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여파와 함께 사전투표제 실시로 야권에 이로운 젊은층의 투표율이 상승 할걸로 예상이 된다.
뭐 얼마나 올라갈지에 대한 판단은 쉽지 않으나, 현재의 분위기로 봤을때 단순히 1-2% 올라가는 선이 아닌
60-70대 분들과 비슷한 투표율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도 되지 싶었는데....
박 정희 컨벤션..
부동층 및 정치무관심 젊은이들에게 "봐봐 누가 되도 똑같잖아."하게 만는 자폭아이템ㅠㅠ
지난 대선에서 문 재인씨가 떨어진 이유 중 새누리가 쓴 절대아이템 '정치무관심'
예전에 정 동영씨는 "노인네들 투표말라."에 철퇴 맞았지만 잔머리 좋은 새누리는 이에 영감을 얻어
말은 안했지만 '정치무관심' 아이템을 동원 젊은이들로 하여금 투표에 등을 돌리게 만들었으니....
그게 바로 "누가 되도 똑같다." 바로 이거다.
물론 기념관과 컨벤션의 개념은 다르고 대통합이라는 대의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새누리 찍을 사람이 돌아설까?
그것도 대구에서?
지난번 대선에서 박 근혜 찍었던 분들 중에 돌아설 분들이 과연 얼마나 대구에 있을까?
내 생각엔 대구 새누리 지지자들 오늘날짜 김 부겸씨에 비웃음을 던질것 같다.
힘들고 조심스레 김 부겸씨 지지의 이유를 부모에게 설명하려는 젊은 자녀는 그 뜻을 이어가지 못할 것 같다.
무척이나 강건하고 확고 했으나 전국민을 패닉으로 몰아넣은 세월호 관련 당나라 정부대처와 통수권자의 소통불능
이해불가 철권통치를 보며 이건 좀 아니지 싶어 고개를 갸우뚱 하는 대구 시민들에게
"표 받으려고 야당의 자존심을 버리는구나."라는 피식웃음 헛웃음 허탈웃음만 날리게 만든 것 같다.
김 부겸씨 좋은 분이고 능력과 더불어 청렴한 실천이 가능한분이다.
대구시장이 된다고 새누리 지지자들 다 몰아낼 양반도 아니고 자기 싫어한다고 어르신들 경로당 때려부실 양반도 아니다.
되려 새누리로 가득한 시 구성원의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받으니 5년간 죽어라 일하는 수 밖에 없다.
솔직히 이는 대구시민의 커다란 도움이 되는 부분이고..=>부정부폐 사라진 대구를 생각해 보라!
박 정희씨가 시대의 아픔이라면(난 그렇게 생각 안하지만 뭐 현 통수권자가 국민 50% 이상의 지지를 받은 그의 딸이니)
이제 서서히 사라져 가는 시기이다.
그를 미화하는 시대는 지났고 그를 추억하는 이들과 그에게 받은 피해를 잊고 살아가려는 분들이 세월의 준엄 앞에
그에 대한 찬양과 분노는 서서히 지고있다.
중국명언(무협지 18번 대사라 좀 그렇지만..) "장강의 앞 물결이 뒷 물결을 밀어낸다."는 고금의 진리 이거늘....
대체 이게 뭥미....
박 정희 컨벤션..
박 정희 컨트롤 시켜서
벤츠 한번 타보려 했으나
션~하게 넉다웃 당하는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