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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480127
    작성자 : iDEAED
    추천 : 0
    조회수 : 1362
    IP : 1.212.***.6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1/08 22:20:29
    http://todayhumor.com/?sisa_480127 모바일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 한윤형
    IE001576543_STD_59_20130508135407.jpg
     
    내가 남들보다 조금 다른 것들을 읽고, 조금 다른 것들을 생각하고, 조금 다른 것들을 쓴다는 이유로 가지게 되는 자의식은 처연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가 사회로부터 받은 소외감을 같은 질량의 우월 의식으로 바꾸어놓기 때문이다. 그런 우월 의식을 지니게 될수록 소외감은 더 커지고 그렇게 생긴 소외감은 다시 우월 의식으로 변한다. -중략- '나는 다르다'는 자의식을 가진 이들은 자신이 사회적인 요구로부터 자유롭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중략-  '나는 다르다'는 자의식을 극복하는 것은 사춘기의 과제였다. 전통적으로 청소년 필독 도서였던 위대한 문학작품들은 대게 그 문제와 치열하게 대면하고 있었다.
     
    스무 살이 넘으면 그런 소설에 담긴 고민들 자체가 유치해 보이는 것이 정신이 성숙해지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세상은 우리에게 그 과제를 해결할 여유를주지 않는다.
     
     그 결과 겉만 성장한 그들은 자의식 과잉의 덩어리들을 주렁주렁 매단 채 대학원생이 되어, 직장인이 되어, 자칭 '좌파'가 되어 자신이 지체된 생각들을 인터넷에 뱉어 놓는다. 물론 그런 자의식이 없이는 견뎌낼 수 없는 우리 시대의 고통을 생각하면, 그런 행위에도 연민은 느껴진다. 하지만 배배 꼬인 그들의 모습을 보자면그들을 불쌍히만 여길 수는 없다. 심지어 그들은 서로서로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실은 놀랄 정도로 닮았다. 우리 세대의 보편성을 이런 측면에서 확인하게 되는 것은 정말이지 씁쓸한 일이다.
     
    -p20~21
     
     
     
      "여째서 운동권은 오덕 히키코모리가 되었는가?"라는 물음과도 관련이 있다. 운동권이 주류였던 시절엔 '조직'에 참여하지 않고도서관에 머리 싸매고 공부만 하는 사람들이 사회 부적응자라고 놀림을 당했겠지만, 오늘날의 현실은 정반대다. 내 주변의 20대 좌파들은 정말로 사교성이 없다. 사교성이 없어서 좌파가 된 건지 좌파질을 하다 보니까 사교성이 사라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중에 깨달은 것은, 그러한 조류는 운동권 바깥에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이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는 거다. 그들에게서 발견했던 것은 일종의 우울증이다. 동년배에게서 공통의 화제를 찾거나 지적 자극을 받는 일을 포기한 그들은 각자의 환경에서 원자화된 개인으로 전락한 채 그로부터 파생되는 우울함을 자기 탓로 돌리고 있었다.
     
    -p40
     
     
     
     재무설계 회사의 팀장으로 일하는 형과 얘기를 하다가 그가 팀원의 '멘탈'을 끌어올리는 법에 대해 듣게 되었다. 열정적으로 고객을 찾으려 하지 않고 일 없이 앉있는 팀원을 불현듯 불러 '나하고 어디 같이 좀 가자'고 말한다. 그를 태우고 가는 곳은 대학병원 응급실이다. 물론 그곳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곳다. 피투성이 환자들이 실려 오는 것이 보인다. 그때 그가 팀원에게 말한다. “분명히 1시간 내로 머리를 산발한 아줌마가 하나 달려올 거다.”
     
     확률적으로 그런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나게 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온다면 더 좋다. 그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다시 툭 한마디 던진다. “너, 저 아이의 미래가 어떨 것 같아?” 팀원은 아무 말도 못하고 진지해진다. 그는 같이 진지해지기보다는 잠시“저 아저씨는 대기업 부장 정도 되어 보이고, 혼자 벌겠네. 어쩌면 3년 전에 2억 정도 대출을 끼고 집을 샀을 수도 있지. 이제 와이프와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와 같은 수다를 떤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 머뭇머뭇 말을 못 여는 팀원을 향해 이어지는 마지막 멘트. “네가 하는 일이 저 아이의 미래를 지켜 주는 일이야.”
     
