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조용히 지켜보았습니다
이제와서 어제 기자회견의 정당성을 왈가왈부 하는건 쓸모없는 짓이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아~무 의미없다는 생각입니다

어제
조국 지지자 - 이거이거 대통령감이셨네, 기레기 수준;
반대자 - 조국 저 뻔뻔한 사기꾼xx, 기레기 수준;

오늘
지지자 - 자한당 쓰레기같은넘들
반대자 - 역시 다 구라였네 조국xx

뭐 이정도입니다
저희 입장에선 사실 가족증인없이 청문회를 하는건 별 의미없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청문회없이 임명된다면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윤석렬입니다
저는 지켜보고있다고 계속 말씀드렸고
여기 여론은 지켜보자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그 마음은 백번 이해합니다
그렇게 자한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편들어주고 임명했는데
오히려 이쪽으로 칼을 겨누니, 기가 막히실 겁니다
근데 제가 궁금한점이 생겼습니다

진보진영에서도 조국에 대한 의견은 갈리지만
여기 오유분들은 대부분 조국에 대해서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은 깨끗한 사람으로 보십니다
그럼 그러한 관점으로 봤을 때
윤석렬의 수사가 불리하게 작용할 이유가 있는지요?
지금이야 막 수사를 하니 죄인처럼 보일지라도
임명 전까지 나오는게 없을 것이니 임명 될것이고
결국 죄가 없으니, 무죄로 판명된다면
그럼 오히려 앞으로 법무부장관으로서의 행보에 큰 힘이 실릴텐데..
뭐 가족들에 문제가 있다 한들 
조국이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다면 괜찮을 수 있죠

만약 그의 죄가 속속들이 드러난다면
그것은 윤석렬이 검찰총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한 것 아닙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총장 인사만큼은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구요
조국이 잘못을 했는데, 그저 그의 죄를 밝혀낸 윤석렬에 대해서
수사방식이 어떻고 선례가 어떻고 비난만 하기는 좀 그렇지않습니까?
그건 우리편이 아니니 넌 끝이다라는 거죠. 올바르다 할 수 없습니다

저희 쪽 입장은 말씀드리면
감찰이 있는 죄를 숨기고 없다고 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짜고치는거니 아니니 말이 나오는 것인데
검찰이 없는 죄를 있다고 사기칠 순 없지않습니까?
그렇다면 오유에서 윤석열을 비판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