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은 보수, 진보라는 프레임으로 정당을 구별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각 정당의 국회의원들의 당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직접 민주주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의민주주의를 위해 정당정치는 당연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는 "정당"만을 위한 정치가 위주인거 같습니다.
"보수" vs "진보"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쪼개서
보수 세력을 집결시키려고, 진보 세력을 집결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최종 목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정권 탈환입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주장은 정당을 위한 정치.
개인적으로는 정치인을 위한 정치라고 느껴집니다.
정치인은 보수를 위한 진보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이어야 하는데,
항상 주장하는 것은 적이 되면 안된다는 식의 자기 정당 지지를 요구하는 발언
1986년 프랑스 총선에 사회당인 미테랑 대통령이 집권하고 우파정당이 내각을 출범했던
코아비타시옹(cohabitation)과 같은 정치 관념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국민들의 관심은 보수냐 진보냐하는 식으로 자꾸 국민의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편 만들기에 힘쓰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정치 비전을 자꾸 편을 가른 후 우리편이 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식으로 외치는 어리석음은 벗어났으면 합니다.
정치인들의 주어는 국민이 되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