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보라는 표현은 애초에 좌파에서 시작해서, 확산한 표현이다 <p> </p> <p> </p> <p>2 이를 구체적으로 하면, 민주당보다 왼쪽에 있는 모든 정치세력과 인사를 말한다</p> <p> </p> <p> </p> <p>3 김대중 당선 이후 친노친문은 주류 중의 주류였다. 3번이나 대통령을 냈다</p> <p> </p> <p> </p> <p>4 물론, 애가 때려도 아플 수 있다. 더구나 그것이 맞는 말일 때는 더 아플 수 있다</p> <p> </p> <p> </p> <p>5 또한, 그로 인해 지지율 하락으로 정권을 놓칠 위기를 겪었다면 맘속에 더 담아둘 수 있다</p> <p> </p> <p> </p> <p>6 하지만, 말했듯이! 애와 어른의 싸움도 안된다. 프로 격투기 선수와 초등학생의 싸움 정도다</p> <p> </p> <p> </p> <p>7 문제는 대체로 좌파의 비판이 옳았다는 거다. 친노친문은 현실을 말하고, 유연성을 말했다</p> <p> </p> <p>거꾸로, 좌파를 현실도 모르는 몽상가로!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하고 원칙만 고집할 옹고집으로 이미지 작업을 했다</p> <p> </p> <p> </p> <p>8 문제는 좌파가 집권한 적이 없다는 거다^^;; 이들의 현실적 정치세력이었던 것은 민노당/진보당의 흐름과 정의당 뿐이었다</p> <p> </p> <p> </p> <p>9 더 큰 문제는 이젠 좌파가 친노친문을 비판하지 않는다는 거다. 왜? 정의당을 빼고는 현실적 정치세력이 아니다</p> <p> </p> <p>아무리 이상이 있다고 해도, 현실적 선택지가 민주당 뿐이다. 따라서, 비판은 정말 몽상가 짓이 된다</p> <p> </p> <p> </p> <p>10 문제는 친노친문이 이런 과거를 맘에 담아두고 때만 되면 뱉어낸다는 거다</p> <p> </p> <p> </p> <p>11 더 큰 문제는, 과거 좌파의 비판이 여전히 옳다는 지점이다. 친노친문은 다시 태어나지 않았다</p> <p> </p> <p> </p> <p>12 친노친문은 "성장과 분배"라는 수백년을 내려온 화두 중에서 "성장" 밖에 모른다</p> <p> </p> <p> </p> <p>13 성장밖에 말할 수 없으니, 성장만 되면 다 해결된다고 한다</p> <p> </p> <p> </p> <p>14 하지만, 친노친문이 정권을 잡고 2만불에서 5만불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p> <p> </p> <p> </p> <p>15 반평생을 살면서 현실이 달라진 적은 없다</p> <p> </p> <p> </p> <p>16 나라는 점점 더 잘사는데, 우리가 그렇게 조롱하던 일본처럼 국민은 여전히 가난하다</p> <p> </p> <p> </p> <p>17 문제는 이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친노친문에겐 없다는 거다</p> <p> </p> <p> </p> <p>18 그러니,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현실적으로 존재하지도 않는" 좌파를 비난한다</p> <p> </p> <p>그 좌파가 정의당인가? 진짜 좌파들이 정의당을 진보라도 인정하는가?</p> <p> </p> <p> </p> <p>19 30년 민주당이다. 30년이 넘었다</p> <p> </p> <p> </p> <p>20 내게 김대중은 선생님이다. 선생님도 이런 원칙에서 물러섰고, 그 이후 이런 원칙을 입에 담는 정치인도 없다</p> <p> </p> <p> </p> <p>21 김대중의 정신을 지키려면, 친노친문과 싸우고 갈라서야 했다. 노사모에 천번 대 안에 가입했어도... 그들과 난 정서와 가치가 달랐다</p> <p> </p> <p> </p> <p>나라가 선진국이 된 게 그렇게 자랑인가? </p> <p> </p> <p>나라가 선진국이고, 역사상 가장 잘사는 나라고,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국가라서 슬픈 민중도 있다</p> <p> </p> <p>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나라에서 길거리에 나앉는 사람들이 넘쳐난다</p> <p> </p> <p> </p> <p>국가가 선진국인 걸 "인민"이 자랑스러워 하면 안된다... 지 현실은 지지리 궁상인데, 나라가 잘됐다고 흐뭇하면? 그 게 극우다</p> <p> </p> <p> </p> <p>물론, 국뽕도 좋고, 국가에 대한 자부심도 좋다. 헌데, 그것뿐이면, 그 게 나찌다</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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