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국 정치 역사상 최고의 탱커 정치인은 문재인이지 싶네요.</div> <div>언론이 임기 내내 총공세를 하는 와중에도 지지율 50% 언저리를 유지한다는 것은 대단한 겁니다.</div> <div>아마 이명박근혜시절 언론이 했던 것에 반만 해줬으면 70~80%가 나왔을지도 모릅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진정성만큼은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div> <div>그러니 이런 지지율이 유지되는 거구요.</div> <div><br></div> <div>앞으로가 걱정이네요.</div> <div>언론개혁 없이는 진짜 아무 것도 못하지 싶습니다.</div> <div>특히나 진보언론이 문제입니다.</div> <div>보수언론이야 항상 비판적으로 보니 그러려니 하는데 진보언론들은 평소에는 중립을 유지하는 척을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비수를 꼽더군요.</div> <div>마치 다중인격같아요.</div> <div>평소에는 모범생인데 갑자기 획가닥해서 웃으면서 칼부림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div> <div>아예 대놓고 양아치 짓을 하던 놈이면 경계라도 하는데 갑자기 무방비로 당하면 더욱 치명적이고 아프죠.<br></div> <div><br></div> <div>언론의 자생성이 사라졌지만 묘하게 연봉은 높아진 것에 원인이 있지 싶습니다.</div> <div>종이신문 구독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대부분 광고료와 스폰비가 수입인데 그러자니 재벌들이나 재력이 있는 특정 이익집단의 나팔수가 된 거 같아요.</div> <div>오히려 군사 독재시절 기자들이 기개가 있고 기자로서의 자존심이 높았지 싶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