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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ice Gouging이 물가 상승의 원인이란 게 분명해지고 있다
2 노동자의 월급이 너무 많이서 물가가 상승한다는 치폴레 사의 주장에... 버니 샌더스가 바가지를 씌우니 물가가 올랐다고 밝혔다는 기사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bernie-sanders-attacks-chipotle-price-gouging-2022-2
3 사측의, 자본의 잘못을 노동자에게 뒤짚어 씌우는 거야 하루 이틀도 아니고...
ㄱ Price Gouging은 바가지 요금으로 많이 번역된다
ㄴ Gouging은 여기선 구멍을 내다라는 뜻이 아니라, 과도한 요금을 메겨서 속이거나, 훔친다라는 뜻이다
ㄷ 사기거나, 도둑질이란 뜻이다
ㄹ 그럼 번역은? 가격 사기, 가격 도적질이 될까?
ㅁ 그렇게 노골적으로 번역해 주지 않는다. 자본이 하시는 일은 항상 모호하게 번역하거나, 어감이 덜 나쁘게 하거나, 뒤짚어서 좋은 의미를 만드는 게 우리 지식인의 역할이다
a 그럼 바가지 요금은 뭔 뜻일까?
b 구글로 검색해도, 그 유래를 잘 설명하지 못한다. 졳도 모르는 것들만 인터넷에 글을 쓰는 거 같다
c 조선 시대에도, 말로 재거나, 저울로 재서 물건을 팔아야 했다. 바가지를 쓰면? 규격화되지 않는 측량의 단위다^^
d 바가지를 쓰면? 속일지도 모른다는 의심부터 든다
e 바가지를 씌우면? 이 표현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물건을 팔 때 바가지를 쓰는 행위가 없어진 후에 등장한 거 같다
f 내가 어릴 때도,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서, 바가지 요금은 "사기"라는 측면에서 제대로 된 번역이지만, 너무 오래된 표현이라 그 뜻을 직관적으로 아는 이가 적다
"사기", 혹은 "도둑질"이란 어감이 살도록 번역해야 한다. 용팔이^^;;가 어감이 딱맞는데... 삼성같은 대기업이 용팔이란 걸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한다^^;;;;
문제는? 이런 사기와 도둑질은... 처벌이 어렵다... 적어도 미국과 한국은 그러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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