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버릇이 없다.. 란 말 아주 많이들 하고 나도 가끔

요즘 애들 왜 저러냐? 할 정도로 간혹.. 나와의 문화 차이를 느끼게 되는데..

이건 부모들과 선생들과 이 나라의 교육 시스템이 만든 거라 생각이 든다.

언젠가 부터.. 착한 아들은 칭찬 받지 못하고, 공부 잘하는 아들만 칭찬 하는 세대가 왔고,

그 공부란 것이 국,영,수의 한정 되어 있고, 윤리, 사회, 역사 이런것들 사람의 인성 형성의 도움이 되는건

너무나 비중이 작아지고, 공부를 잘해야 잘한다 내새끼..

착한 아들이 자랑스럽지 못하고, 내 아들 공부 잘해란 말에 기죽게 되어 버리는 부모들..

선생들도 공부 잘하는 애들 눈치를 보고, 그들의 인성 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고, 제자눈치를 보는 세상이 되어 버리니..

그저 공부가 최고라고 배워온 애들이 그 힘든 청소년 경쟁의 시절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니, 스트레스를 풀때 역시 사회적인 인간관계나 대화 보다는 게임, 그리고 인터넷등지를 떠돌다가

스트레스를 풀만한 취미가 없이 경쟁만을 추구 하는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청소년들이 남을 욕하고, 남과의 시비에서 스트레스를

풀게 만들어 버린것을 그들의 잘못이라 매도 하는게 살짝은 안타깝다.

그들의 논란이 되는 지역감정과 정치색깔 역시..  제대로된 윤리와 국사 공부 들을 배우지 못하였기에...

너무나 사소하게 그들의 아버지나 지인들이 전라도 깽깽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를 들어 자라 오니..

깊숙이 그들이 전라도라서, 광주 민주화 운동이 폭동이 된 이유보다 그저 재미삼아 장난 치고, 하는 부분이 적지 않은것 같다.

그리고 그것들이 익숙해지다 보니 그것을 사실로 믿어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을것 같다.

일베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윤리가 죽었다 죽었다.. 말들이 오래전 부터 나왔지만..아직까지는 그들이 어렸지만.. 이제 

슬슬 이 시대에 주역이 될 20~30대 그리고 자라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충분히 윤리를 교육하지 못하고,

그저 똑똑하고 잘난 놈들만을 만든 기성세대들은 분명 앞으로 더더욱..

요즘 애새끼들은 이란 한탄을 하며, 반성 없이 그들을 탓할꺼 같다.

지금에 세대 앞으로의 세대를 교육하고 영향을 끼친건 다름 아닌 그들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