      보험업에 과도한의미 부여에 대해 닭살이 돋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면 누구나 자신의 일에 대해 마음 한구석에서는 저런 식의 포장을 한다. 그런 포장 없이, "나처럼 잘난 녀석이 이런 곳에서 구르는 것은 정말 인류에게 낭비야!"라고 투덜대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의 내면이 의미 부여를 하는 이들의 것보다 덜 황폐할 것 같지는 않다. -중략-
     
     글 잘쓰는 사람들의 상당수도 남에게 의미 부여를 하는 일에 종사한다. 내가 속한 분야, 정파, 혹은 가치를 위해 갖가지 행위들에 의미 부여를 한다.
     
    -p71~73
     
     
     
    <대부>를 본 그녀는 "대구 남자와 부산 남자가 어떻게 다른데?"라고 물었다. 그 여성은 부산 여자였다. -중략-
     
     내 대답을 정리하면, "부산 남자의 이상적 자아는 '짱 세고 아주 멋진 나님'이지만, 대구 남자의 이상적 자아는 '패밀리의 주인인 나'"였다. 대구 남자와 부산 남자를 일반화하려는 시도는 아니다. 그저 대중문화에서 안전하게 그려낼 수 있는 '부산 남자의 마초성'에 대한 서술과, 대중문화에서 그려낼 수조차 없는 '정말로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마초성'의 차이를 지적한 것이라고 여기면 된다. -중략-
     
     나는 대구 남자와 부산 남자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보다 구체적이고 즉흥적으로 이렇게 답했다. "부산 남자는 마누라와 지가 키우는 강아지는 안때리는데, 대구 남자는 때려." 이것은 그저 어떤 편견의 발로이며 농담에 가깝지만, 앞서 설명한 정의를 충족시킨다. 부산 남자는 '짱 세고 아주 멋진 나님'을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약자에게 관대해야 한다. 하지만 대구 남자에겐 패밀리의 주인인 자신에게 구성원이 대드는 상황이야말로 가자 치욕적인 일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엄벌해야 하는 것이다.-중략-
     
     가령 "대통령을 '가업'으로 여긴다"고 비판한 전여옥의 말대로 박근혜 대통령은 '패밀리 비즈니스'와 국가 기구를 동일시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한국 사회의 절반은이 사실에 불편해하지만, 그보다 조금 더 많은 절반은 오히려 그 사실에 안도한다. 다른 패밀리들은 박근혜와 같은 '행복한 일치'를 경험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각자의 패밀리를 위해 살아간다.
     
    -p84-86
     
     
     
     부모님 세대는 사회 내에서 자신의 계층이 상승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삶 자체가 상승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것은 진실이었다. 사회는 올라가는 중이었다. 아이를 낳아야 한단 사실에 의문을 품은 바도 없지만, 아이를 낳게 된다면 그 아이의 삶이 나보다 더 나을 거란 것도 그들에겐 명약관화한 진실이었다. 실제로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그렇게 부유하지 않은 분들도 '얼마나 세상이 좋아졌냐'라고 말씀하시곤 한다.
     
     하지만 이 세대가 세계에 대해 가지는 '느낌'은 그와는 정반대다.  그들은 청소년기와 청년기 초반에 그들이 누렸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그리고 그들 부모님 세대가 그들보다 훨씬 고생했다는 것도 '알고'있지만, 엄청난 요행이 생기지 않는 한 자신이 평생 기대소득이 부모에게 미칠 수 없음을 '안다'.
     
     이것은 부모 세대로서는 매우 놀라운 일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자녀 세대가 그러한 내심을 고백한다면 그들은 대번에 자녀들이 '야망이 없다'고 질타할 것이다. -중략-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학부모 14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그들이 자녀가 취업했을 때 기대하는 소득의 평균은 연 5천만 원이었다. 이러한 상승과 하강의 '느낌'이 삶의 질이나 행복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 -중략- 그렇다면 부모님 세대가 자신들이 세상을 만들어낸다 여겼던 그 '박정희 시대'를 향수하는 것만큼이나, 이 세대 사람들이 아이를 낳기 싫어하는 것도 이해받을 만한 감정이 아닐까?
     
    친구 하나는 그랬다. "내가 불행한 것도 문제지만, 아이를 이런 세상에 낳기는 싫다"고. 옳든 그르든 지금 세대가 세상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이렇다."
     
