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신당과 민주당이 합치며 가장 욕을 많이 먹은건 안 철수 입니다.</div> <div> </div> <div>이와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야 다들 잘 아실테고, 그냥 전 사견으로 몇가지 나열해 볼께요.</div> <div> </div> <div>1. 대선 이 정희 후보 tv토론에서 골든벨 울리며 문 재인 후보에게 힘을 밀어 준다며 사퇴하며</div> <div>일종의 야권 단일화 후보가 됐는데 이거 성공 했습니까?</div> <div>=> 이거 진짜 그냥 제 개인적인 사견인데 만약 이 정희 후보 그냥 그대로 가고 3-4% 표 가지간다고 쳐도</div> <div>전 문재인 후보가 됐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그전 대선에서 몽준이형 이산이 아닌가벼~ 선언에 결집한 중도와 진보가 고 노무현 대통령 청화대로 보냈습니다.</div> <div>이 부분에서 제 기억이 맞다면 대부분의 언론에서 노짱이 5%이상 지고있다고 했었죠.</div> <div>(당시 보수는 몽준형의 저 나 치매선언이 이 회창 당선을 확정지은거나 진배 없다고 했었죠)</div> <div> </div> <div>2. 이상과 현실은 똑같지 않다는 점에서 안 철수 고민 좀 했을겁니다.</div> <div>정당의 기본은 선거를 통한 국민의 지지인데 이거 2등은 소용없고 당선 아니면 나머진 낙선이니까요.</div> <div>여기서 한가지.. 그냥 그대로 신당으로 선거를 했다고 가정해 봅시다.</div> <div>신당에서 서울에 후보를 안낼 수 있습니까?</div> <div>결국 낸 다음 박 원순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하는데 과연 이게 부동층에 어떤 작용이 있을까요?</div> <div>새누리에서 신당이나 민주나 우리나 봐라 다 똑같다며 강쥐소리를 질러도 신당에서 우린 다르다 할 카드가 없을겁니다.</div> <div>만약 우린 다르다. 우리의 길을 가겠다며 신당후보 유지하면 정 몽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div> <div>가정컨데 이런식이 나온다는거죠</div> <div>박 원순의 변치않는 지지자 35%</div> <div>안 철수의 변치않는 지지자 20%</div> <div>새누리의 변치않는 지지자 40%</div> <div>기타등등 5%</div> <div>야권 55% 새누리40% 그치만 당선은 새누리</div> <div>(이러고 선거 끝나면 김 한길과 안 철수는 사실상 사장 당하는거죠)</div> <div>경기도 현재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갠적으로 전 김 진표 싫음 하지만 경기투표권이면 김 진표함. 왜냐면 김 한길 안 철수 그리고 민주주의를 믿으니까)</div> <div>안 철수 신당 김 진표와 죽어도 단일화 안하려 할겁니다.(왜인지 다들 아시라 믿음)</div> <div>유 시민도 우회적이긴 하지만 김 진표 지지선언한거 할 수 없을 겁니다.</div> <div>그리고 남 경필이 100% 박빙이 아닌 우세로 혹은 압승 할겁니다.</div> <div>인천 역시 상황이 비슷하거나 송 영길이 겨우 이길겁니다.(영길이 형 얼굴 가죽이 두툼해서(칭찬임;;) 단일화 이뤄낼거임)</div> <div>다른지역 역시도 상황은 비슷..</div> <div>전라도.충남 정도에서나 민주가 이기고 신당은 도지사 한자리도 못 가져갑니다.</div> <div>이러면 결국 새누리는 키득키득 세월호든 국정원이든 지난 대선의 미스테리 및 4대강 비리 부정부폐 이런거 다 그냥 패스....</div> <div>*그리고 보면 합당에 가장 열 받은건 기춘이 할배일듯....</div> <div> </div> <div>3. 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은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div> <div>민주당을 탈퇴활골 시키지 못하고 어찌 보수라는 껍질을 둘러쓴 친일수구파를 척결합니까.</div> <div>되려 그들에게 놀림만 또 당할 겁니다.</div> <div>호랑이를 잡으려면 당연히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하는겁니다.</div> <div>백노야 까마귀 노니는곳에 가지 말라는건 현재의 사회 그리고 우리나라에 맞지 않아요.</div> <div>까마귀도 품에 안고 같이 노닐어야 국민 화합을 힘으로 국민이란 탈을 뒤집어 쓴 무뇌배들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4. 합당은 했지만 80-90%가 과거 민주당인 현재의 상황에서 경선으로 가면 신당은 한군데도 못나갑니다.</div> <div> 하다못해 발 디딜 곳은 주어야 조금씩이나마 꾸밈없이 나아갈 것 아닙니까.</div> <div>그 한자리가 바로 광주입니다.