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악의 근원으로 설정하는 것은 사회적 문제의
책임을 뒤집어 씌울 대상이 필요하고,
그 중에서 정치인에게 공헌도가 가장 작으면서, 학부모와 같은 일부 지지층을 얻을 수 있는
대상이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굳이 사회문제가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매일 부정적인 뉴스만 쏟아 붓는 tv에게
긍정 뉴스 할당제를 도입시켜 부정적인 뉴스만 쏟아 붓는 언론의 변화를 촉구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게임 규제하듯이 다른 산업에도 적용하려면 막장 드라마 불륜 드라마는
작가를 사회 분란 주동자로 잡아 가야할 것입니다.
게임이 폭력성을 증대시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비단 게임 뿐만 아니라
영화도 드라마도 그렇습니다. 영화 드라마는 괜찮은데 게임만 문제라는 것은
형평성 원리에 어긋납니다.
핫팬츠를 입고 나오는 음악 프로는 괜찮고, 고위 공무원의 성접대는 괜찮은데
교복만 입고 나오는 19금 동영상은 큰 죄로 처리하는
나일론 법의 적용.
정치하시는 분들이 규제하는 것에 신명이 나서 자꾸 엉뚱한 규제를 할 것이면
부정적인 뉴스를 매일 쏟아 붓는 언론에게 20%는 긍정뉴스로 할당하는 식의
good news 쿼터제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