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이 상아탑으로 확전되고 있다. 지난 주 대학생들의 서울 도심 집회에 이어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div> <div> </div> <div> </div> <div><br /><br />25일 한양대 교수 47명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생사의 기로에 있다”며 “이제 모두가 나서서 사태의 진실을 밝히고 민주주의를 되살릴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br />이들 교수들은 “무엇보다도 국정원 대선 개입의 가장 큰 수혜자이자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건의 실상을 낱낱이 밝히고 그에 따라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br /><br /></div> <table width="400" height="259"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width="99%" align="center" colspan="2"><img width="400" height="259" align="center" src="http://ilyo.co.kr/wys2/file_attach/2013/06/26/1372236614-39.jpg" border="0" hspace="10" vspac="10" alt="" /></td> <td width="10" align="center"></td></tr> <tr> <td align="left"> <table border="0"> <tbody> <tr> <td class="sub_picture" style="padding: 10px" colspan="3"><font color="#306f7f">▲ 사진= 국정원 사태 규탄 촛불집회 장면. 출처(페이스북)</font></td> <td></td></tr></tbody></table> <div></div></td></tr></tbody></table> <div><br /><br />26일에도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이어졌다. 가톨릭대 교수 16명은 이날 통해 “국정원에 의한 정치 개입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퇴조시키는 행위”라며 “우리는 이러한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기 현상을 고발하며 앞으로 현 정부가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할지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br /><br />이들 교수들은 “현 정부는 지난 이명박 정부 이래 자행되었던 반민주적 행태를 근절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신장하고 인권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정부가 이 사태를 과거 정부 탓으로 돌리거나 자신의 정권적 정당성을 위해 용인한다면 이는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br /></div> <div> </div> <div> </div> <div><br /><strong>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해서는 “정상회담의 NLL 발언 등을 통해 이러한 반민주적 행태를 희석하려는 정치권의 태도에서도 심각한 위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적 ‘물타기’ 전략으로 비춰지는 반국가적인 기록물 공개 행위는 철저히 규명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br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br /><strong>같은날 충남대 민교협소속 교수들도 성명을 통해 “국정원이 수만 개의 댓글 등을 통해 지난 대통령선거에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개입하고 정상회담 대화록을 왜곡해 여당에 흘리는 불법 공작정치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이들은 “국가안위의 막중한 임무를 띤 국가기관의 본분을 망막하고 중대한 불법 행위를 자행함으로써 선거 무효의 원인 제공을 한 국가정보원을 해체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br /><br />홍성철 기자 </strong><a target="_blank" href="mailto:
[email protected]" target="_blank"><strong>
[email protected]</strong></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