</div> <div>김 한길씨가 전략공천으로 안 철수씨에게 준곳이..</div> <div>전 광주시장 강 운태 후보 개인적으로야 억울하겠죠.</div> <div>경선하면 본인이 100% 이길테니 왜 하필 내가 있는 이곳에 전략공천이냐 열도 좀 받으실겁니다.</div> <div>그런데 말이죠.</div> <div>도덕책 버전으로 가면 선거는 후보의 능력과 자질 그리고 청렴도가 최우선잖아요.</div> <div>만약 그렇다면 새누리에서 위 사항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가 강 후보 보다 좋다면 광주시민은 새누리 후보 뽑아야 합니까?</div> <div>그래서 안뽑아주면 광주시민은 우매한 겁니까?</div> <div>그냥 지역이기주의?</div> <div>강 운태 호보 개인이 내가 너무 잘할수 있어서 민주당엔 미안하지만 그래도 꼭 나와야 겠다! 이래서 전 나오셨다고 믿겠습니다.</div> <div>그렇지만 만약 제가 광주시민이라면 윤 장현 후보를 뽑을거예요..</div> <div>그리고 미안하지만 새누리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div> <div>(사실 뭐 미안할 필요는 없는건데,,대한민국 모든 후보를 내가 알아야 하는건 아니니..그냥 쓰다보니ㅠㅠ)</div> <div> </div> <div>5. 감투자리 나누기다. 낙하산이다 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div> <div> 안 철수 뭐 보여주는게 없다. 이러시는 분들의 마음도 알듯합니다.</div> <div>그러나 제가 한마디 하자면 안 철수씨 이미 많은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div> <div>얼마전 승덕이가 교활하게 언론플레이 할때도 받아줬는데 이게 바로 레벨의 차이라는 겁니다.</div> <div>( 전 이장면에서 되려 흐뭇했습니다. 술취한 시정잡배가 사진 한장 찍자며 덤비는데 취했구나 어여 집에가라~하시는 표정같아서.ㅋ)</div> <div> </div> <div>6. 지지난 대선에서 대세론 강변하던 제 선배 지난 대선에선 차마 박 근혜를 지지는 못했지만 그녀를 찍었습니다.</div> <div>저와는 지인이라 그냥 다 아는거죠.</div> <div>이분 문 재인씨에 대해서 본인 공격이 안되니 그냥저냥 조중동 물타기 전법에 제가 말 좀 하려하면</div> <div>"그냥 다 똑같아~" 이런식으로 넘어가곤 하셨습니다.</div> <div>요즘도 차마 박 근혜 그래도 대통령이니 밀어주자! 라고 말은 안하시지만 은근슬쩍 국정운영과 지자제가 잘 화합하려면</div> <div>결국 여당에 표를 줘야한다 하십니다.</div> <div>야당이 뭐 하는거 있냐 안 철수 바라 그냥 그렇지뭐(이러며 항상 나도 예전엔!! 사실 안 철수 지지자였어! 이러는데 뻥임니다ㅠㅠ)</div> <div>이 인제랑 똑같아 이리갔다 저리갔다(이건 술 좀 들어가면 나오는데 제가 합당 한번에 이 인제와 비교라니 그러면 "아 됐어 다 똑같아~")</div> <div>이 전법 뭐 보수언론이 만든건데 원조가 바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야." 입니다.</div> <div>저 유치찬란한 맨트가 그때도 아직도 먹히고 있어요....</div> <div>문제는 위의 제 선배뿐이 아니라 마음은 어느정도 움직였으나 오십보나 백보나의 논리로 가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는겁니다.</div> <div>다음 대선에서도 현재의 야권은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div> <div>이유는 여권만 기득권층이 있는게 아니라 야권에서도 기득권층이 있는게 사실이고 이를 먼저 해결하지 못하면 언론을 장악한 새누리의</div> <div>공세에 견디질 못할거라고봐요.,</div> <div>무소속 강운태 후보 열성지지자들 빼놓고 통제가 안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좋게 보는 국민들이 있을까요?</div> <div>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안오르는 이유야 많겠지만 제가 볼때 강 운태 후보 개인의 사명감이 너무 앞서나가셨어요.</div> <div>꼭 시장 자리가 아니더라도 광주시민을 위해 하실 수 있는게 많으실텐데....</div> <div>아무튼 결론은 윤 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량공천으로 나온 후보입니다. </div> <div>낙하산은 아니예요.</div> <div>윤 후보님 능력 청렴도 측면에서 확실히 우월하시구요.</div> <div> </div>
헐 끄적이다보니 좀 기네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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