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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129903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21
    조회수 : 1440
    IP : 116.39.***.15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9/04/22 08:04:20
    http://todayhumor.com/?sisa_1129903 모바일
    김어준의 생각 "조선일보의 정신 세계는 그 시절 그대로다."

     수사관이 다짜고짜 두들겨 팼다. 네가 김대중의 아들이냐? 너는 여기서 절대 살아나가지 못해

     

    지난 토요일 운명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의원이 1980년 전두환 내란 직후 중앙정보부에서 고문을 당하고 남긴 수기에 일부입니다. 자신을 촬영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그는 이런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고문에 못 이겨 허위자백을 할까 두려워 자살을 기도했다. 책상에 올라가 머리를 스멘트 바닥으로 처박고 뛰어내렸다. 그때 못을 다쳤다.”

     

    이 고문으로 조작하려던 사건이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고문을 하던 자들이 그를 이름대신 이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빨갱이 새끼그의 타계 소식을 조선일보는 이렇게 보도합니다. <속보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사망> 2주전 운명한 조양호 한진 회장 소식은 이렇게 전했습니다. <속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사망과 별세 이 두 단어의 차이 속에 주류를 자처하는 보수의 속내가 있고 그 속내 밑바닥에는 아마도 이 말이 깔려 있겠죠.

     

    빨갱이 새끼고문 당하며 우리가 현재 누리는 수준의 민주화를 만든 사람들. 그 진영을 바라보는 조선일보의 내란 수계 전두환을 불의를 참지 못하는 천성적인 결단으로 국민의 지도자가 됐다며 칭송하던 그 조선일보의 정신 세계는 그 시절 그대로다

     

    고 김홍일 전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추가브리핑) 조선일보는 박정희는 서거했다고 보도 했으나 고 노무현 대통령은 사거했다고 보도 함. 

    전두환이 최규하를 내치고 장충체육관에서 2,500명을 통해 간선제로 대통령에 오르자 조선일보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천성적인 결단으로 온 국민의 지도자 됐다는 칭송을 했고 그리고 가장 어이없는 대목은 "물욕이 없는 지도자" 라는 표현..  그때나 지금이나 조선일보와 자칭 태극기부대는 비슷한 정신 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김홍일 전의원의 고문수기 


    군복을 던져 주며 갈아입으라고 했다.살인적인 불빛에 현기증이 일어났다.하얀 벽은 구멍이 뻥뻥 뚫린 방음벽이었다. 세면대, 소변기, 책상 둘이 있었다. 수사관이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두들겨 팼다. 하루를 한마디 말도 없이 구타만 했다.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뜨니 새 얼굴이다. 담당이 대여섯 명 되는 것 같았다.

     

    "네가 김대중이 아들이냐? 너는 절대로 여기서 살아나가지 못해. 어차피 송장으로 나갈 테니까 피차 힘들게 하지 말고 묻는 말에 대답 해. "

     

    한 며칠(광주항쟁 기간) 쉬고 그들은 고문 기술자답게 능숙하게 고통을 배가시켰다. 사흘 동안은 515일 서울역 집회 배후자임을 시인 하라고 윽박질렀다. 내 이름은 '빨갱이 새끼'였다. 연청 사무실 아르바이트 여학생이 쓴 메모를 난수표라고 주장하며 사인하라고 했다.사정없이 구타하는 것 같지만 그들은 급소를 교묘하게 피했다. 때로는 수치감과 모멸감을 주어 '사람이 이렇게 망가지는구나' 생각했다.

     

    까무러치기를 반복, "차라리 죽여라"라고 소리쳤다.

     

    "죽여달라고? 허허. 이놈아, 여기서는 죽는 것이 가장 호강하는 거야. 너 좋으라고 죽여줘?"

     

    카메라가 보였다. 만약 내가 자백을 하면 '봐라, 김대중 아들이 말했다' 하고 악용하려는 것일 거다. 나는 혹여 고문에 못이겨 허위 자백을 할까 두려워 수사관의 눈을 피해 자살을 기도했다. 책상에 올라가 머리를 시멘트 바닥으로 처박고 뛰어내렸다. 이때 목이 다쳤다. 그래도 구타와 일명 통닭구이는 견딜 수 있었다. 불을 눈부시도록 환히 켜 놓고 잠을 안재우는 고문이 제일 고통스러웠다. 꾸벅 졸아 의자에서 굴러 떨어지면 사정없이 때리고 짓밟았다. 나중에는 그 발길질과 매질 속에서도 잠만 잘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았다.

     

    -김홍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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