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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캡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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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441941
    작성자 : 김캡틴
    추천 : 5
    조회수 : 541
    IP : 210.94.***.8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9/27 14:50:02
    http://todayhumor.com/?sisa_441941 모바일
    '조갑제'를 통해 보는 보수파에 대한 편견
    저는 정치적 색깔이 좀 보수적인 사람인데요
    그걸 아는 몇몇 지인들이 '넌 박근혜 찍었겠네!'라고 말을 해서
    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이분법적 편견이 있는가보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번을 찍었고, 그 이유는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계승자에 가장 가깝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가 제대로 통한 셈이죠. 당론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사람을 보고 찍었으니까.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도, 그가 보수적인 사관과 정책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보수파이면서도 대부분 보수파의 고질적 병폐인 권위와 부패를 멀리하는데 꽤나 성공했던 드문 케이스죠.

    많은 분들이 보수파에 대해 갖는 생각은 이런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베나 디씨정사갤, 네이버를 좋아하고 오유,다음아고라를 싫어한다.
    조선,중앙,동아일보를 좋아하고 한겨레,경향신문을 싫어한다.
    박정희,전두환을 좋아하고 김대중,노무현을 싫어한다.
    5.16군사정변을 구국의 혁명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빨갱이 폭동으로 여긴다.
    보수주의자는 애국자로, 진보주의자는 종북빨갱이로 여긴다.
    보수파가 되는 이유는 역사 공부를 안 하고 무지해서 그렇다.
    어쨌거나 뭔가 사상의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사실 이것은 우익보수파를 모두 극우주의자로 보는 시각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 극우파인 '조갑제'옹을 기준으로 그러한 편견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조갑제는 극우파다 (O)

    보수파의 시각에서도 조갑제는 극우파가 맞습니다.
    '한국의 보수를 논한다'라는 책자에 나온 반공단체 및 몇몇 보수파들은
    조갑제가 보수와 우익의 상징이라는게 비극이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끔 옳은 말도 하지만, 동의할 수 없는 논조의 발언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2. 조갑제는 조선일보를 대표한다 (X)

    조갑제는 1991년부터 월간조선의 편집장이었고, 월간조선이 독립법인이 된 2001년부터 대표직을 겸했습니다.
    조갑제의 주장과 행동이 점점 극단화, 강경화 됨에 따라 조선일보에서도 그를 점점 멀리하게 되는데요
    이때 조선일보 지면에 공개적으로 조갑제를 비판한는 칼럼이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2005년 그는 대표직에서 경질되고, 그를 극렬히 비판하던 기자는 조선일보의 편집국장이 됩니다.
    이후로 '조갑제닷컴'을 만들어 글을 쓰고 있죠. 말하자면 조선일보와는 사이가 썩 좋지 않습니다.

    3. 이승만,박정희를 찬양하고 김대중,노무현을 비판한다 (O)

    이건 그야말로 극렬찬양 vs 극렬비판이라서 논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보수주의자 입장에서도 좀 안 그랬으면 좋겠다 싶은 그의 일면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팬이니까요. 그의 비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갑제는 그가 기자였던 제3공화국 시절에, 박정희 까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웠을 인물입니다.
    박정희써커가된 지금도 유신 헌법에 대해서는 까더군요. 월간조선에 해당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4. 돈과 권력 등 세속적인 욕망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이다 (X)

    의외로 조갑제는 위법행위를 한 기록이 없고(그 흔한 탈세조차 안 함;;)
    정치적 발언은 많지만 당적도 없고 의원출마 등으로 정치판에 뛰어든 적도 없습니다.
    또한 의외로 현 정부와 한나라당과 부딪히는 일도 엄청나게 많고..
    지금까지의 행적을 다 봐도 역시 이 사람은 영리에 의해 움직인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저는 그를, 자신의 활동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는 약간 비뚤어진 사상가 정도로 봅니다.
    적잖은 고령에도 엄청나게 바쁘고 열성적으로 활동하죠. 그건 돈 따위의 동기로 되는게 아닙니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온 몸으로 겪은 엘리트 언론인 출신이니, 그만한 원인이 또 있었겠죠.
    물론 저는 그 논조에 동의하지 않지만요. 똑똑하고 겪은게 많다고 다 옳은 말을 하는건 아니거든요.

    5. 5.18민주화항쟁을 폭동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X)

    조갑제는 5.18을 반공적 민주화 운동으로 높이 평가합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당시 광주에 있어서 상황을 두 눈으로 생생하게 봤기 때문인데요
    그는 80년대부터 꾸준히 5.18이 무장폭동이란 설에 대해 강하게 부정해왔으며
    월간조선에 계엄군의 시민 학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까지 실으며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예전에 '조갑제의 광주사태'라는 책을 냈는데, 제목의 '사태'라는 단어가 심히 거슬리지만
    막상 내용을 보면 처음부터 쭉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칭하고 5.18 북한 개입설을 심도있게 반박합니다.
    때문에 또 다른 극우주의자인 지만원과 엄청난 갈등을 빚었고, 일베에서는 종북으로까지 취급되죠.
    조갑제가 종북이라니. 정말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입니다. 그는 반공사상으로 치면 에누리 없이 만렙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그가 어느 정도 일관된 사상가임을 말해주는 하나의 예로 봅니다.

    이상,
    위 사실들은 제가 최근에 한국현대사와 관련된 인물들을 탐구하며 알게 된 것들입니다.
    그 전까진 저도 그를 그저 '똥오줌 못 가리는 극우꼴통'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의외의 부분들이 많더군요.
    진중권 교수 또한 트위터에서
    "조갑제씨는 극우라 하더라도 나름 철학이 있지요. 20년에 걸쳐 어느 정도 사상의 일관성도 유지하고 있다" 
    라는 말로 그를 평가했습니다.

    꾸준히 말하지만 나는 여전히 조갑제의 논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주 일부분만 빼구요.
    그저 그는 보수의 상징으로서 이 땅에서 보수주의자들이 받는 오해를 대표적으로 받아왔을테고
    그를 통해 보수파들이 받는 오해와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일베는 보수파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진보주의자들이 종북을 비판하는 것 처럼요.
    혹시나 진보와 보수에 대해 이분법적 사고를 가진 분들이 있다면, 많이들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캡틴의 꼬릿말입니다
    비글스의 김캡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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