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이 새삼 알게된건 공기업 관피아들의 심각성이다.</div> <div> </div> <div>김 영삼 전 대통령 이후 민주주의 새정부가 들어설때마다 어김없이 부정부패척결을 외쳤지만</div> <div>친일 군부 기업을 망라한 우리나라의 관피아는 개인적으로 볼때 세계최강ㅠㅠ</div> <div> </div> <div>조금씩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외침은 외피적인 부분인 속칭 깃털만 날라갔다 붙었다 하는 형국이고</div> <div>근본적인 내피는 어디에서 어디까지 도려내야 할지 가늠이 안되는게 현실인 것 같다.</div> <div> </div> <div>이번 6.4 지자치선거를 하고 나오며 문득 든 생각인데</div> <div>관피아척결을 중앙정부 혼자 그것도 5년 단임임기의 대통령에게 바라는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div> <div>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 본인이 관피아에 속해 있었던게 사실이고</div> <div>속칭 낙하산이라하여 측근 및 공신을 챙겨줌에 자유로웠던 대통령은 없었으니까</div> <div> </div> <div>박 근혜 대통령 진심이든 아니든 관피아에 칼을 뽑겠다고 했는데 제1탄을 보라.</div> <div>국민검사라 불리던 양반도 관피아.</div> <div>기가 막힌건 본인도 본인이 관피아라 여기지 않았고 대통령도 그를 관피아라 여기지 않았음은 물론</div> <div>심지어는 야당도 여느때 갔았으면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른다는거다.</div> <div>어느 여당 관계자의 한숨처럼 이러면 누굴 총리시키냐?</div> <div>이 얘기를 뒤집어 보면 우리나라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 양반들 중 관피아라는 굴레에서 자유로운 영혼이 없다는거다.</div> <div> </div> <div>거두절미하고 하나의 개선책을 제안한다.</div> <div>KBS 한전 KT&G 거대 공기업의 사장은 임기제로 하고 임명권을 지자제 선거 후 뽑힌 의원들에게 준다.</div> <div>후보자 선출은 전경련, 증소기업협회, 벤처협회 등등 어느정도 공신력있는 기업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기업경영인으로</div> <div>하고 기타 이런저런 후보자선정의 투명안을 만들어서 반영한다.</div> <div> </div> <div>또한 공기업에 대한 감사부서는 비용이 좀 나가더라도 국내가 아닌 외국의 컨설팅회사를 선임해서 학연, 지연, 딸랑이들이 아닌</div> <div>순수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인사시스템으로 운영을 해 나간다면 관피아들이 챙기는 뒷돈과 국민혈세 낭비를 막을 수 있으니</div> <div>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수조에서 수십조원 아낄 수 있을것 같음!</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