    -p133-134
     
     
     
    '88만 원 세대가 쌍용자동차 투쟁과 만나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쌍용의 노동자들이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애저녁에 포기한 것을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용 안전을 보장받는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라는 것은 젊은이들의 상상 속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남한 보수주의자들에게 '좌파'로 매도당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동자'의 시선을 보여주기는커녕 쌍용차에 투자하겠다는 상하이차 자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만큼 자본가의 '선량한 마음'을 신뢰했다. 그 '신뢰'의 결과가 이 '파국'이다. 그 선량한 사람들의 순진한 행동 속에서, 일자리를 뺏긴 사람들은 '악'에 받칠 밖에 없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뺏긴 것은,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이 처음부터 가지고자 욕망하지도 못하는 것들이다. 그런 것을 욕망하는 것은 그릇된 일이라고 배운 젊은이들은 작은 월급을 감수하고 안정성을 찾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목을 맨다. -중략- 쌍용차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다. 계속해서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 투쟁에 나선다면, 노동운동과 젊은이들은 서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채 패배할 것이다.
     
     즉 세대론에서 설득력을 느끼는 이들의 불안감이 폭로하는 사회문제는 어떤 진보적인 가치 지향에서 잡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그 불안감이 던지는 질문은 "한국 자본주의가 스스로의 체제를 재생산할 수 있느나?"라는 것이다. 한국의 중산층은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통해 자산을 축적했고, 약해진 기업의 경쟁력을 시규 노동 시장에 진이한 이들의 임금을 낮추면서 보충해왔다.
     
     적나라하게 요약한다면 '집값'은 높이고 '사람값'은 낮추는 체제를 운용해온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그 체제를 지지해왔던 중산층 자신들의 자녀조차 월급으론 독립을 꿈꾸지 못하게 된 '멋진 신세계'다. 신나게 날다가 되돌아와 던진 사람의뒤통수를 치는 부메랑이다. 이 '멋진 신세계'에선 "요즘 집값이 너무 비싸니 내가 몇 억 보태줘야지 뭐"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모를 가진 이들만 구원받을 수 있다. 내가 이렇게 긴 고민을 하는 이유는 내게 그런 부모가 없기 때문이다.
     
    -p166-168
     
     
     
     '파편화된 취향'은 인터넷 소통과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정치의 문제이기도 하다. 1970년대 대학생들은 리영희를 중심에 두고 토론할 수 있었고, 1980년대 대학생들이 마르크스를 가지고 토론할 수 있었으며, 1990년대엔 포스트모던 철학자들이 유행의 대상이 되었다면, 오늘날의 청년 세대에게 서로 얘기를 할 수 있는 출발점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오늘날의 점은이들도 리영희를 읽을 수 있고, 마르크스를 읽을 수도 있으며, 문화 연구를 참조할 수도 있다. 실제로 어떤 이들은 그렇게 한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그들이 더 이상 또래들에게 이해받지못한다는 것이다.
     
    -p192
     
     
     평균적인 대학생들에게 비정규직 문제는 졸업 후 자신이 맞닥트려야 할 잔혹한 현실의 반영이다. 물론 그들은 그것에서 도망치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공부해왔고 원하는 대학에 들어와건 그렇지 못했건 다시금 취업 전쟁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대학생 중 그 망령을 대면하지 않을 이들의 비율은 몇 퍼센트나 될까. 지금 전체 노동자의 40퍼센트가 비정규직이라면, 새로 생기는 일자리의 비정규직 비율은 훨씬 높을 것이다. 많은 대학생의 미래는, 확률적으로 볼 때 비정규직이다.
     
     물론 모든 대학생들의 입장이 동일하지는 않다. 학벌 구조의 정점에 서 있는 이들은 자신들이 비정규직 문제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 신들이 택할 수 있는 일자리의 질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사실에 우울해 한다. 그 바깥쪽 동심원을 형성하는 명문대생들은 이들의 '높은 코대'를 조소하거나 그것에 안도하면서 '대기업 정규직'의 대열에 비교적 손쉽게 합류한다. 그 바깥쪽 그리고 그 바깥쪽 동심원의 구성원들은 혹시나 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이것은 5 vs 95의 문제다. 5에 합류할 수 있다고 여기는 이들을 15로 잡더라도 85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대처의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15의 경우에는자신이 5에 합류하지 못하는 3/2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 속에서 문제의식을 느껴야 한다. -중략-
     
     만일 많은 대학생들이 지금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연대를 시작하면, 몇 년 후에 그들은 강력한 당사자 운동을 조직하게 된다. 그렇지 못한다면, 몇년 후 그들은 각자의 사업장에서 외롭게 싸워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든 해야 하지 않겠는가.
     
    -p23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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