 유식한 사람들'이라고 가정한 후 '언론에서 하는 말이니까'라며 무조건 받아들이려 하는 국민들도 적지 않다는 것을 언론들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