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단순히 정권의 기를 꺽기 위해서라고 보면 안됩니다.</div> <div>이건 그만큼 정장관이 군개혁을 그중에서도 기무사 개혁을 잘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봐야 합니다.</div> <div>최근 일본 군무관들이 스파이짓을 하다가 걸렸다는 기사가 있었는데요.<br></div> <div>이 사건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div> <div>마음 같아서는 서훈 국정원장도 날리고 싶은데 당장은 껀수가 없으니 국방장관에 집중하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추경을 해준다고 하니 정장관은 내주자는 나약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div> <div>기무사 개혁은 그 어떤 개혁보다도 중요한 개혁입니다.</div> <div>만약 탄핵이 기각됐다면 진짜로 케이원과 케이투 전차들을 광화문에서 구경해야 했을 겁니다.</div> <div>그 당시에 친위 쿠테타를 기획했던 놈들 여전히 군에 남아 있구요.</div> <div>상당수가 다시 군 정보기관에 복귀했을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정장관을 내준다고 해도 토착왜구들이 추경을 순순히 해준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div> <div>추가로 정치적 거래로 장관을 경질하면 문정권에 충실하게 임하는 관료들도 따라서 흔들립니다.</div> <div>원칙대로 직업정신에 따라서 근무해도 보상은 없고 경질이구나 하구요.</div> <div><br></div> <div>그냥 정공법으로 가야 합니다.</div> <div>국민여론을 믿고 추경을 요구하고 그래도 해주지 않는다고 하면 어쩔수 없는 겁니다.</div> <div>유권자들이 다음 선거에서 심판하면 됩니다.</div> <div>이게 또 문재인 스타일이기도 합니다.</div> <div>정치적 잔재주에는 문통을 비롯한 민주계인사들이 많이 약합니다.</div> <div>오히려 정치적 거래에 실망한 진보 지지자들의 이탈만 있을 뿐이죠.<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